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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노동이 만든 화려함의 끝
REPUBLIC OF KOREA 관리자 892 2007-10-04 14:36:52
데일리NK 2007-10-04 09:52

①혹독한 훈련②무보수 외화벌이③수령숭배 삼위일체

아리랑 공연은 음악, 전통무용은 물론 고난도의 서커스적 요소까지 가미된 메스게임 형식의 대규모 집단체조다.

1회 공연때마다 10만명 정도가 동원되는 ‘아리랑’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집단체조와 예술공연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운동장 안에서 펼쳐지는 체조대의 공연도 공연이지만, 배경대로 쓰이는 카드섹션은 100% 수작업으로 연출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2005년 공연에서는 평양시내 60개 중학교 재학생 2만 명이 길이가 180m에 달하는 배경대를 연출했다. 이들은 수십 쪽에 달하는 배경책을 갖고 공연 내내 글씨와 그림 등 백수십번의 장면을 한치의 오차 없이 만들어냈다.

또한 아동들의 일사분란한 공연 장면은 이들이 그동안 얼마나 혹독한 연습 과정을 거쳤는지 미루어 짐작케 한다.

다음은 노무현 대통령이 3일 저녁 관람한 '아리랑' 공연 사진 중 일부이다.























평양=공동취재단/양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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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오나레 2007-10-04 21:55:42
    멋있네요. 울 나라 사관학교에서 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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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있어요. 2007-10-04 23:03:16
    참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태여난 애들이 벌써 자라서 옛날 우리가 그렇했던것처럼 또 김정일이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네요.
    세대의 차이가 바뀌는 모습을 보는것 같고...
    암튼 그 어려웠던 시기를 모두 무사히 넘기고 잘 자라주어서 넘 고맙네요
    우리 형제분들이 하는 모습 넘 멋있고... 그리고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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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4 2007-10-04 23:07:07
    글 올리는것이 조심스러운데 저도 어제 뉴스에서 잠깐 보고 감탄사연발나왔어요..북한짱 멋있더라구요..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뉴스본적이 있는데 기네스북에 올라가도 전혀 손색 없을 듯.하시는 분들은 정말 이곳저곳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고 비판이 가득해서 댓글 올리기가 참 조심스럽지만 멋있는건 멋있더라구요,딱 5분정도 봤는데..감탄사절로나와 북한국민분들다시보아지고~ 물론 이 뒤에는 수십만의 땀과 피같은 노력이 있으셨겠지요..그래도다음에 시간되면 인터넷 검색해서 풀로보고싶다는 생각이..아리랑공연 문제점이 많긴많은것도, 사실이지만 정말 멋있는 것도 사실이였어요. 북한 여성분들도 모두 이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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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4 2007-10-04 23:16:08
    다시 수정:)북한 국민 짱이 셨어요.단하루를 위해 매일매일 혹독한 훈련받으시고, 멋진 체조 보여주시기 위해 굉장히 고생하셨습니다.수령을 위해한거지만 김정일은 그래도 앙마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우리 북한 국민분들 보고는 반했어요~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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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4 2007-10-04 23:34:48
    그리고 정치적 색채빼고 순수하게 체육적인 목적으로 본다면 정말 우리나라 국가대표 체조 선수들 기좀 많이 죽었을 거에요;;;순수한 의도는 어느곳에나 없겠지만 김정일을 위한 정치적인 의도배제된다면
    10만명국민 모두 올림픽대회 금메달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김정일때문에 아리랑 집단 체조도 퇴색되고,자의적으로 모집하고 한다면 얼마나 북한에 대해 자부심이 생길까요? 목적은 분명 잘못됐지만 10만명의 북한국민의 노력까지 함께 정치적인 색채로 매도되는게 참안타깝지만 오늘, 단 하루만 큼은 따로따로 생각하고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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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록강에 떠내려온 나 2007-10-05 23:48:50
    집단체조 참 보기좋지요 나도 한때 집단체조참가자의 한사람으로써 학교에서 공부도 못하고 1호행사 한번때문에 3달동안 학교 운동장에서 각학교별로 훈련을 하고 오후시간이면 경기장에서 종합훈련을 하곤했습니다 식사라고는 만경대 빵공장에서 나오는 빵한쪼각과 사탕5알이 전부였습니다 화장실이 만원이라 구옆에 아무데나 싸버리니 찌린내가 꼬를 찔러 다니기가 힘들정도구요 남녀모두 부끄러움도 모르고 아문데나 싸버립니다 행사 한번 끝나면 장군님 선물로 과자 사탕 한봉지와 신발 한컬래를 받아가지고 집에가서 자랑하군 했습지요 지금 생각하면 기가 막히지만 어쩔수 없는 어린시절 이였네요 감상많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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