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뉴스

뉴스

상세
"국군포로 손자 2명 中서 체포"
동지회 1153 2004-12-14 16:13:57
"국군포로 손자 2명 中서 체포"


국군포로 자녀로 추정되는 탈북자 2명이 중국-몽골 국경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돼 단둥(丹東) 변방수비대 감옥에 수감돼 북송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회장은 『이미 입국한 국군포로 한 모(작년 3월 사망)씨의 아들로부터 아들(10)과 국군포로 김모(90년 사망)씨의 외손자(11)가 지난달 18일 다른 탈북자 7명과 함께 탈북자도우미의 안내로 옌지(延吉)를 출발해 몽골로 가다가 중-몽골 국경지역에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지금도 중국 공안이 탈북자들을 잡기만 하면 모두 북송하고 있으며 공안요원들이 돈벌이를 위해 여성들을 뒤로 빼돌려 팔아먹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군포로 자녀 2명과 다른 탈북자들이 단둥 감옥에 수감돼 북송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한 만큼 한국 정부가 외교적 경로를 통해 이들의 구명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nk.조선
좋아하는 회원 : 14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두만강 유역이 예사롭지 않다
다음글
"386의원 北인권 외면하고 反美 매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