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에 대하여 물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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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가지 질문이 잇어서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아시는 분들 답변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캐드에 대하여 문의하려고 하는데요. 캐드가 배우면 정말로 쓸모가 그렇게 많은 직종인지요? 그리고 캐드와 포토삽은 어떻게 많이 다른지도 알고 싶습니다. 캐드가 중요한지, 아님 포토삽이 더 중요한지... 캐드를 알면 포토삽은 자연적으로 아는것 아닌지요... 배운다면 한 몇달정도를 배워야 일반적인 수준으로 배울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꼭 배우고싶은데요.... 혹시 먼저 배우고 현실에서 활용하고 계시는 분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구요. 토목부문에서 쓴다고 하던데요... 그 분야에서 쓰는 캐드자격증이랑, 일반캐드자격증이랑 다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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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를 한다고 PS를 자동으로 배울수도 없고,
반대로 PS를 배워도 CAD는 전혀다르기에 따로 배우셔야 합니다.
질문하나 드리죠.
본인이 위 두가지를 배워 어느분야에 적용하여 종사하시고자 합니까?
기계설계및 생산 제조분야쪽이신가요
건축설계및 건축토목쪽이신가요,
아니면 광고,인쇄,홈페이지등의 웹디자인쪽이신가요?
컴퓨터상의 사진과 그림들을 총칭하여 이미지라고 표현할 때, 오토캐드와 같은 백터드로잉(개체를 그리는 작업을 드로잉이라고 합니다) 소프트웨어는 페인팅 소프트웨어나 이미지처리 소프트웨어와 달리, 그리는 사물에 대해 개체개념을 도입하여 개체의 모양을 드로잉하여 재현해 냅니다. 여기서, 백터란 수학적인 곡선을 말하는데, 개체의 모양은 그 개체의 경로(Path)에 의해 표현됩니다. 따라서, 그림이 아무리 커져도 파일크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반면, 포토샵과 같이 픽셀을 기본으로 하는 페인팅 소프트웨어나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에서의 이미지는 특정 크기에서의 픽셀의 양으로 규정되기 때문에 이미지의 크기 변경은 결국 픽셀의 변경을 야기하여 품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일테면, 풍선 위에 그림을 그려놓고 풍선에 바람을 가득 채우게 되면 그림의 크기는 커지지만 선명도는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런 차이가 바로 픽셀 단위로 그림을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프로그램의 대략적 차이는 위와 같고 사용용도의 차이는, CAD는 주로 설계도면을 제작하거나 변경하기 위해 사용되고 포토샵은 이미 촬영된 사진의 수정이나 그림의 수정에 사용됩니다.
설계도면의 경우, 건축이든 토목이든 또는 기계제작등에서 필수적인 요소에 해당됨으로 그 방면에서 일을 하는 분들에게는 캐드의 활용이 필요하게 될 것이며, 광고라든지 간판제작, 도서출판 작업등을 하는 분야에서는 오히려 포토샵을 이용한 이미지 처리가 활용도가 높을 것입니다.
그리고, CAD든 포토샵이든간에 모두다 응용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운전면허를 취득하였다고 하여 누구나가 택시업이나 영업용화물차를 이용한 택배업에 능숙한 인력으로 진출할 수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면허 외에, 그런 업종을 하기위해서는 지리에 대한 부분도 알아야 하고 간단한 차량정비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와같이 오토캐드를 모두 익혔다고 해서 설계분야에 종사할 수는 없다라는 것이죠. 오토캐드는 사용할 수 있다지만, 설계도면에 대한 이해가 안되어 있으면 곤란하겠죠. 오토캐드를 능숙하게 사용한다고 하여 건물에 대한 설계나 눈앞에 있는 기계에 대한 설계를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설계능력이 있는 분에게 오토캐드는 부수적인 설계 구현의 도구로서 사용될 뿐이니, 먼저 설계관련 지식을 배우는 것이 순서가 될 듯 합니다.
포토샵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김정일 위원장과 한국 대통령 사진을 가지고 포토샵을 이용하여 두사람이 악수하고 있는 사진으로 만들 수는 있을지언정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취업으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것은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의 작업도구가 포토샵이기 때문입니다. 일테면, 인쇄출판 분야에서 명함을 하나 만든다고 했을 때, 포도샵으로 흔히 제작을 합니다만 명함을 미려하게 만드는 능력은 디자인적인 지식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많이 알아보시고 공부에 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CAD와 포토샵 관련 지식은 굳이 학원등에 다니지 않아도 시중에 좋은 학습서들이 많이 나와있읍니다. 또, 대부분 그들 학습서를 통해 독학으로 배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응용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가전제품(TV,냉장고, 휴대폰 등등)의 사용설명서를 읽듯이 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원은 말그대로 교육기관일테니 탈북하신 분들께 교양과목 정도로 컴퓨터 교육을 했을 것입니다만, 탈북하신 분들이 이남땅에서 직업을 찿고 새삶을 꾸려나가는데 있어서 몇날몇일을 컴퓨터 공부를 해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차피, 컴퓨터적인 요소는 취업에서 절대적인 요소라기 보다 부수적인 요소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새삶을 위해 배우신다면 영어공부를 하시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곳 <탈북자 동지회>에 올려져 있는 많은 새터민들의 글에서도 보면 이남 사람들 말속에 들어있는 많은 외래어들의 의미를 몰라 난감하다고 합니다. 그렇듯이, 영어공부를 하시는 것이 차라리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중국에서 온 조선족 노동자들의 경우는 한국에 들어와 절대로 학원같은데를 다니지 않읍니다. 말그대로, 닥치는대로 일만 하는 것이죠. 돈을 벌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그들의 그런 선택이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원을 나와 몇개월 생활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무슨 공부를 한다하며 학원등을 다니느니 중국교포 노동자들처럼 무조건 일부터 하는 겁니다. 그렇게 실생활과 부딪치게 되면 어느정도 내가 필요한 지식은 무엇인지 또 부족한 지식은 무엇인지 느끼게 될 것이며 그렇게 느껴졌을때 배움을 선택하는 것이 더 실용적 공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될터이니까요. 또, 그렇게해야 떠나온 고향에 대한 생각을 덜 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몸이 바빠지면 말입니다.
그리고, 실상 한국분들이 새터민들을 차별화하지 않는다하여도 처음 한국사회에 첫발을 딛고 살아가야할 새터민들께서는 모든 것이 새로운 환경인지라 스스로 차별을 느끼며 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심지어, 한글의 맞춤법 부터 북한과 차이가 나지 않겠읍니까?
그래서, 실생활에 있어 내 자신이 탈북자 신분이란 것이 노출되기를 꺼려하시면 씩씩하게(?) 연변서 온 교포 노동자라고 하는 겁니다. 어차리, 새터민 여러분들이 경상도와 충청도, 전라도 사투리를 잘 모르듯 한국사람들도 함경도나 평안도의 사투리 차이를 잘 모릅니다. 그 말인즉은 그냥 중국노동자라고 해놓고, 일부터 하는 것이죠. 그렇게해서, 좋은 사람도 만나고 나쁜사람도 만나가면서 한국사회에 대해 동화되어갈 필요가 있지않겠읍니까?
그 다음, 그렇게 3~4년 지내신 다음에 장사를 한다든지 보다 나은 직장을 얻기위해서 무엇의 지식이 필요한지 잘 생각하셔서 공부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읍니다. 그 동안은 독학으로 영어공부만 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영어공부를 독학하기 위해 가장 좋은 책은 서점에 가셔서 중학교1학년 자습서를 돌라고 하시면 될 것입니다.
조금 쉽게 개념만 말씀드리자면
캐드(CAD)는 설계,디자인 개념이고,
포토샵은 이미지,즉 그림을 조작,편집하는 기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대학때,그러니까 국내에 CAD가 도입될때 전공을 했습니다.
필요하시다면 약간의 도움을 드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포토샵은 처음 접하시는분들이 독학으로 배우시긴 어렵고 학원같은곳에 다니시면 약 한달정도면 어지간한 작업은 수행하실수 있으며,
포토샵 강좌라는 CD도 판매중인걸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꼭 참고로 하겟습니다.
참 한국에 와보니 넘 욕심이 넘쳐요.배움에 대한 욕심..
이것도 배우고 싶고, 저것도 배우고 싶고,,,,
나도 한국에서 태여났으면.. 저런것은 쉽게 알고 있을텐데 .. 하는 욕망도 가져보구요. 그렇지만 욕망으로 끝내면 안되겟지요??
하나하나 해나가야 되겠지요. ~~
김중사님 감사하고요...
후크 선장님 저 북한에 있을때, 후크선장 얘기를 쓴 책을 넘 좋아했었거던요. 지금도 기억에 남는게... "피터팬과 후크선장" 암튼 제기억에는 이렇게 기억되는데요.. 그 책을 넘재밌어 가지고 온밤을 열독했습니다.
두분 하시는 사업 모두 잘 되시고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