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학생들이 학교 경비실에서 보초를 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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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문 기사입니다.
또 북한 학교에서 학급별로 번갈아 가며 경비실에서 밤샘 보초를 서는 '학교 근무제'가 성범죄자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말 길주군의 한 여학생은 새벽에 학교 경비실에서 보초를 서다가 화장실에 가던 중 50대 남성에게 붙잡혀 학교 밖 공터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학생들이 학교 경비실에 보초서는 현상이 왜 일어난 건가요? 하긴 여기 서울도 학교보안관이 초등학교에 배치된 지 이제 3달 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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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학교에는 경비...즉 야간 경비를 따로 두지 않습니다.
밤에는 매일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선생님 한분과 학생들 몇명이 같이 자면서
하룻밤의 학교 경비를 담당합니다.
학생들도 순번제로 돌아 가면서 자기 경비 날자에 경비를 나갑니다.
초등학교 즉 북한의 소학교나 대학들도 같은 형식으로 야간 경비가 이루어 집니다.
특히 겨울 철에는 매 교실 마다에서 장작으로 난로 불들을 때기 때문에
화재감시에 더 신경을 씁니다.
선생들은 경비서는 것을 싫어 하지만 저도 어렸을때에 그랬듯이... 학생들은 친구들고 학교 경비실에 나가서 자는것이 좋아서 경비 차례가 되면 좋아 합니다.
고구마나 어떤 먹을 것도 가지고 나가서 나누어 먹기도 하고 ...
농촌 학교들에서는 주변 농장의 오이나 참외,,, 도마도 등도 몰래 따다 먹으며
재밌게 보내기도 합니다.
옥수수나 콩을 가져다가 볶아 먹기도 하구요....
그런데 지난날에는 경비를 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없었는데...
요즘은 북한 사회의 기강이 무너지고 하도 어수선 하니까...별것이 다 나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