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보안원도 보안원만큼 파워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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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보안원 사진들을 보면 사선형 어깨띠는 늘 착용하고 있지만(형식상 착용하는 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권총집은 착용하지 않는데요. 남한에서는 교통경찰이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같은 경우 돌발상황을 대비해서 권총을 착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물론 심하게 걔겨도 총기는 사용 안하고 그냥 경찰차 안에 쳐넣기만 합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만 빼놓고는 걔겨봐야 벌금 액수가 더 많이 나올 뿐이지요.) 중국도 보면 주민들이 방범경찰한테 걔기지 못하면서 교통경찰한테는 모자도 쳐서 떨어뜨리는 등 심하게 난동을 피우는데(주민들한테 맞아도 교통경찰이 정당방위로 때리지도 않습니다.) 북한에서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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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권총도 무조건 착용합니다.
단지 북한에서는 권총을 오른쪽의 뒷 엉덩이 쪽에 차도록 규정 되어 있기 때문에 앞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절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북한 보안원들과 교통경찰들은 임무 수행중에는 만탄창이 끼어진 무기 착용은 필수입니다.
보안원들은 무기를 항상 휴대하기 때문에.. 간부사업 ,,즉 남한말로 인사사업을 할 때에는 보안원 신원 확인과 가정토대 확인 사업을 노동당 간부들을 뽑는 신원확인사업 보다 한단계 더 높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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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교통보안원의 파워요??
물론 세죠.
다른 보안원들은 인간들의 법질서 준수 정형만 본다면... 교통 보안원들은 윤전개재 즉 자동차,, 자전거,,,오토바이..등 도로위의 모든것을 단속 하거나 통제,,회수.. 하기 하기 때문에 파워가 세죠,
그들에게 잘 못 걸리면,,,자동차나 오토바이..자전거를 회수 당하거든요.
좀 약하게 치면 자동차를 며칠동안 자동차 감방에 가두었다가 돌려주든가 하죠.
또 자동차 운전사의 운전면허증만 보는 것이 아니라...그 자동차가 ,,기업소 승인을 받고,, 이길을 가는가 하는 당일 운전 지령서와.. 적재함에 실은 짐 까지도 모두 통제를 하거든요.
북한이란곳이 자동차는 모두 기관기업소 것인데...운전사가..잘못해서 차를 회수당하면...그 운전사는 죽는거죠.
그러니까 운전사들은 교통경찰에게는 낮추 붙는 수 밖에 없죠.
일반 시민들도 건늠길 규정을 위반했다든가... 자전거 규정을 위반하여 단속되면 ....매우 시끄러우니까 몽땅,,,그저...납짝히,, 낯추 붙습니다.
마주 붙어서 싸워봐야... 법과 규정 즉 칼자루를 쥔 놈에게 당하는 수밖에 없거등요.
솔직히 북한에는 경찰이 세니까...범죄도 그만큼 적은거죠.
지금은 경제가 무너지고 나라의 기강이 흔들리니까 그렇지만... 지난시기에는 정말 조용하고 매우 안정적인 나라였죠.
남한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남한의 경찰,,,,, 그건 좀 아니죠.
술취한 죄인에게 경찰이 쫓겨서 경찰서 밖으로 튀어야하는 ,,,그게 무슨,...그런 것이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은 절대로 아니죠. 그건 주먹 센놈이 맘대루 하는 무정부주의죠.
아무리 한심한 자유민주주의라 해도...국가의 공권력인 경찰은 강해야 하지않을가요?
제 답변이 너무 지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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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저의 답에,,너무 과한 점수를 주시니 황송해요.
솔직히 저는 북한에서 태어나서 30년 가까이 산 사람입니다.
응당 그러니까 남한 분들 보다는 북한에 대하여 좀 약간 더 아는 것 뿐이며.....
그러나 제가 북한에 대하여 아는 것은 평양이나 정계에 계시던 다른 탈북자분들이 아는 것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우리 탈북자들은 북한은 좀 알지만 남한 사회는 모르기때문에 남한 분들에게서 많이 많이 배웁니다.
근데 좀 섭한것은 어떤 남한 분들은 자기가 마치도 북한에 대해서도 탈북자들보다 더 잘 아는 것처럼 나서서 가르치려 들 때에는 막,,,욕이 나가요.
<저거 병신 아니가?> 하구 말이죠.
특히 김일성의 병영식 독재와..박정희의 독재를 말이 같다고 하여 똑 같은 것으로 보는 인간들은,,,, 북으로 보내서 살아보게 했으면 좋겠어요,
북한 속담에는 <덜 익은 감이 떫다...> ,,<같지도 않은 강낭떡이 속을 다룬다.> 라는 것이 있듯이.. 남한에도 그런 인간들 참,,, 좀,,, 신경질 나게 적지 않어요.
미안요,,, 그리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