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뉴스

뉴스

상세
'정대세의 간식' 조선명태, 해외 탈북자에게도 인기
조선일보 2010-06-24 15:38:00 원문보기 Korea, Republic o 관리자 1963 2010-06-24 15:39:51
북한 축구대표팀의 정대세 선수가 즐겨먹는 간식이라고 소개한 ‘조선명태’가 한국과 해외 거주 탈북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조선명태는 한국내 일부 탈북자들이 중국에 있는 친지들을 통해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큰 것은 마리당 3000원, 작은 것은 2500원 정도다. 탈북자들이 자주 드나드는 인터넷 공간에는 조선명태를 전문 판매하는 상인들도 생겼다. 한국에 정착한 2만여명의 탈북자와 해외에 거주하는 탈북자가 이들의 주고객이다.

RFA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탈북자 최혜란씨는 북한에서 먹던 조선명태가 그리워 한국의 친척을 통해 조선명태 수십 마리를 구입했다. 미국에 사는 또다른 탈북자 김영진씨는 한국에서 사온 조선명태를 이웃에 사는 탈북자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영국에 정착한 탈북자 김경애씨는 임신 중 입덧을 하다 조선명태가 생각나 한국의 친척에게 부탁해 명태를 구해 먹기도 했다.

이용수 기자

원문 보기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쾌지나 2010-06-24 16:26:53
    아니 얼마나 맛이 잇으면 그럴까?
    명태를 국으로 하나요? 아니면 그냥 말려서
    뜻어 먹나요! 남한 명태와 북한 명태가 다른가?
    거기가 거기 같은데?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달라요 2010-06-28 01:12:08
    진짜 북한명태는 맛이 달라요.
    제가 한국에 와서 명태를(여기선 북어라는ㅋㅋ) 먹어봣는데 명태의 고유한 맛이 안나요.
    이를테면 뭐 슴슴하고 푸석푸석하네요.
    북한명태는 먹기 좋게 두드려도 부스러질 정도로 푸석이질 않고 생고무 비슷한 경우라 할가요 ㅋ 암튼 다르드라구요.
    중국에선 중국에서 어민들이 잡은 명태를 북한명태라구 구라치면서 팔아요 친척이 명태장사 하는데ㅎㅎ 그러네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긋모닝 2010-06-28 08:54:36
    같은 북어라도 북한명태는 다르긴다름니다 `~추운지방쪽바다에서 사는 물고기가 더맛이좋다고 남한 어민들도 말씀은 하시데요~그립습니다 신포수산 명태가~~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후리따부따 2010-06-28 10:32:29
    동해바다에서 잡은 북한명태는 다르긴 다르죠
    다른 명태에 비해 크고 맛도 좋고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명태고장 2010-06-30 13:07:49
    북한 명태는 남한북어에 비해 감칠맛이 엄청 다르죠. 겨울엔 동태탕, 여름엔 명태회, 김치엔 명태식혜, 명태 대가리 순대, 명란젖, 창란젖, 명태찜...등등 남한에선 아무리 찾아도 먹어볼 수가 없죠. 북한에서 먹어 본 사람만이 그맛을 알수 있을거에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tjrrh23 2010-07-04 11:06:13
    그거야당연하죠 전 한국에 와서 명태를 못먹겠더라구요 푸석푸석하고 먹으면 목이 메고 어떤때 북한명태가 먹고싶었어요 그런데 요며칠전 친구가 명태를 주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밥맛도 다잃었답니다 확실히 북한명태만큼 맛있는건 없을것입니다. 북한명태뿐아니라 북한김치 모든음식을 먹고싶어요 하지만 해먹을수 있는건 해먹지만 다른건 절대로 먹을수가없네요북한 명란젓도 그래 모든젓갈들 휴유 너무 먹고싶은게 많아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짝태 2010-07-04 11:19:18
    북한 명태라고 하면 말린 짝태가 최고죠. 정대세선수가 입에 물고있던 명태가 짝태랍니다. 한국 북어와는 달리 조금 단단하지만 육질속에 녹아있는 간간한 바다물 맛과 단맛이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에 가득 넘쳐 맥주안주와 간식으로는 최고랍니다. 아 그리운 그맛!!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탈북자 속여 돈 뜯어낸 20대 구속
다음글
통일부, 국회 외통위 업무보고 “탈북자 2만명 눈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