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무상사를 보기 힘든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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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사진들을 보면 제일 흔한 게 중급병과 상등병 그리고 하사와 중사, 상사인데(특히 판문점 경비병들은 대부분 상등병과 하사 계급을 달고 있죠.)요. 이상하게도 특무상사 사진은 보기 어려운 것 같은데,(물론 북한군 옛날 사진 중에는 가끔 보입니다만) 좀 깔끔한 사진 중에는 한번도 특무상사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왜 북한군 사진 중에는 특무상사가 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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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인민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9-03 19:54:17
꼭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놈들이 제잘난척 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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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질문을 하신 이키오님!
북한군의 특무 상사는 북한군의 매개 중대마다 한명씩 존재하는 중대 후방 책임자입니다.
즉 병사중에서는 제 일 높은 등급으로서 한개 중대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지어는 탄약 까지 책임을 지는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전투병이나 지휘관이 아니라
한개중대의 후방을 책임진 후방 일꾼입니다.
그러니가 당연히 전연 초소나 경비초소에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그 어떤 카메라에도 잡힐 일이 없는 겁니다.
아마 북한에서 군대생활을 다룬 영화들에서나 볼 수가 있을 겁니다.
특무상사는 장교가 아닌 병사이지만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 다음 위치에 놓일만큼 중요 직책입니다.
그러니까 장교인 소대장들도 중대 특무상사에게 아무런 지시도 못하며 오히려 그와 친하게 지내려 합니다.
북한군에는 중대 특무장이 아니면서도 특무상사 표식을 단 늙은 군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초기복무"자들이라고 하는데... 운수부문을 비롯한 기술병종부대에서 제대되지 않고 종신복무를 하는-- 가정을 가진 병사들에게 특무상사의 칭호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