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학하고있는 한국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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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국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를 외국 다니다보니 한국역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요. 저번에 어떤 친구들이 저에게 애국심이 없다 어쩐다 이런식으로 따짐을 받았는데 역사이야기가 나오니 말이 막히더라구요. 그냥 아는게없고 너무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대한에 대해서 알고싶어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질문의 질이 떨어지거나(아마 초등학교 수준의 질문일꺼에요), 이상한 질문이라고 생각되시더라도... 제가 못배워서 그런거니 용서해주세요. 제가 초등학생이였을때 TV같은데나 초등학교교육이라던가에서는 통일의 가능성을 많이보여줬던걸로 기억이납니다. 어렸을때라 다시 전쟁이 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을때 할머니께서 꼭 통일할꺼니까 괜찮다라는 식으로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통일해야한다 하나가 되어야한다. 이런식의 말을 많이 들은거같은데 요즘에는, 통일이되면 남한사정이 어려워진다 어쩐다.. 원래 하나였어야 하는거고, 서로 돕고사는건 당연한건데. 뭔가 더 부정적인 말들이 많이들 생긴거같아요. 이건 왜이렇게 변해가는건가요? 혹은 북한분들 혹은 통일이 되어야한다 안되야한다 어느쪽으로 생각하고계신지....? 제가 있는곳에는 중국에서 오신 조선족분들이 많아요. 그런분들보면 엄청 부자같고.. 그러시던데.. 제가 그분들에게는 직접적으로 못물어봤는데요.. 중국에계신 조선족분들이랑 북한과는 어떤관계에있나요? 그리고 시간은 꾀 지났지만 요번에 북한이 축구를 하는것을 보고 매우 이상한 기분이 됐습니다. 다른 국기를들고 다른옷을입고 축구를 하는 북한을보니 왠지 미묘한기분이 들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와 잘한다! 하고 응원도 하고 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도하고.. 아마 같은 한민족이라서 그랬을거같아요. 히틀러의 아래에서 독일사람들은 자신들이 master race(완벽한 민족? 종족?)라고 믿었는데요. 북한분들은 한민족이라는 민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는지? 같은 민족인 남한사람을 향해 어떤 마음을 품고계시는지 알고싶습니다. 여기 있다보니 한국이 작은나라다보니 작다고 놀림을 많이받고, 제가 조금 짜증나서 칠판에 한국지도를 그렸더니 미국에서 온애가 중간에 선을 쫙 그으면서 넌 여기까지잖아 하고 말했는데요. 진짜 짜증도 났지만 화내면 지는거같아서 웃어넘겼습니다; 제 기억상으로 남한에서는 북한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거같아요. 우선 그것부터 어떻게 처리해야 할텐데;; 저는 '우리나라'라는 말을 들으면 북한하고 남한하고 함께있는 대한민국을 생각하게됩니다, 물론 가운데 선도 없고요. 북한분들은 남한에 대해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생각을 품고계시나요? 우리나라라는 말을 들을때 뭐가 어떻게 떠올라요? 북한만 덩그라니 떠오르나요? 아니면 저처럼 대한민국이 떠오르나요? 짧게쓰려고했는데 뭔가 엄청 길어진 느낌입니다. 제가 실례되는 발언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아 얘가 정말 몰라서 이러는거구나 이렇게 넘어가주세요. 그래도 지금부터는 열심히 북한도 알아가고, 역사도 알아가며 그래 나 한국인이다 뭐! 이렇게 자신있게 말할수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긴 질문글 죄송하고요. 읽어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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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탈북자들에게 질문을 해 왔으니 답을 드립니다.
우선은 님의 어린 마음에도 한반도를 사랑하는 불타는 애국심에 감탄하면서....
아울러 우리 탈북자들도 님과 같은 마음임을 전합니다....
그러니 다른데 신경 쓰지 마시고 현재는 자신에게 맏겨진 공부에만 충실함이
더 유익 할 뜻 하다는 마음도 같이 전해 드립니다..
- 남남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5-08 09:44:40
- 남남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5-08 0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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