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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운영 대북선교방송 ‘자유의 소리방송’ 첫 전파
Korea, Republic o 관리자 2080 2008-03-11 00:04:15
노컷뉴스 2008-03-09 02:42

“오늘부터 처음 시작하는 자유의소리 방송은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없는 북녘동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한 탈북자들의 대북선교방송입니다”

남한 내 탈북자 출신 기독교인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단파 라디오방송국인 ‘자유의 소리방송(Voice of Free Radio)’이 6개월여의 준비 끝에 8일 저녁 첫 전파를 발사하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자유의 소리방송의 대표인 이금룡(43) 선교방송국장은 첫 방송에서 “북한의 지하기독교인과 예수를 모르는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한땅에 김정일 개인 우상화를 종식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탈북자들이 방송국을 설립했다”고 개국취지를 밝혔다.

이날 방송은 개국인사를 시작으로 북한 ‘조선기독교연맹’에서 발간한 성경을 북한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북한 어휘로 해설했고 성극과 복음성가로 첫 방송을 마무리했다.

방송국 개국에 들어간 초기비용은 미국의 선교단체인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에서 4만 달러를, 국내 일부 교회에서도 4천만 상당의 비용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들이 북한말투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단파 9730KHz의 주파수로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30분씩 북한으로 송출된다.

북한 인민무력부 고위직 출신으로 2004년 탈북한 이금룡 선교방송국장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사회는 김정일 독재정권으로 인해 종교의 자유가 없다”며 “방송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종교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당의 유일사상 체계 등 북한의 모든 사상들이 성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대북선교방송은 2006년 개국한 ‘광야의 소리’가 있으나 순수 남한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탈북자들이 주축이 돼 운영하는 대북선교방송은 ‘자유의 소리방송’이 처음이다.

노컷뉴스 박세경 기자 ps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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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죽화 2008-03-12 07:42:55
    김성민 국장님..
    북한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아요..
    저는 방송국을 다녀와서 알아요,
    위험한속에서도 자신보다 동포들을 위해서 애쓰시는 당신의모습도 아름답고 또 얼굴도 잘생기셨어요,,
    개인젃으로 좋아합니다,
    방송나올때마다 힘을억습니다,,]
    방송국을 세계화로 이끌어나갈 김성민국장님을 지지합니다,
    힘내서 일하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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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금남 ip1 2014-05-28 18:00:19
    다운받으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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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금남 ip1 2014-05-28 18:01:47
    북한에 있는가족들에게알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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