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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보위부 가짜 지하교회 세워 돈벌이”
REPUBLIC OF KOREA news 1780 2007-12-18 10:22:54
데일리NK 2007-12-17 18:21

[내부소식통]"기독교인 체포 위한 덫…선교 활동 자금까지 받아"

북한에서 활동하는 지하(비밀)교회의 일부는 북한 보위부의 조종을 받고 오히려 기독교 신자를 적발하는 위장 교회라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북한 지하교회에 관여하고 있는 내부 소식통은 17일 중국 옌지(延吉) 주택가 비밀 가옥에서 기자를 만나 “북한 국경지대 보위부 반탐처에서 보위부 정보원들로 구성된 가짜 지하교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보위부의 지령을 받는 요원들은 탈북자로 위장해 중국에 있는 한국 교회 단체에 접근해 성경책과 돈을 받아온 다음, 지하 보위부원들을 중심으로 비밀교회를 구성한다”면서 “선교활동을 빌미로 자금까지 지원받고, 중국과 연결된 진짜 비밀교회를 체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그 충격적인 실태를 전했다.

소식통은 이러한 사실을 보위부 관계자를 통해 직접 전해들었다면서 보위원들 사이에는 공공연한 비밀로 돼있는 일이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성경은 종이공장에 폐지로 가져가고 돈은 보위부에 바친다”면서 “이 보위원은 '성경책 종이가 담배를 말아 피우는 종이로서는 제격'이라고 말하며 시시껄렁 웃었다”며 이들의 반(反) 종교적 행태에 분개했다.

소식통은 이러한 가짜 지하교회가 기독교인 색출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로부터 돈을 받아내기 위한 목적도 크다고 전했다. 국내 기독교 단체들은 북중 국경지대에서 활동하는 목회자 등을 통해 북한 내부 선교활동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위장 지하 교회 담당 보위원들은 외부지원 덕에 생활 형편이 괜찮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한국 교회들이 지하교회에 대한 지원사업과 지하교인들의 신상에 대한 보안 관리를 더 철저히 하지 않으면 보위원들의 배를 채워주고 지하교회들만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북한에서 종교를 전파하는 행위는 중범죄로 분류돼 가족 전체가 정치범수용소에 가거나 공개처형된다.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 선교단체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의 토드 네틀턴 공보실장은 “북한 교인들은 북한 당국의 계속되는 탄압과 체포, 고문의 위험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성경공부나 예배를 보기 위해 모일 때는 한 번에 3~4명 정도 소규모로 모여 창문을 모두 가리는 등, 여러 가지 예방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실향민들이 발간하는 월간지 ‘월간고향’ 11월 호는 “평안북도 동림군에 사는 조 모 씨가 목회활동을 하다가 본인은 물론 두 동생과 어머니까지 당국에 잡혀갔다”면서 “불안에 떨던 조 씨의 나머지 가족 3명은 10월 12일 동림폭포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미 국무부는 북한을 종교자유탄압 ‘특별관심국(CPC)’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북한은 지난 2001년부터 7년 연속 ‘종교 탄압국’으로 지정됐다.

미 국무부는 세계 각국의 종교 자유 실태를 조사해 발표하는 연례 보고서에서 “북한헌법은 ‘종교자유’를 규정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종교자유는 존재하지 않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열악한 종교자유의 수준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 옌지(延吉) = 이성진 특파원, 윤일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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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막혀 2007-12-18 11:40:33
    뭐라고 말이 안나옵니다.
    사람을 그저 올가미에 걸려고 별란 못된짓을 다하네.
    정말 그렇게 할일이 없나보지...
    그러니까 언제 발전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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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꽁이 2007-12-18 15:14:14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분들 많이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언제 그분들의 신변에 위험이 닥쳐올지 모르겠네요.
    특히 중국에 있는 교회마다 우리 고향분들도 계시겠는데 많이 걱정이 됩니다.꼭 안전하게 몸건강을 챙기면서 살아야 할텐데..걱정만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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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하~ 2007-12-18 15:19:00
    하ㅏ하하하하 망할날이 다가 오네요 북한에통치가요 마지막발악이이제야밝혀지구잇네여 북한동포들 힘내자요 억울한 세월버릴때가 다가오구잇어요 땅에잇는 풀뿌리를먹으면서 조금더 힘내서 기다리면 다가오구잇어요 해빛보게데요 한명이라두 더살아남는운동하자요 죽지말구요우리 가치만날날희망안고서 얼싸안구 눈물두 맘것흘려보자구요 너무나 마음이 울렁거려요항상기다리던 우리의기쁨이 오구 잇어요 북한의통치정권이 하루빨리 무너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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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룡산 2007-12-18 19:29:51
    보이지 않게 해먹는 (소위 보위부)거나불들이 슬금슬금 움직이네...
    겉으로는 아주 정직하고 첨령결백한채하면서 속으로는 호박씨까고 있는
    (보위부 )...너네나 잘허세...밑바닥인생 백성들만 못살게 굴지 말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있다. 너네들의 죄행을 ...알아두라...
    역사의 심판대에 설날 머지않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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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향 2007-12-18 20:27:39
    머지않아 저 북한땅에천벌이 내릴것입니다. 김일성,김정일 저작선집이나 김일성의 세기와더불어를 파지로종이공장에 보내지 니들이하나님의 신성한 말씀이 들어잇는 성경책을 담배종이로. 파지로 종이공장에 감히 보내다니... 곧이어 너희들의 머리에 하나님이 보내는 불구름이 쏟아질 것이다. 그리고 북한의 보위부는 보이지않게 비리를 하고. 안전부는 안전하게, 당일군은 당당하게 해먹던것이 김정일이한테는 어울릴지 몰라도 하나님의 눈은 못속이느니라. 너희들의 머리에 하나님의 심판, 역사의 심판이 곧 도래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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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정일이 2007-12-19 15:28:50
    북한동포들이 격는 불행을 생각하면 잠이 안옵니다 김정일이 역사의 심판대에 목매달 그날까지 우리동포들 죽지말고 힘내 살아남으면 됩니다 통일의 여명이 밣아옵니다 그날까지 힘을내 살아 김정일과 그주구들을 심판대 에 매달때까지 열심히 삽시다...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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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복 2007-12-19 19:52:05
    북한이 지하교회가 있다는 것이 참 놀랍구요, 아마 은덕에서 오신분들은 기억을 하실거예요. 1990년대 중반에 은덕에서 지하교회사건이 있었는데 15명 모두가 보위부에 연행되시였어요. 금송협동농장관리부위원장을 주축으로 하여 구성된 교회라고 하던데요. 그즈음에 잠복 비밀보위부요원 "개수길"사건도 있었지요.북한의 살벌한 경계속에서 교인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참 숭고한 분들입니다. 그분들의 신념이 부럽습니다.그리고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귀중한 신변 잘 지키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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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사랑 2007-12-20 14:55:57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하교회의 성도들이 보위부요원들이라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누굴 믿겠는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길에서 정직하고 진실이표현되여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진실만이 현실을 깨달을 수가 있다고 느낍니다.
    성경책을 담배종이로밖에 안보이는 북한의 김정일의 간신님들의 행위가 불쌍하고 처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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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니까요 2007-12-20 15:02:36
    북한의 현실에서 누가 누굴 믿고 살겟어요.
    참 넘 한심한 현실입니다.
    신앙의자유와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한된 이북의 현실에서 살아가야할 우리 동포들 생각하면 .....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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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편을 바라보면서 2007-12-21 21:49:11
    이는 한국선교사들의 선교절약의 실패입니다. 한국선교사들은 돈만 주면 모든 것을 할수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또 한국 선교사들이 선교업적을 남겨야 하고 본부에 선교보고를 해야 하기에 알면서도 돈을 주는 현상이 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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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크 2007-12-22 20:01:01
    통일되면 보위부 하구 보안서 새끼들두 김정일이하구 목 똑갇이 매여 죽여 야 되겠구나..
    지금은 짐정일이보다 더 악라라 하게 북한 인민들 돈을 빨아 먹는 넘들이
    보위부나 보안서 넘들이란께..
    죽일 넘들 하늘에서 꼭 천벌을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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