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분들께 질문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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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서 행복하게 사시고 계신지... 아무쪼록 노력해서 열심히 일하셔서 행복해지시길 기원할께요. 제가 질문드릴것은....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정권에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알기론, 김정일을 찬양한다고 알고있거든요. TV에서 봤는데 서방국가의 의사들이 북한에가서 수술을해줘서 눈이 나았는데... 김정일 사진앞에 엎드려서 감사하다고.. 이 모든게 위대한 김정일 위원장님 덕분입니다 라고하면서 울고... 절까지 하더라구요... 이게 진정 사실인가요? 김정일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든가요? 아. 또 한가지있군요 현지주민들은 남한에 대해서 어떻게, 얼마만큼 알고있나요? 남한의 경제규모라든지, 남한시민들의 생활이라던가... 답변해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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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짜여진 각본에 따라 행하여 지는 일들이지만 주민차제도 그만큼 세뇌가 되었다고 보아야겠지요.
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질 수 없을 정도로 철저히 통제되는 무서운 독재가 존재합니다.
외부사회에 대한 정보가 폐쇄된 사회라 남한의 현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엄격한 통제를 피하여 주민 사이에 내적으로 이루어지는 비밀스러운 대화나 한국드라마 감상 등을 통하여 일반적으로는 한국의 경제상황이나 문명 정도를 나름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 탈북인들의 수기를 참고하시면 대체로 북의 실상은 거의나 표현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이라니 열심히 공부하시어 가족과 나라를 위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단지 그렇게 해야만이 앞으로 자신이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기때문입니다.
정부를 비난하는 소리만 해도 온가족과 일가친척들까지 하루아침에 없어지는 세상에서 고맙다고 하지 않으면 뭐라고 할건데요?
할수없이 속에 업는 소리를 해야만 살아갈수 있는 세상입니다.
아직도 나라를 봉건사회처럼 가문이 대대로 하는 나라는 이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만큼 북한은 세상사람들 생각으론 이해가 안되는 철저한 히틀러식 독재국가입니다.
한국에 대해서 북한사람들은 잘알지는 못합니다.
한국방송이나 라디오를 듣다가 걸리면 무조건 수용소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몰래 숨어서 보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나마 드라마를 조금 보는 수준이어서 한국의 현실을 잘 모르지요.
중용한 실례를 한가지 든다면 세계축구선수권 예선지역 경기를 왜 북한이 자신의 나라에서 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한국국기나 국가를 북한주민들이 알게 될까바 겁이 나서 그런겁니다.
그만큼 철저히 페쇄된 국가이기때문입니다.
제 부모님이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온가족이 추방될때를 생각하면 그게 어디 사람사는 세상이요?
자기 친구에게도 아무런 말도 함부로 할수없는 세상..
어휴 히틀러와 대비도 안되는 독재입죠..
- 남한사람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0-05 01:4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