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퇴사사유가 될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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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한국에 왔어요. 평일에는 회사에 출근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아르바이트를 (땜방이예요)하는데요 오늘 회사 사장이라는 사람이 제가 주말이면 아르바이트를 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는데 제가 하는 일이 퇴사 사유가 된다고 퇴사하고 싶은가고 하더군요 특히 교사가 학교에서 강의를 마치고 다른 직장에 가서 교사로 강의를 할수 없다는 식입니다 . 그러면 회사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한명도 없어야 한다는 말인데 그건 말이 안된다고 말하니 자기 주장이 옳다고 말하더군요 과연 제가 평일에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친구 대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오늘 퇴사 된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심란합니다 몸이 아프지 않는한 아르바이트를 계속 했으면 하는데 안된다니 속상합니다 교사가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건 조금 허용되고 교사가 아르바이트로 교사의 자격을 행사해 강의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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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님이 다니시는 회사에 겸직이나 알바 제한 규정이 있거나, 그 조건을 전제도 채용이 되었다면.. 혹은 회사에서 겸직이나 다른곳에서 알바하는 것을 반대한다면 퇴사 사유가 충분이 될 수 있습니다.
알바하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하시고 더이상 회사측에는 얘기를 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투잡, 쓰리잡, 겸직이나 알바하는 수많은 회사원들이 대부분 회사가 안좋아하는 것을 알기때문에 숨기는 편입니다.
그럼 그 회사에서 60세까지 정년보장해주는가도 따져물어야죠.
업외 시간에 일하는 것을 머라고 하는 놈 정말 나쁜 놈이네요.
한국말로는 투잡 뛴다는 얘기인데.....투잡뛰는 사람들 많습니다.
옛날속담에 "집안에 선비나 장수보다 돌아다닌 바보가 훨신 낮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탈북인들이 이사회에서 꿋꿋히 살아가려면 많이 부딪치고 경험하여 깨달아야 합니다.
그것이 두렵고 싫다면 오직 한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땅바닥에 바짝 엎드려 상전의 똥구멍을 빨아주는것이지요.
그렇게 사는 탈북인들도 많습니다.
선택은 자유지요.
회사 일을 할때는 항상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데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회사 하나만 생각하면서
일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모든 것이 분산될테고 하니까 그런가봐요...
회사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 뛰는 정도면 회사일에도 불성실한것 같지는 않아요.
고용지원금 까지 타먹는놈이 오히려 격려의 말한마디는 못해줄망정 왠 태클이냐?
그 회사가 아니면 일할 회사가 없겠어요?
많이 부딪쳐 봐야 빨리 적응할수 있다는 말이 맞는것 같네요.
열심히 살게요^^
님의 생각들을 보면서 새삼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직장생활하면서 투잡하면 아니됩니다.
설마 하더라도 숨기고 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