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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 비판하고 싶은 점은?
Korea, Republic o 나쿠자 0 648 2010-05-26 00:28:11
몇 달 전에 케이블 TV로 영화 ‘에너미 라인스 2 - 악의 축.’을 보았습니다.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치 않게 본 심심풀이 영화이기도 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그렇게 황당하고 화가 날 수 없었습니다.
영화 장면 중간중간에 인민군 차량이 나오는데(사실 그런 차량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긴 하지만.) 인민군 차량의 문짝을 보면 흰색 고딕체로 ‘북한국’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제가 어이가 없어했던 부분입니다.)
계속 북한국이라고 표기된 인민군 차량이 돌아다니다가, 또 중간에 ‘북조선’이라고 흰색 스프레이로 뿌려서 쓴 흔적이 보이는 차량도 나옵니다.
더군다나 영화에 나오는 인민군 복장도 개판입니다.(영화 007 어나더 데이도 인민군 복장은 심히 말할 수 없지요.)

네이버에 찾아보니 의외로 영화 ‘에너미 라인스 2 - 악의 축’을 비판한 글들이 많았습니다.(저처럼 북한국이라고 표기된 인민군 차량을 보고서 한심하다는 글도 많았지요. 하다못해 그 쪽 영화계에서는 한국 스텝도 없었나하는 의문도 달았습니다. 제일 많았던 것이 바로 북한말 연기 문제였습니다.
도대체 뭐라고 말하는지 제대로 들리지도 않을 뿐더러 영어는 그렇게 능숙하게 잘하는 게 신기하다는 식이었습니다.)


작년에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가 방영했었지요.
북한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 비판하고 싶은 점은 어떤 점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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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간도 2010-05-26 02:13:14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북한소재 영화는 뭐 특별히 문제점이 있나 잘모르겠네요.. 워낙 전문가들이 많고 조언을 많이 구해서 만들테니...
    .
    그런데 해외영화에서야.. 그냥 북한=악의축으로 일반에 인식되 있으니

    그냥 그 보편적 인식을 가지고 만들겠죠..

    영화는 대중의 입맛에 맞추는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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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하리라 2010-05-26 14:13:37
    악독한 정이리도 영화에 나오는 군복이나 장비는 다 제대로 갗추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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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독 2010-05-27 08:50:09
    할수록 그럴듯 해 보여야 국민이 잘 먹혀 드니까요
    특히 사극은 정말 한국사극 감이 안오드군요
    옛날 사람들이 옷도 너무 잘 입었고 너무 뽀얗고 고와서 100여년전 못살던 초가집에서 사시던 조상들의 모습이 없어요 거지들마저 어찌나 핑핑한지
    . 하지만 그렇게 살이 빠지고 북한 배우들 처럼 예날 사람 같은 배우는 없을 거니까 할수 없는 부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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