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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이 말하는 북한 설 풍경
동지회 1100 2006-01-27 10:22:53
"이북에서는 설날에 떡국을 먹지 않습니다"
지난 2004년 10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새롭게 자리잡은 새터민(탈북자) 강모(42.여)씨는 26일 북한의 설 풍습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씨는 "북에서 떡국 대신 순대를 먹는다"며 "주로 당면을 넣어 만드는 남한 순대와는 다르게 북한식 순대는 찹쌀, 돼지고기, 돼지 간 및 폐 등이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또 남.북한 똑같이 설날에 송편을 빚어 먹지만 북한에서는 콩, 팥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다고 강씨는 전했다.

다른 새터민 이모(55.여)씨는 "'길게 오래 살아라'는 의미에서 국수를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설 아침에 소지하고 있는 옷 중 제일 좋은 옷으로 갈아 입고 가족끼리 모여 아침식사를 한 뒤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하러 다닌다"며 설날 아침 풍경을 전했다.

또 설날 놀이로 '똘.개.컬.슝.몽'이라고 부르는 윷놀이를 하며 카드놀이도 즐겨한다고 김씨는 말했다.

소흘읍에 거주하는 새터민 70여가구 120여 명은 지난 2004년 7월 베트남을 경유해 입국한 탈북자 450여명 가운데 일부이며, 입국후 포천시 소흘읍에 정착해 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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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한마디 2006-01-27 14:22:03
    정날이다 북한에서 설날에 순댈르먹는다느건 처음듣는다 혹시 조건이 데여서 해먹는집이잇을지언정 설날음식으로느 안친다 한국과같이 떡국이나 송편 절편등등 이런으믹이지 순대는 설날음식이나닌걸로 알고잇다 나도 탈북자이지만.. 지방마다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그렇게보이는데 이건 너무 과장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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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뻥인것같은디 2006-01-28 02:53:08
    가뜩이나 못먹어서 탈북하고, 영양실조걸리고, 아사한다는데...돼지고기에 돼지간,폐,찹쌀....헐헐헐...먹지도 못하는데 그걸 먹을수나 있을까?...그거 살돈 있으며 평소에 밥이라도 한끼 더 먹겠네...
    물론 몇몇은 먹겠지만...북한말로 부르조아들...평민이 먹을수있을까?...그렇게이야기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설에 하와이나 유럽으로 여행다녀오겠다...떡국같은거 안 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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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한다아이가 2006-01-29 01:09:08
    진짜 못봐 주겠다. 우리민족이 이렇게 까지 되었단 말인가요???? 정말이지 왜 남의 글을 가지고 조선족인지? 이니면 북한에서 온 사람인지 가리는지 모레겠어요? 그래 우리민족은 아직도 북한인지 미국에서 온 교포인지? 아니면 조선족인지, 고려인인지 가리는 세상인가요???? 정말이지 우리민족은 아마대국이 되지 못할 민족인가 보군요. 정말이지 소국이라고도 지금의 처지라도 유지하였으면 좋은데 말입니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이 아닌 한국과 혈연관계가 있는 사람이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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