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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음악당
동지회 1649 2004-11-17 01:01:53
재독 작곡가로서 범민련(조국통일 범민족연합) 해외본부 의장을 지낸 바 있는 윤이상씨(95년 11월 5일 사망)의 북한 내에서의 음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음악당이다.

평양시 중구역 영광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1991년 3월 착공, 1년 6개월 만인 1992년 10월 준공됐다.
15층 건물로 연건축면적은 1만7천㎡인데 1∼2층에는 관현악 연주에 알맞게 새롭고 독특한 형식으로 꾸며져 있는 2개의 연주홀(3백석 규모)과 2백여개의 방으로 되어 있다.

2백여개의 방중에서 특히 60여개는 윤이상음악연구소 전속 관현악 단원과 간부들이 사용하는 연습실과 휴게실을 비롯해 국제회의실·강의실·녹음실·음악감상실·자료문헌실·타자실·인쇄실 등 음악활동에 필요한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북한은 1992년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 음악당에서 윤이상음악회와 음악연구토론회 및 사진전시회 등 개관기념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음악회에서는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묘사한 와 통일에 대한 감상을 그린 등 윤이상 작품들이 주요 레퍼터리로 공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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