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군 독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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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놈이 군부대 시찰하는 사진을 보니 문득 생각나서 질문드립니다.
제 지인이 00사단 정보과에서 근무했는데, 그양반이 정보과인데도 휘하에 보병들을 좀 데리고 있었습니다. 이름하야 특수소총수, 특수기관총수 등입니다. 뭔가 이상해서 질문해보니 그분 말로는 이들이 독전대라고 하던데, 평시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냥 사단내 긴급한 질서유지를 위한 예비병력 정도인데 실제 전쟁이 터지면 진짜로 이들이 아군부대 후방에 배치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로 과연 이들이 혼란에 빠져 퇴각하는 아군을 쏠 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만 그런데 일단 전시에 들어서고 명령이 떨어지면 정말로 뒤에서 쏜다고 합니다)
북한에도 이런 독전대가 충분히 존재할 법도 한데 그 규모와 편제가 어떻습니까. 공산주의 국가들이 원래 독전대를 즐겨 운용하니 아마 남쪽보다도 스케일이 훨씬 클 것 같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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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구소련식 독전대가 아니라 그냥 여차할 경우를 대비한 사단직속 예비병력에 불과한데 제 지인이 술자리에서 농담삼아 뻥튀기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비록 제가 보기엔 진실한 사람이지만)
그들의 기본 무기는 <석궁> 과 <단도>입니다.
당신들이 자기 병사들의 뒤에다 독전대를 배치해야 할 만큼 비겁하기 때문에 북한사람들은 남한군을 바보취급을 하는겁니다.
한마디로 독전대는 하수이고 북한군에 그림자처럼 되여있는 정보망은 독전대 같은것은 비할바가 못되는 차원이 다른 독전대 고수인것입니다.
북한군뿐만아니라 북한사회도 매한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