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뜨게부부란 말은 19세기를 배경으로한 역사 소설 같은데서나
한두마디 나올 법한 말입니다.
한마디로 북한에서는 남녀가 뜨게 부부로 사는 그런 일도 없었거니와 ...아마도 웬만한 분들은 그런 말 조차도 들어 본적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뜨게부부나 사실혼은 그 내용상은 다 비슷한 말인데...
틀린 것을 찾는다면 남녀 두사람이 서로 만나게 된 사연에서 좀 차이가 있을뿐...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부부라는 뜻은 다 같습니다.

북한에서 사실혼은 법적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며 ...
따라서 살다가 서로 갈라지려 한다면 이혼 같은 법적 절차를 거치지않어도 됩니다.

그런문제야 이 나라도 같지 않은가요?

하긴 지금은 북한에 뜨게부부들 즉.. 오다가다 맘이 맞아서 혼인신고도 없이 사는 부부가 적지 않으리라 봅니다. 경제적 혼란이 불러온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