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프로가 가장 인기가 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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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어떤 때는 1년씩 외국에 있다가 귀국하여 우리 TV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심지어 광고들까지도 재미있습니다. 북한에서 DVD/CD로 남쪽 TV드라마/노래가 은밀히 인기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저녁 9시 KBS뉴스나 주말에 하는 열린 음악회가 제일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탈북자 여러분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보셨나요? 북한 현실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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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탈북자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남한의 것 하나도 재미 있는거 몰르겠슴더.
단지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이 어떤 방벙으로 어떻게 남한에 까지 갈 수가 있으며 ...
또 남한에서 탈북자들이 어떻게 살 수가 있는가 하는게 제일 궁금 했음더.
그담엔 제일 알고 싶은것이 남한과 미국이 언제 북한과 전쟁을 하겠는가 하는게
정말 궁금했음더.
남한 드라마 ..그딴거 눈으로 보기만 하면 뭐합니꺼.
우리도 그런 생활을 하는게 중요 한거 아닙니꺼.
그래서 이 한반도에서 전쟁이라도 콱 빨리 일어 나서 ...
누가 이기든 지든 ,,,빨리 결판이 나기만을 기다렸음더,
그런데 우리가 바라던 남한사람들은 지들만 잘 사니까 ...
전쟁이 무섭다고...
정일이 장군님에게 아첨하면서 .... 돈이랑 쌀이랑 퍼주어서
우리 백성들만 더 죽게 했음더,
남한의 인간들 정말 그렇게 못된놈들인줄 몰랐심더.
미국사람들 그렇게 비겁한줄 정말 몰랐심더.
먼 훗날이라도 우리 고향 북한에 뉘기도 들어오지 마입소.
용서 안하겠심더.
남쪽의 드라마나 노래가 아니었군요.
그런데, 왜 매스콤은 북에서 남드라마/노래가 인기있다고들 하는지......
나(한국방송공사)부터 반성해야 겠네.
그나저나 처방전님이 어느 쪽을 지키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나는 동쪽하이웨이를 따라 금강산들러 명사십리 원산을 들러 청진거쳐 개마고원. 백두산을 가고픈데....
몰래 갔다 와야지.....
결과적으로 알게 모르게 뒤로 건네준 돈.쌀이 정일이의 정권연장에 악용되면서 북쪽주민들의 불행과 고통을 가중시킨 점을 반성하며 이명박정권을 선택한 것입니다.
지금 좌파들이 정권 재탈환을 노리고 온갖 수를 쓰는데 다시는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아니면 아그들 시시콜콜한 것 가지고 떠드는 ... 저런 것이 방송인가 싶을 정도로...
솔직히 남한 방송 볼 만한 것 역사스페셜 정도 빼고 뭐 있을까나???
우선 자기 나이에 맞아야지요.
감사합니다.
저도 탈북자이며 중국에 있을때에는 "로동당간부들에게"라는 프로가 가장 좋았으며 한국입국후에는 역사 다큐멘터리라 우리나라의 역사를 재조명한 드라마를 즐겨 보았습니다.
현재 북한내의 사람들도 한국의 드라마에 엄청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엇습니다.
언론에서 가장 나빳던것은 종북,종김적인 프로나 내용들이 가장 싫었습니다.
무조건 북한을 두둔하거나 혹은 북한에 퍼주어야 한다는 매국노들을 볼때 가장 기분이 잡치였습니다.
"로동당간부들에게"라는 프로가 있었군요.
저도 외국생활을 많이 해서 잘 몰랐습니다.
하루 새끼 먹고살기 힘들고 나라가 공산당 국가이고 탈북하는 분들이 왜 남한에 목숨걸고 탈북해서 새로운 터전을 잡고있는데
글 올린 개념없는 분께서 하는말이 ...영화나 드라마 음악 등등 무슨 프로그램이 재미있냐?ㅋㅋㅋㅋ존네 개념없다....
여기가 무슨 한국인줄아남 음악 다운받고싶으면 다운 받고 드라마 등등 CD 구해와서 즐기면서 보면 볼수있는 그런 곳인줄 아심?
보는것도 목숨걸고 보는거고 ..보고싶어도못볼 뿐더러..남한드라마어쩌고 그런 생각조차 하지않을뿐더러.......
만약 본다고해도 넉넉한 삶과 돈있는 집안 등등 이나 가능할란지 모르겠구만
어찌 이런 개념없는 글을 올렷을꼬.....글도 아무 생각 없이 올리나 벼..
닉네임부터 무슨 의도적인 설문을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마구 찔러보기 질문이던가...................아뭏튼 제대로 멍청함의 인증을 하는군.
북에서 온 사람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익숙하여 궁금증이 없을 것 같은 꺼리들도 남쪽사람에게는 궁금함이 생길수도 있는법이다.
때로는 내가 궁금하지 않아도 남쪽 다른 사람들중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을 미리 짚어 내가 묻는 경우도 있으렸다.
이 또한 북쪽 사람들에 대한 사랑의 한 표현일수 있는 법이다.
글 그대로 북에서 무엇을 재미있게 본 적이 있느냐고 물은 것이 뭐 잘못이냐?
글은 자기의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것.
고로 코딱지야 말로 신중하게 글을 쓰도록 하라.
알것냐? 집안 어른 말씀이라 여기고 깊이 새겨 듣고 아무데나 침 찍찍 내밷지 말아라.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은 수기 내용에 간간히 나오던데 자랑삼아 묻지 말고 시간 내서 한번 읽어보세요. 북한 현실 같은 거 수기나 TV에도 자주 소개하는데 뭘 물어보고.....
알고 있으면서 물어보네. 평소 탈북자분들이 제일 싫어하는 질문이 "이런 거 먹어봤나, 북한에는 이런 거 있나" 이런 질문이랍니다.
질문에 어긋나게 욕설부터하는것이 탈북자들이 아니며 한국에 여러종류의 인간들이 있는것과 똑같이 탈북자사회에도 웃기는 놈들이 더러 있습니다.
저도 탈북자이지만 욕설부터 하는 놈들치고 바른놈이 없습니다.
한국방송공사님이 북한에 대하여 알고싶은것들에 대하여 주저없이 글을 올리세요,
사람같지 않은 버러지들의 욕설에 상처받지 마시고요,
개그프로그램은 아무리봐도 웃움이 안나오드라고예....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