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을 강화해도 전화통화 막을길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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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이 알권리는 사회의 문명을 낳는다. 북한은 용천폭발사건이후로 휴대폰 금지령을 내렸다. 북한체제내의 비밀들이 전화로 외부에 알려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로 인해 북한은 북한 주민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보위부에 걸리기만 하면 징역 또는 다른 지역으로 추방 시키는 형벌을 가했다. 2002년 남한에 입국한 이미란씨(28살)의 경우가 그렇다. 10월 19일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보내주기 위해 중국에 나가 어머니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 북한에서는 2008년 새해에 다가오면서 주민통제 그루빠가 나와 국경연선지역들에 대한 통제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보위부와 보안부에서는 포고문까지 만들고 강연사업과 단속으로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북한은 회령에도 독일제 전화탐지기차까지 사들여가지고 밤에 몰래 전화하는 사람들을 잡아내는데 혈안이 되어 날뛰면서 온 회령시가 살벌한 분위기에 있다. 그 바람에 휴대폰을 사용하던 많은 사람들이 적발되고 보위부에 압송되어 조사를 받고 가혹한 형벌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에 있는 친척이나 남한에 있는 친척들과 전화연계를 오래 못하고 3분~5분을 통화하고는 그 자리를 피해서 달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다른 집 아파트 옥상에서 전화를 하면서 자리를 여러 번 옮겨야 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도 안전하지 않다. 지난달 10월에 함북 회령시에서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남한에 간 남편과 밤에 몰래 전화통화를 하던 아줌마가 보위부의 전파탐지기차에 적발되자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한 사건도 있었다. 또 회령시 오봉리의 한 주민은 중국 사람들과 밀거래로 들여온 핸드폰을 팔다가 보위부에 체포된 후 가족이 하룻밤사이에 어디로 갔는지 다 없어졌다고 한다. 중국에서 암거래 된 수만 개의 핸드폰이 북한국경연선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것이 들어와 국경연선은 물론이고 청진, 함흥을 비롯한 큰 도시들에도 흘러들어가 사실은 거의 모든 집들에 핸드폰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고 한다. 이것은 발전된 세계로 향하는 인민들의 지향은 독재도 막을 길 없다는 것이다. 제아무리 간첩이요, 하면서 강압적으로 죄를 들씌워 인민들을 감옥과 고문으로 위협을 하여도 정의는 언제나 승리하고 거짓은 반드시 망한다는 것은 역사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전자기술이 발전된 나라들에서 제3위를 독차지하고 있는 남한은 세계를 도전하여 나가지만 개혁, 개방의 문을 꼭 닫고 있는 북한은 얼마나 암담한가? 남한과 북한의 경제 차이를 보아도 이기주의자 김정일은 너무도 잘 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정일은 자기 하나의 목숨이 두려워 2300만의 인민들을 통제하고 억압하고 있다. 김정일은 응당 인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옳은 처사가 아닐까? 핸드폰을 사용하게 되면 북한도 남한처럼 경제, 문화는 물론이고 친척이나 형제, 친구들과 자유로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장사도 할 수 있다. ‘이제라도 김정일은 저하나만 생각하지 말고 컴컴한 북한에 개혁, 개방의 길을 활짝 열라!’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수령으로서의 도리이고 본분이 단말이다. 인민의 알권리가 보장되면 사회는 그만큼 문명해진다. 2007년 10월 31일 정학민(2007년 입국) 자유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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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바람니다
여러 사람이 있어 대놓고 말을 할수는 없었기에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다들 아무말 않더군요..
공업지구가 생기기 전에는 개성이 굶어죽는 사람이 제일 많았다고 했고 저역시 근무를 하는 동안 그들이 나무로 관을 짜가는 것은 많이 봤지요..
공사용 합판으로....다들 힘들게 사는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더러 얄미운 인간들 있더군요 자화자찬 선전등 터무니 없이 우기는 인간들..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잘들 살아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