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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탈북자 북송 항의시위 개최
동지회 817 2005-04-28 15:09:24
中 탈북자 북송 항의시위 개최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에 항의하는 시위가 28일 전세계 7개국 12개 도시 중국공관 부근에서 진행됐다.

’탈북난민 강제송환 저지 국제캠페인’(공동대표 최성규 한기총 회장)은 이날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중국의 난민협약 준수와 북송 저지를 위한 동참을 촉구했다.

국제캠페인은 ’재중 탈북난민 인권선언문’을 통해 “탈북난민들은 북한의 박해를 피해 중국에서 피난처를 구할 권리와 북한으로 강제송환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며 중국 정부의 유엔 난민협약 준수를 촉구했다.

폴란드 출신으로 북한인권시민연합에서 일하고 있는 요안나 호사니악(여)씨는 “탈북자 북송은 국제법적으로나 인권 차원에서도 옳지 않다”며 중국의 정책이 변할 때까지 전세계가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캠페인측에 따르면 탈북자 북송반대 시위는 이날 서울과 부산을 포함해 미국(워싱턴ㆍ뉴욕ㆍ휴스턴), 캐나다(토론토), 일본(도쿄ㆍ오사카), 호주(시드니), 뉴질랜드(웰링턴), 브라질(상파울루) 등 7개 국가 12개 도시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국제캠페인측은 당초 서울 집회에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날 시위에는 100여명이 모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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