2차 서해교전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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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2차 서해교전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신가요? 남한에서 이해하고 있는 부분과 많이 다른 것 같아서 질문드려요. 제가 기억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국의 어선이 꽃게잡으러 북방한계선 근처까지 가자, (넘기 직전이라고도 하고요)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어 다가왔습니다. 한국 해군으로서는 자국의 어선을 보호해야했기에 NLL을 넘어오는 북한 경비정을 막기위해 차단기동에 들어갔죠. 헌데 이 차단기동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냐면요. 자신의 가장 취약한 부위를 상대 포에 옆구리채 고스란히 적에게 드러내는 위치가 됩니다. 1차 서해대전에서 북한의 배보다 성능좋은 남한의 고속정에 패한 북한군이 만회하기 위해 일부러 노리고 있었고, 남한 배가 5차례나 NLL을 나갈것을 경고방송을 했으나 노리던 북한은 곧바로 발포했고 초탄에 조타실이 바로 명중되었습니다 뒤이어 계속 날아드는 포격과 사격...설마 진짜 쏘리라고 예상치 못했던 남한의 고속정은 당하기 시작했고, 옆에 있던 남한의 다른 고속정이 반격을 가하면서 북한 경비정들도 상당한 타격을 입고 퇴각했지만 이미 공격을 받은 남한의 고속정 1척은 침몰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남한의 고속정에 반파되다시피한 북한배는 침몰직전 도망을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찍혀 전국에 중계되다 시피 했는데요. 남한에서는 2차 서해교전을 패한 교전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6명전사 4명중상 13명경상에 참수리호가 격침된 교전이었지만 북측도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는 예측만 할뿐 북측의 피해상황은 알길이 없었습니다. 다만 배에 찍힌 카메라엔 북측의 배가 반파 되다시피하여 연기를 뿜으며 북으로 달아나는 현장이 그대로 나왔었죠. 남한에서는 계속 교전을 했다면 낡은 북측 경비선은 침몰 되었을꺼라는 예상을 했었는데요. 여러분이 북측에서 들었던 상황은 어떤 것이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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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승리네 어쩌내 그랬겠죠.
사실 2차서해교전에선 우리가 패배했잖아요.
주도면밀한 선제공격이었네, 우리의 북의 도발시
대응 교전수칙이 이렇네 저렇네 따저본들
고인이 된 그들만 불쌍할 뿐...
이젠 대응교전수칙이 강화되었으니
예전처럼 적이 먼저 포를쏠 때까지 기다리고
함포,미사일,발칸포 놔두고 뱃머리로 북한군 군함을
때려박아서 쫓아내는 무식한짓 안해도 되겠죠..
이젠 적절히 시비걸어오면 바로 공대함, 육상지대함 지원하에
입체적으로 개박살 내는 체계로 바뀌었다하니
다행이죠.
예전엔 내심 3차 서해교전이라도 나서
초전개박살 내는 꼴 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걔네들도 사람인데 명령받아 내려왔다 뒤지는 꼴
보는것도 별로 안좋고..
교전수칙과 대응방안이 이전의 방어적 체계에서 보다
강화되었으니 지들도 살고싶으면 꼴깝치고 개기는 짓 안하겠죠.
그래도 개기면.. 지들만 뒤지는거지 모...
그깟몇명훈련시켜서 위대한수령을위해서 못죽나요...?
아무것도 아니죠...고무보트타고내려와서도 시비걸놈들입니다...
김정일맘만먹으면..아니지이젠 군부가통치하니깐 장성택이시킬려나?
해석될 수 있는가 입니다. 근본적으로 한 사실에 대하여 해석이
다르게 나타날 수있어요. 누가 잘했고 이겼고 졌냐의
문제로 질문한게 아닙니다.
더우기 북한은 선전은 기막히게 하니까 없는 사실도 있는것처럼 묘사하죠.
6.25전쟁도 북한에선 한국과 미국이 일으킨 살인전쟁이라고 하는 실정인데 뭐가 더 알고 싶은거죠?
우리나라 역사도 북한에서 보는 시각과 한국에서 보는 시각이 너무 차이가 많습니다. 여기오니 역사공부 다시 해야할 형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