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가 정해지면 북한이 조금은 바뀔까요?꽃제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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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김정일의 상태가 안좋다고 하니 후계자 문제가 계속거론되는거 같습니다. 누가 다음 후계자가 돼더라도 조금은 북한의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물론 좋은쪽으로요.... 다음 후계자는 스위스등지에서 유학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곳에서 조금은 세계가 어떤지 알고 먼가 느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너무 순진한 기대인지는 모르지만 저와 비슷한 또래의 젊은이라면 꽃제비를 보고 먼가 느끼지 않았을까요? 북한에 있어 개혁과 개방이 곧 지도층의 붕괴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있겠지만 현제상태로는 언젠가 무너질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까요? 전 꼭 통일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안됐으면 바라는 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햇볓정책을 반대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남한 사람들에게 부담 아니 저에게 부담이 커질것이라는 것이 자명했기때문입니다. 게리님이 하신말씀중 지원하지않으면 나중에 북한사람이 남한사람을 비난하고 증오할것이다라고 하셨는데 그런 대우받고싶지도 않습니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당장 세금을 더 내고 그렇지 않으면 비난받아야하는것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꽃제비라고 불리는 어린 애들 그애들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꽃제비들은 무슨죄가 있는지 아이들이 그렇게 죽어선 안됩니다. 어린 여자애들이 구걸도 못해서 쓰레기를 먹다 죽고 어린 남자애들이 담배피고 술마시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 계시판을 북한의 정보부(?)같은 곳에서도 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런분이 있다면 최소한 꽃제비만은 살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럴수 없다면 그 애들만이라도 남한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 애들이 커서 잘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북한에서처럼 살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어떻게 그들을 도울수 있을까요? 그냥 앉아서 북한이 망하길기다려야하나요? 전 원래 방학을 이용해 연변이나 단둥으로가 그 애들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위자체가 그 아이들에겐 도움이 아니라 오히려 해가된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꽃제비 어린아이들 상상이 안갑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어떤 삶을 사는지 얼마나 힘들지 고통스러울지 슬플지 아무리 생각해보려해도 되지 않습니다. 모순적일지도 모르지만 그 애들이 건강해져 남한으로 총부리를 겨누어도 그 아이들은 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그런 꽃제비를 관리하는 고아원같은 곳이라도 있을까요? 그곳으로 돈을 보낼 수 있을가요? 탈북자를 돕는 단체에 아버지께 말씀드려 조금씩 후원은 하고있습니다만 그것보다는 전 꽃제비들을 살리고 싶습니다. 그 애들은 행복해져야할 권리가 있고 인간이라면 그들이 최소한 어른이 될때까지는 지켜죠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곳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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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이 느껴져서요...
그리고...후계자문제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오히려 더하면 더할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그네들은 이미 누려오던 호화로운 생활을 결코
포기하려 들지 않을것이기때문입니다.
인민의 행복, 운운 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북한지도층의 기본적인 인간성 자체가 사라져버린터이라...
글쎄요...
물론 지켜봐야겠지만...
부전자전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을까 싶네요...
식량난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가정이 해체되고 꽃제비들이 생긴겁니다. 북에 식량이 충분해야 애들이 잘먹고 학교가 공부하지요.
그러니 북에 다시 비료, 식량지원을 하라고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면 됩니다. 이미 올해에 비료 30만톤과 식량 40만톤 지원 예산이 국회의 예산심의를 통과해서 책정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이명박이 안줘요.
작년부터 정부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을 전면 중단시켰지요.
그 이유는 북 주민들이 90년대 처럼 대규모 아사에 임박하면, 어쩔 수가 없이 김정일이 굴복하고 구걸을 하고 나올거란 것의 이명박의 타산이거든요.
방법적인 면에서 인간 말종같은 발상이지요.
김정남이 자기가 집권하면 개혁개방하겠다고 말하자 겁을 먹은 군부 보수파들이 반김정남으로 돌아섰습니다...
군부보수파들이 대안으로 지목한 사람이 김정운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런 기대로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지금 꽃제비들을 직접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남한의 민간단체 중에 대북지원을 하는 단체들이 있는데, 대부분 친북단체로 보시면 됩니다...김정일의 독재권력을 강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정일의 독재권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의 독재권력을 통한다는 건, 지원하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만을 초래할 뿐입니다..
차라리 본인이 주체가 되어 꽃제비 후원 모임을 만들어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모임이 형성된다면 저도 도와드릴 용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