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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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31세 한국생활 첫발 아직 떼지못한 새내기에요.공부를하고싶은데 대학갈 형편까지는아니구 그냥 일반 사무직에 필요한 자격증같은걸 따서 일하면서 사이버대 같은걸 다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하고 있어요. 제가 중국어를 잘 해요.보고듣고 쓰고 읽고 다해요.그래서 회계 물류 같은걸 배워서 같이 써먹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먼저온 선배들은 공부해도 필요없고 사무직은 더 차별이심한데다가 기술이 있어도 탈북자이기에 써주지도 않는다고 해요.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냥 생산직 같은데 들어가서 일이나 열심히 해서 돈이나 버는게 땅수 라는데 어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겠네요. 제생각이 망상 인가요? 현실이 어떤지 먼저 오신 경험자 선배님들 솔직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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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댓글이 님에게 얼마만한 힘이되고 효력을 발휘하겠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부족한 견해와 경험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저는 님이 지금 가고자 하는 길을 가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러나 단언 하건대 가능하다는 겁니다.
왜냐구요?
!) 우선 첬째로 님이 제일 하고 싶은 일이기때문입니다ㅣ.
2) 다음은 님의 가지고 있는 장점을( 중어)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겁니다,
3) 다음은 님이 대학이 아닌 전문 기술분야라는 선택을 잘했다는겁니다.
물론 대학도 좋지만 대학졸업에 자격증까지 소유하려면 10년이 거의 걸리며 10년후에는 세상이 너무도 바뀌고,,,40세라는 늙은이의 직업잡기는 참힘들죠.
그러나 님은 지금 너무 좋은나이 좋은시절이니까요,
이 장점에다가 님이 바라는 전문 지식을 단기간내에 쌓고 빨리 자격증을 쥐세요,
물론 자격증이 있다고 하여 그것이 곧 직업을 의미하지는 않죠,
자격증 쥐면 우선 좋은자리 돈많은곳만 찾지 마시고 한심한 곳에라도 전문 분야에 취직하여 경험을 쌓으세요 ,
그래도 성공이라고는 못봅니다.
그다음 성공의 일로를 달리는 것은 바로 님의 곁에서 조언해주신 선배님들의 우려와 념려를 님이 어떻게 극복하고 넘어가는가 하는겁니다.
즉 탈북자라는 외눈박이 시선과 차별로 얼룩진 탈북자라는 높은 시험의 언덕을 어떻게 감수하고 웃으며 빨리 통과하는가에따라서 님에게 결과는 다르게 차례지는겁니다.
이렇게 말하면 욕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울 탈북자들은 직장생활에서 헤염도 못치는 사람이 깊은 물에 빠진 것과 같습니다. 곁에는 구원해줄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이 있기는 있는데 너무멀리에 있죠,
그러니까 살아남으려면 우선은 지금 님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꾀나 중요하고도 무거운 자존심, 개인허영심, 부끄러움 다 내려던지고 ,, 부끄럽지만 <살려주세요> 하고 소리쳐야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준다는겁니다.
무서운 차별과 차거운 시선속에서 살아나려면 선배들의 조언도 중요하지만 살아남고 못남고하는 것은 철저히 사람하기 나름이란걸 명심하시고 진로를 선택하세요,
자존심, 부끄러움, 허영심, 모두 내려놓지 못한사람은 생산직에 가서도 얼마견디지 몬하고 조선족 흉내를내든가 직장 옮기기를 밥벅듯하는법입니다.
그러니 님이 그럴 자신이 있으면 그길로 꾸준히 가세요, 도중에 돌아서면 아무것도 안남습니다. 님이 그재간을 배워두고 잘 익히면 통일이되어도 ,,아무곳에 가서도 쓸수 있는데 학교에서 배우기만하고 현실에서 경력을 쌓지못하면 무용지물되고 맙니다.
말이 너무긴데,, 결론은 님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힘내세요,
중국에서 아무리 오래 살고 중국말을 잘 한다고 해도 그에 의존한다면 실패입니다
여기 한국에도 중국어를 배운 대학생들도 많지만 그들 역시 취업난에 허덕입니다
배우고 선택은 자유지만 그만큼 시간 낭비며 후회 할 일입니다
요즘은 중국분들 한국관광 데세죠~ 그런데서 중국통역사로 일하는동생이 있는데 괜찮은거같습니다.
여자라면무조건 미의기준으로보는사회에서 우선거울을잘보시고직업선택하는게옳을듣함니다
얼핏보면 조롱 하는듯한느낌이들겟지만현실을직시해보면답이나올검니다
먼데보지말고이만갑보세요
아란지 뭔지 하는애 북에서 볼일보고 휴지없어 무우뽑아 해결햇다는애도인물좀돼니 얼마나 호화생활
함니까; 물론제생각에는많은 오차가있겟지요 아무데나가서 힘든일하는데가면인물안따지고 못생겨도
힘만세고 일만잘하면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