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떤 방식으로 겁을 주나요? |
---|
[사람이 너무 많을 때]
"사장님, 잠깐 어디 좀 다녀올게요. ㅎㅎ ^^ (짜증나는 사람한테) 개색갸 너 따라와 -_-+(여기서부터 무표정)"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일 때]
짜증나는 사람을 벽에 세워놓고 마주보면서
"야 이 삐리리색갸 내가 만만하지? ^^, 듸질래? 아놔 뭐 이딴 새끼가 다 있어~ ^^ (경우에 따라) 야, 얌마(뺨 한 대 철썩) 존나 내가 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지경이거든?(뺨 여러 대 갈김) 내가 만만하지?(또 한 대 갈김) 내가 만만하잖아 색갸(또 한 대 철썩) 너 한번만 더 그딴 식으로 나오면 죽는다 -_-+" → 욕을 섞어가며 말할 때는 싱글벙글 웃지만, 진짜 본격적인 협박을 할 때는 완벽한 무표정.
남한은 꼭 중요한 이야기 외에도 협박할 때도 ‘나 얘랑 좀 할 얘기가 있어, 너 잠깐 나 좀 보자. ^^’ 식으로 해서 조용한 곳으로 끌고 가죠. 협박할 때도 바로 욕부터 하는 경우도 있지만, 천친히 뜸을 들으면서 공포 분위기로 조성시킨 후(조용한 곳으로 끌고 왔으면서 말은 안하고 계속 담배만 핀다던지) 협박하는 경우도 많죠.
북한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겁을 주나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어찌보면 ...천진난만해 보이기도...
대수롭지 않지만 저 질문의 -- 답변 안에 북한이라는 한 국가 제도의 철학이 숨어 있는것이죠.
뭐...어느 사회나 다 같은 현상이겠지만 북한에도...겁을 주는 방법이 ...즉 겁을 주는 자가 현재 처한 위치와 환경에 따라 다르죠.
1- 당일꾼 -
-동무 ! 동무는 당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의 10대원칙을 위반하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가?
- 동무! 동무는 위대한 장군님의 신임을 저버리면 동무의 육체는 개고깃덩이만도 못하다는것을 모르겠는가?
2) 보위원.
- 야! 이새꺄. 너 정말 서늘한 곳에 (보위부 지하감방) 가구 싶어?
- 야 ,,이새꺄 너 여기가 어딘지 알아?
- 야... 이 간나야 너 내가 누군지 몰라?
3) 경찰
- 하!!1 야새끼 ..이거 안되겠구만.
-야 - 이간나야. 우리가 모르는줄 알아? 이간나 콱--이썅...
4) 교통경찰
- 교통규정 위반 햇습니다. 증명서는 (면허증-또는 신분증) 지구대에 와서 찾아가십시오.
(뇌물 가지고 오십시오 라는 뜻이 확---끈)
5) 검찰
야-- 너 이거 다야?
빵 ( 징역 년수) 좀 줄이고 싶으면 솔직히 다 털어 놓으라우...
안전부에선 솔직히 너 10년 빵살이 시켜야 한다고 문건이 들어 왔는데...
네가 여기서 자백하면 우리가 얼마든지 봐줄수 있는거야...
6) 작은공장 지배인 (권한 없음)
- 야/ 나는 너 같은 새끼는 싫으니까 네 맘대루 하라우.
됐어 나가보라우.
7) 작은공장 당비서.
- 동무 와그래? 당에 입당하기 싫어?
-- 나는 동무가 똑똑할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야? 빨리 벗으라우.
------------
너무 길어서....이만...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