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행군 훈련시 발보호에 대한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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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나 남한이나 군대 훈련중에서 무거운 완전군장을 꾸려가지고 수백리를 걸어야 하는 장거리 행군훈련은 이름 그 자체만으로 공포의 대상일 것입니다. 그래서 군인들은 행군훈련 전날 갖가지 비법을 동원하여 발바닥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럼에도 행군이 끝나면 발바닥을 그야말로 물집투성이죠. 그런데 오래전 이 탈북자동지회 사이트에서 누군가의 글에 그에 대한 비방을 잘 일러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 글을 이제 찾으려니 정말 힘드는군요. 남한에서도 행군훈련시 발바닥 보호를 위해 어떤 물품이 있다는데 사용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이야깁니다. 그런데 오히려 북한 군인들 사이에서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발바닥 보호를 하는 것이 있는 모양인데 아주 탁월했다는 글을 기억합니다. 혹시 북한에서 오랫동안 군대 생활을 하신 분이라면 그 방법을 알고 있을 것 같아 문의드립니다.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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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걸을 발에 감고 신발을 신으면 발에 물집이 생기는것을 막을수가 있습니다.
행군하느라면 발 땀으로 발싸개가 적으면 휴식시간에 말리거아니면 따로 휴대한 예비 발싸개로 바꾸면 아무런 물집도 생기지 않습니다.
비누 칠이 중요한것도 있지만 발싸개가 발에 감겨서 돌아 가거나 풀리지 않게 발을 감는것이 중요 합니다.
그런데 발바닥에 비누칠을 하고 발싸개를 감는 것인지,
아니면 발바닥에 닿은 발싸개 부분에 비누칠을 하여 감는 것인지
거듭 확인차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발싸개를 한 다음 양말을 신어야 하겠지요?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 비누칠은 발싸개와 발바닥의 마찰을 간소화 하기위하여 하는 만큼 ... 발싸개 천이 발바닥과 접촉하는 부분에 칠을 해야 합니다.
- 다음 발싸개 한 후에 양말은 신지 않습니다.
북한ㅅ군은 군사규정에 양말 착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요즘엔 그 규정도 무시되고는 있지만 발싸개 하는 경우는 양말을 신을 필요가 없습니다.
비누칠은 발바닥에 하는 것이 아니라 ..발싸개 즉 천에다가 해야 합니다.
두 분의 의견에 공통점은 있군요.
일단 발싸개 중에서 발바닥에 닿은 천부분에 비누코딩을 해야 한다는 점이군요.
그리고 조선사람님의 의견은 발바닥에도 함께 비누코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말씀으로 정리되는군요. 거듭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