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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새 스커드 미사일 개발
동지회 873 2005-02-15 11:05:05
북, 새 스커드 미사일 개발


북한은 기존의 스커드 미사일(300~500㎞)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정확도가 우수한 사거리 600~1000㎞(추정)의 신형 스커드 미사일(일명 스커드-ER)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14일 “미 정찰위성이 북한의 신형 스커드 미사일을 1~2년 전 발견, 실전 배치 여부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600여발을 보유하고 있는 스커드-B(사정거리 300㎞) 및 스커드-C(500㎞)에 비해 사정거리가 길고 정확도가 높으며, 북한 후방지역에서도 남한의 거의 전 지역을 사정권(射程圈)에 둘 수 있는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기존 스커드 미사일은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었다. 기존 스커드 미사일에 비해 사정거리가 길어져 ‘사거리 연장형’(Extended Range)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1990년대 중후반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 신형 스커드 미사일에 대한 소문이 돌았으나 실체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신형 스커드 미사일은 북한이 실전 배치 중인 노동미사일(1300㎞)이나 IRBM(중거리 탄도미사일·3000~4000㎞), 1998년 시험발사가 이뤄졌지만 실전 배치되지 않은 대포동 1호(2500㎞), 개발 중인 대포동 2호(6700㎞)에 비해 사정거리는 짧다.

그러나 노동 미사일과 신형 IRBM, 대포동 1·2호는 남한보다는 일본이나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신형 스커드는 남한을 겨냥해 개발된 것으로 분석돼 우리에겐 장거리 미사일보다 더 큰 위협이 된다고 정보 당국은 보고 있다./nk.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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