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역시 우려스러웠던 일이 벌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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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2차상봉' 둘째 날인 4일 남측 기자들의 취재에 북측 관계자들이 예민하게 반응해 곳곳에서 신경전이 벌어졌다. 오전 비공개 `개별상봉'에서 북측 가족에게 클라리넷을 연주해줄 예정이던 남측 가족을 금강산호텔 앞에서 촬영하려고 하자, 북측 관계자가 "합의 위반"이라며 제지하고 나섰다. 우리 측 기자들은 이에 "개별상봉은 비공개이지만 호텔 앞과 로비까지는 촬영이 가능한 것 아니냐"고 항의했지만 결국 촬영은 무산됐다. 모 방송사 카메라기자는 북측 안내원의 에스코트를 받아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주변 경치를 찍던 도중 다른 북측 관계자가 "군 부대가 찍혔다"며 막아 결국 촬영도 못하고 앞서 찍은 부분도 모두 삭제당했다. 북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군의 항의를 받았다면서 이 카메라기자가 촬영한 원본을 재확인했고, 이에 해당 기자는 우리 당국자와 대한적십자사 측에 "허가받고 찍은 촬영분까지 검열하는 것은 문제"라고 항의했다. 또 개별상봉에서 북측 동생에게 밥을 지어주겠다며 쌀을 가져온 오성근씨를 남측 기자들이 취재하려 하자 북측은 `개별상봉 전에도 선물은 촬영할 수 없다'며 사진취재를 막았다. 전날 오후 단체상봉 때도 우리 측 기자들이 북측 이산가족에게 말을 걸거나 질문을 하려다 북측 관계자로부터 제지와 방해를 받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 북측은 개별상봉에 앞서 "한 발자국도 방 밖으로 나오지 마라"고 말해두는 등 상봉 행사에 참석한 북측 가족들의 언행도 제한했다. 한 북측 가족은 `어제 (단체상봉에서) 왜 그렇게 뻣뻣하게 굴었느냐'는 질문에 "체제가 다른데 어떻게 하느냐. 우리 `보장성원'(지원인력)들이 밀착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남측 가족이 전하기도 했다. 안 그래도 신문에서 한 남측 가족분이 북측에 계신 분께 신발 4개를 선물해드렸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왠지 모르게 읽으면서 북한에 가져가봐야 뺏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이산가족... 보위부가 절대 그냥 있지를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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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봉쇄된나라. 대대손손 나라통치를 대물림하는 나라. 나라전체가 감옥으로 변한 세계유일의 초대형감옥...
나중에 선물 받고 현실을 알게 되면 그제서야 눈물도 보이고 인간으로 돌아감. 언제나 저 지옥에서 벗어나리~~
한번 들고 일어나라~ 허구헌날 노예로 살지 말고.. 인간으로서 정말 쪽팔린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