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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영구분단'이 불가능한 이유.
Korea Republic of Garry 0 801 2009-06-19 11:17:55
통일방안에 대한 아래 토의의 연결입니다만.

배경 설명을 하면요, 햇볕정책을 맹렬히 반대해 온 남한 보수파들의 대안은 바로 '흡수통일'입니다. 그런데 흡수통일은 현 시점에서 필연적으로 전쟁을 동반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군사전문가 지만원은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남이 정치적 혼란에 빠졌을 때에 인민군이 남하한 적이 있다. 그것이 6.25다. 만일 북이 정치적 혼란에 빠지고 한미동맹군이 북진한다면 이는 제 2의 6.25인 것이다'

전쟁을 제외하고 북에 김정일 사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나라를 들어서 남에게 바쳐 흡수통일이 되는 경우를 상정할 수 있을까요?

'모든 체제는 그 자체의 유지가 지고의 가치'입니다. 이는 '인간은 죽고싶지 않고 살고 싶어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너무 당연한 보편적인 명제인 것이지요. 그러니 현 시점에서 자발적 흡수통일이란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독일의 통일 사례를 들어 평화적인 흡수통일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전의 수십년 간의 서독의 동진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지요. 이 동진정책이 햇볕정책의 모태가 된 것이지요. 그러나 지금의 남북사이에는 아직 통일 전의 동서독과 같은 수준의 신뢰가 없습니다.

따라서 흡수통일이 현실성이 없다고 인정한 일부 보수파 들은. 그에 대한 대안으로 남북이 두개의 나라로 완전히 갈라서는 '영구분단'을 주장하게 된 것이지요.

그러니 이 영구분단론 또한 심각한 비현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아무리 남과 북을 두개의 나라로 영구히 나누고 싶고 결국 통일이 안되더라도, 북 주민들의 남으로의 대량유입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수십년 단위로 길게 보세요, 수십년 뒤의 한반도를 예측을 할 수 있습니까? 식량난으로 병신이 된 북 아이들이 지금이 10살이라면 그 아이가 평생 살다 늙어 죽는데는 앞으로도 70, 80년이나 필요합니다. 그들은 두 발이 달려 자유의지에 따라 이동이 가능한 인간이지요. 그들은 희망이 없는 북에서 남으로의 탈출을 꿈꿀 것입니다. 그들을 막아서 북에서만 살게 만들 수 있을까요? 이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선 그들의 남으로의 유입을 통제 할 법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북 주민들은 대한민국의 영토에서 태어난 국민들이니, 자국 국민의 입국을 막는 것은 헌법 위반이 됩니다. 남으로의 입경을 막으려면 북 주민들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인정한 헌법부터 개정해야 겠지요. 그럴려면 국민투표를 해야 겠지요.

그런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가 아니라 '휴전선 이남지역과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고쳐, 종래의 나라의 절반인 북을 영토로부터 배제시키려 한다면 남한의 다수 국민들이 이에 동의할까요? 여기서 부터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지금 남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1백만명입니다. 노동력 부족 등의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서 말이 통하는 북한 주민의 노동이민을 허용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고, 이 경우 그들은 외국인들과 달리 자국(?)으로 안돌아가도 내쫒을 명분이 더더욱 없습니다. 한 사람이 들어오면 가족까지 죄 끌고 들어올 것입니다.

결혼 이민도 상당할 겁니다. 남의 농촌 노총각들에게 생긴게 다른 베트남 여성들보다 북 여성들이 더 인기가 많겠지요. 이산가족 1세대의 상당수가 이미 죽었고, 그 후손들은 서로 얼굴도 잘 모르지만, 결국 결혼이민으로 인해서 혈연적으로 남북은 다시 연결 될 것입니다.

북의 강력한 독재정권이 사라지면 이런 경향은 더 노골화 될 것입니다. 왜 지금 남에 탈북자 1만 6천명이 생겼습니까? 이는 북이 90년대 식량난으로 내부 질서가 적지않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북의 질서를 무너뜨리려는 모든 시도는 동시에 남을 전쟁이나 탈북자의 홍수 아래 빠뜨리는 자살행위가 됩니다.

남북의 주민들이 어떤 경로로 든지 한 사회에 사는게 필연이라고 볼 때에, 북의 애들이 잘 먹어야 키도 크고 학교가 공부해 남이든 북이든 사회적응이 가능할게 아닙니까? 그런데 작년부터 정부차원의 비료 식량지원이 전면 중단된 상태이지요.

대북 식량지원을 할 돈이 없어서 이 논란이면 말도 안해요. 올해 정부 예산 중에는 식량 40만톤과 비료 30만톤의 대북지원 예산이 잠자고 있습니다. 북을 굴북시킨다고 일부러 안준 것인데, 도대체 무슨 재앙을 일으키고 있는건지 우리는 제대로 인식을 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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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09-06-19 11:27:40
    게리님...
    지금도 오프라인에서는 공공연히 우리들세금으로 니들이 먹구산다면서 저희들을 비난한답니다.
    겨우 만육천명이 왔는데 가뜩이나 비좁은 땅 니들때메 더 못살겟다면서 이젠 그만 오라면서 그러네요...
    하물며 일반국민들이 그러는건 괜찮은데...공기관. 즉 나라세금으로 밥먹구사는 일부 일그러진 인성을 가진 공무원들조차도 세금 운운 하면서 안그래도 할퀴고 찢기여서 피를 철철 흘리는 우리들의 형체조차 알아보기 힘든 마음을 무수히 난도질하고있는 실정입니다.

    쌀을 주는거 좋지요...저도 정말 그렇습니다.
    그러나...
    쌀을 주며는 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굶어죽어가는 북한어린이들의 입에 한톨도 안들어간다는데 문제의 핵심이 있는거예요...게리님
    님이 직접 가셔서 가가호호 방문하셔서 한술한술 떠먹이실건 아니시잖아요?
    그리고 40만톤 설사 준다고 해도 북한형편에는 역부족입니다. 제가 북한에 있을때 들은 말로는 한해 북한에서 생산되는 식량 빼고도 굶어죽지 않게 되려면 180만톤이 추가로 있어야 한다는 말을 어른들께서 하시는걸 들었어요...40만톤 지원되어도 북한내 기득권세력. 즉 안전부, 보위부, 당간부, 호위국, 군대 등등 자신들의 체제유지에 필요한 인간들의 입에 싸그리 들어간다는게 문제랍니다.그래도 절대적으로 모자라요... 아시겠어요?

    저기 아래 댓글로 달았는데...못보실것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님이 직접 북한에 가셔서 뼈밖에 안남아 아른거리는 북한어린이들의 입에
    죽을 한술한술 떠주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제가 나서서 서명운동이라도 벌여보겠습니다. 깊이 생각해보시고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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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9 11:33:56
    물론 식량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계층에게 지원 식량이 가야겠지요. 다만 외부에서 직접 개입해서 북 내부의 자원 배분의 순위를 바꾼다는 것은 한계가 있지 않나요.

    세계식량기구가 북에 직접 들어가서 주민들에게 식량을 줘도, 감시요원이 헐수한 후 도로 일부를 거두어 가거나, 식량을 받은 주민들에게 돈으로 다시 내놓게 한다고 합니다.

    군대로 지원식량이 간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그러니 남의 지원 식량은 어떤 방법으르든지 직간접적으로 전용될 수가 있다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식량은 결국은 사람이 먹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전용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열끼를 먹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지원식량은 종래에 지원이 없었어도 어짜피 잘 먹고 살았을 사람들이 아니라, 그 외의 사람들에게 더 해택이 돌아가겠지요.

    식량을 충분히 주면 종래에 배급을 못 받던 계층이 배급을 더 충분히 받거나, 장마당에 가 팔려서 주민들이 사먹기라도 합니다. 그러니 결국은 취약계층에 속한 북 주민들의 입에도 들어가잖아요.

    정부차원에서 보면 남은 북이 요청하지 않으면 식량을 안주겠다는 것였는데 지금 다시 재개 할 명분이 없어 보입니다. 또한 북은 체면도 있고 대외적인 협상력이 약화 될까봐서 식량 달란 소리를 먼저 안합니다.

    결국 생존의 선상에 놓인 절박한 북 주민들의 입장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서명운동이라니 아주 좋은 생각이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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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09-06-19 11:42:28
    아이고...게리님...
    쌀을 사람만이 먹는다 ㅎㅎㅎ참 나~~~
    지금도 호위국산하 각종 닭이니,돼지목장에 가보세요...
    사람들은 한줌 강냉이가 없어서 거품물고 쓰러져 죽어가는데
    장군님의 전사들이 잡아먹을 돼지나 오리, 닭들은 사람도 못먹는 강냉이들을 쌓아놓고 먹는답니다. 이건 제가 직접 봤으니까 말씀드려요... 하물며 쌀뿐일까요?
    쌀은 꼭 사람만 먹는다는 이런 판에 박힌 사고는 대체 어디서 나온겁니까?
    백성이야 굶어죽든 말든 쌀을 가지고 엿도 다려서 먹고 과자도 만들어서 먹고.뻥튀기도 만들어서 먹고...다양하지요...
    외부에서 개입한계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게리님은 쌀사간다고 돈을 꾸어주었는데...
    그 돈으로 가요주점 가서 술퍼마시고 아가씨 끼고 놀아도 그냥 가만히 계시겠네요? 열안받으시겠냐고요...멱살안잡으실꺼예요?

    게리님이 직접 가셔서 죽을 떠먹이신다면 제가 모든 힘과 정열을 다해서 밀어드리겠습니다. 어떠세요? 해보실래요?
    천번의 기도보다 한번의 행동이 낫다는걸 증명해보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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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9 11:55:23
    비둘기야님, 지원식량의 전용의 가능성을 앞서 인정을 했지요.

    하물며 외부의 지원 단체가 직접 들어가 감시하고 주민들에게 줘도 전용이 되는데, 이를 어찌할까요? 결국 분배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무 것도 주지 않는다면 뭐가 해결되겠어요. 현재와 같지요.

    그러나 충분한 식량을 지원하면, 종래의 배급을 제대로 받던 계층보다는 못 받던 계층에게 직간접적으로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식량 40만톤이나 비료 30만톤은 호위총국의 가축 먹이로 쓰기에는 너무 많은 양입니다. 또 안준다고 가축먹이로 식량을 쓰는 일이 없었을 거라고 말을 못하지요.

    북은 당 경제, 군 경제, 인민 경제로 3분되어 돌아가는 것으로 알아요. 인민경제에서는 사람이 굶어죽어도 군 경제에서는 무기는 만드는데 큰 지장이 없는 식이라 들었어요. 그걸 외부에서 바꾸기 어려운 것이지요.

    그러나 돈과 식량은 달라요. 식량은 아무리 전용해 봐야 결국은 먹기 밖에 못합니다.

    지원 식량이 다시 북의 외부로 반출되어 팔려가 돈으로 바뀌지만 않으면 말입니다. 그런 증거는 마땅히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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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09-06-19 12:10:53
    게리님...나는 무조건 옳고 너는 무조건 그르다...
    이거는 독재의 시초 아닌가요? 김정일식 사고방식???
    제가 와서 배운 남한의 민주주의적 사고방식은 너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다 참고하여서 긍정적으로 결론을 도출해내는 방식인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만...

    님이 직접 솔선수범 하시겠냐고 묻는 질문에는 일언반구 요리조리 회피하시면서...툭 털어놓고 말씀하세요...
    북에 직접 가셔서 북한어린이들의 입에 죽을 한술한술 떠넣어주실 의향이 있으시냐고요?
    설마 해놓은 죽이야 호위국에서 퍼날라가진 않겠지요...혹시 모르죠...게리님 나오신후 퍼날라갈지...
    직접 가셔서 북한어린이의 입으로 남에서 보내준 쌀이 넘어가는걸 하실수 있으시다면...밀어드린다니까요...저 그렇게 빈말 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요즘은 아기키우고있어서 백수나 마찬가지라...나서서 서명운동도 열심히 벌일수 있구요...빈말 함부로 하시지 마시구요...자신의 발언에 책임질수 있는 말과 아울러 책임질수 있는 행동들만 하는것이 바로 사람으로써 사람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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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9 12:24:11
    비둘기야님,

    세계식량기구에서 말씀하신 북 주민들에 대한 직접지원과 분배에 대한 감시를 하는 중으로 알아요. 정부에서도 앞서 말씀드린 비료 식량지원은 중단시켰으나, 세계식량기구를 통한 지원에는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그 액수나 지원대상이 매우 적지요.

    비둘기야 님의 입장이 이해가 됩니다. 식량을 줘봐야 북의 지배계층에게 해택이 돌아가는게 싫다는 것이겠지요. 다만 제가 지원식량이 취약계층에게 더 해택이 돌아갈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일종의 물리법칙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가득찬 컵에 물을 계속 쏟으면 곧 넘쳐서 주변이 젖어 들듯이, 어짜피 외부지원이 없어도 잘 먹을 사람들 보다 그 외의 계층들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거지요.

    반대로 북의 식량이 부족해졌을 때에는, 북의 경제는 3분되어 따로 돌아가므로 당 경제나 군 경제 보다는 우선 순위가 뒤진 인민경제에만 그 타격이 더욱 집중되어, 일종의 지렛대 효과를 발휘해 사람들이 굶어죽는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이러한 북의 경제구조에 대해서는 황장엽 선생도 밝히신 적이 있지요.

    황 선생도 북에 식량을 주자고 했었습니다. 지원식량이 일부 전용이 되겠지만 북 주민들이 배고플 때에 식량을 주면 아주 고마워 할 거다..대한민국이 줬다고 딱 써 붙여서 주자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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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09-06-19 12:38:25
    잘아시면서 왜 그러세요?
    실제로 게리님이 북한어린이들이 가슴아파서 쌀보내자고 하시는것 맞긴 맞으신가요? 왠지 그 저의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군요...백문이 불여일견이니 님하고 저하고 금쪽같이 귀한 시간 이렇게 허비할게 아니고요...
    일단 게리님이 은밀히 중국변경쪽으로 북한에 한번 가보심을 적극 추천하는바입니다.
    국제사회나 남한에서 무슨무슨단체니, 기구니 하고 들어가봤자 실상을 알기엔 손톱만큼도 도움이 안되니까...몰래 가능하면 청진이나 함흥의 장마당쪽으로 가보시면 좋으실듯 합니다. 들어가보시고오셔서 다시 진지한 대화를 나누심이 어떠신지요? 님의 그 독야청청 푸르른 남산의 소나무마냥 꿋꿋한 무쇠같은 아집에는 더이상 말씀드릴 기운이 빠져서 그만할께요...울 통돌이 맘마달라고 조르고 있어서리...
    북한에 가실거 아니시면 말씀하시지 마세요...자꾸 그러실수록 오히려 전봇대마냥 무수하다는 원정화 비스무리한 사람쯤으로 의심받으실수도 있기에 말입니다. 잘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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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9 12:48:37
    왜 갑자기 토라지세요?

    왜 대북식량을 지원해야 하는지 제 입장은 너무 자세히 밝혀서 더 쓸 내용도 없네요.

    북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은 미국도 했었고 세계식량기구도 하는 거랍니다. 지금도 민간시만단체들 차원의 대북지원은 일부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정부가 지원해야 규모가 크고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배 고픈 아이에게 밥을 주자는 것을 간첩행위로 몰고 처벌하는 미친 나라는 어디에도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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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09-06-19 13:02:45
    참...기가 막히네요...
    게리님 직접 가서 하기는 싫고...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제가 주지 말랬나요? 주세요 팍팍...
    님하고 이런 소모적인 논쟁에 무슨 답이 있습니까?
    남의 말은 다 그르고 내 말은 다 옳다는 김정일같은 사고방식을 가지신 게리님과 대화하기 싫어요..아시겠어요? 그런식으로 혼자만 북한의 이천만동포를 위하는양 착각하시지 마세요...
    저희들 피같이 벌어서 북한에 있는 혈육들에게 보내주느라고 님처럼 한가하게 컴퓨터나 두들기는 사람 별로 없답니다. 정말 님이 북한동포를 위하고 싶으시면 님의 주머니에서 돈 꺼내가지고 남한에 오구싶어서 헤매이다 죽어가는 처참한 인권유린으로 3국을 떠도는 형제자매에게 관심을 가지심이 더더욱 인간적으로도 아름다운 모습이리라고 생각합니다.
    백날천날 여기서 말씀해보세요...무슨 소득이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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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자마자 2009-06-19 12:22:15
    맞아요.비둘기님

    개리씬 연구대상이긴 합니다만, 한편으론 안타깝죠.

    무엇이 저 사람을 이렇게까지 만들어 놓았을까?

    이창에 이렇게 중독에 가까운 무수한 글들을 남기자면 자기 앞가림을

    제대로 하기란 쉽지 않을텐데..그죠?

    개리님이 동포에 대한 절절한 연민과 남한 사람들이 후에 떠안을 고충

    을 생각해 이리도 불철주야 식량원조를 주창하고 계시다면

    그렇다 해도 정도껏 해야지~

    가만히 있는 사람까지도 돌아 앉게 만드는 비상한 재주가 있다니까요.

    너무 나대고 귀막고 자기 얘기만 무한반복 하시니 가만히 있던 사람까지도

    개리님과 한판 붙자고 이창에 달라붙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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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9 12:29:06
    인생은 말예요, 모든 것을 경험하고 깨닿기에는 너무 짧지요. 경험을 다 안해도 미리 알고 대비하는게 더 좋은게 아닐까요?

    장래에 격을 큰 재난이 진행 중인데도 강건너 불 처럼 쳐다보다고만 있는 셈인데 그 불이 곧 우리 마을로도 옮겨 붙을 상황으로 보이는 거지요. 그러니 미리미리 끄라고 옆에서 소리를 쳐줘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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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야 2009-06-19 12:44:48
    게리님께...

    천 번의 기도보다
    단 한번의 행동으로
    단 한사람에게라도
    기쁨을 주는 일이 훨씬 낫다.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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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 2009-06-19 12:46:02
    입방정 떨지 말라는 옛말이 있답니다.

    재난의 가능성은 도처에 있어요. 우린 늘 죽음의 가능성을 끌어안고

    살죠.

    하늘이 무너질까 두렵고, 땅이 꺼질까 두려우며, 길을 걸어가다 위에서

    떨어지는 간판에 맞아 죽을까 두렵고, 맨홀뚜껑 열려있는 거 모르고

    지나가다 빠져죽어 버릴까 두렵고...

    이렇게 주위에 위험이란 위험은 아주 많이 널려 있답니다.

    제 경험을 얘기하자면, 몇일 전에 옆건물에서 주차장 천장에 붙어 있던

    대리석 2장이 주차장 바닥으로 떨어져 그 무거운 돌덩어리가 산산조각이

    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늘상 차가 주차되는 곳이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통로였죠.

    저 또한 애용하는 루트였고요.

    제가 출근하기 몇분전..그러니까 제가 그곳을 지나기 몇분전에 그런 사고

    가 벌어졌더군요.

    몇분의 오차 없이 딱! 그 순간에 제가 늘 상 그렇듯이 그곳을 통해 출근

    했다면 ...전 님과 이런 논쟁을 벌일 수도 없었겠죠.

    님!

    걱정도 적당히 하세요. 경고도 적당히 하시고요.

    누군 님만 못할까?

    뭐든지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고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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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ry 2009-06-19 12:53:19
    전 부족하다고 보는데요? 님의 개인적인 위기의식을 전체 사회로도 좀 넓혀 보세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이명박이 올해 책정된 대북 식량지원 예산 분을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결정한다면 그만두겠습니다. 이미 시기로 봐서 비료지원은 물 건너간 것 같네요.

    개성공단 보세요, 개성공단이 타격을 받으니까 거기 업체들이 매출이 줄고 정부에 6백억원에 달하는 구제금융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남북관계가 좋았으면 안 나갔을 돈이 나가고 있는거지요.

    환율도 문제에요. 원 달러 환율은 원래 떨어져야 정상인데 서해교전 위험의 여파로 인해서 잘 안떨어지나 봅니다.

    경험에 보지 않아도 미리 알고 대비하는게 좋은 겁니다. 그러나 이 정부는 그런 안목이 없어 재난을 스스로 제조해 내고 있는 것 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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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리님 2009-06-19 13:02:15
    이 이정도의 집착을 보일때는 정신적으로 정상적이라고는 보이지 않네요.

    인신공격성 발언이 될까 주저했으나, 요 며칠 님과 대화해 본 결과

    정상적인 대화의 상대는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대북식량지원은 저 또한 적극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사람이지만, 이토록 집착하는 개리님의 행태는 이미 도를

    넘어선 듯 합니다.

    자신의 의지가 관철되지 않으면 울고 떼쓰며 오로지 자기주장만을 울부짖

    는 유아와 다를 바 없는 분과 더이상 무슨 말을 하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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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리님 2009-06-19 13:26:41
    말씀중에 북한어린이들 나중에 사회문제가 된다는글 이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되어도 엄청난 부작용이 될것입니다. 일단 북한과 두나라로 이연을 끊고 영원히 남남으로 살면 상관없지만 그럴수는 없는거잖아요? 그리고 게리님 말씀이 맞는말이지만 여기에오는 탈북자분들은 좀 자중좀 해주라는 뜻 같습니다. 안녕히계셔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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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파소 2009-06-19 13:34:49
    넘어 갑시다. 관심을 달아주니 계속 판을 옮겨 되지도 않는 주제를 심어놓네요. 본인이 요까지 선을 그으놓으니 비정상일 수 밖에요..토론을 통해 현실을 더 잘알고 방향,방법 등을 알고자 할 때, 또한 식견있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할 때 발제자는 상자밖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게리님은 본인의 의견이라는 내용으로 상자속에 들어가 있으니, 나쁜 말로 하자면 선동가입니다.
    정말 게리님은 온라인 매개체를 너무 잘 활용합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아무래도 대화가 잘 되지 않을텐데(단 게리님과 같은 생각을 하는 일부 동료는 제외)... 그럼에도 왜 우리가 열심히 댓글을 다느냐 하면.. 아직 자유와 민주 그리고 북한에 대해 잘 모르시는 어리신 분들(10~20대)이 건전한 사상 판단에 혼돈(카오스)이 있을까 봐서요..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비판해주시니 아직은 사회가 밝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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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게리 2009-06-19 13:42:23
    내가 게리 이 자식 계속 글 올린것 유심히 보고 있는데요.. 저도 잠깐 탈북자 사이트 들러서 구경하다가 그냥 갈려고 했으나 이 ***가 제 발목을 잡네요! 애는 지금 이야기도 요점을 요리조리 벗어나서 다른 이야기로 갈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가 쌀에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엉뚱하게 자동차를 이야기하는 그런꼴입니다. 제가 왜 이놈아 보고 자꾸 간첩이다 아니면 간첩끄나풀이다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대한민국 국민은 아무리 좌파든 우파든 같은 꿈을 가지고 살아야만 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게리 이 자식은 우리와 같은 꿈을 가지고 살지를 않고 있어요.. 애는 북한주민들을 걱정하는게 아니라 북한의 체제존립을 걱정하고 김정일이와 그들의 일당 패거리들을 지지하는놈이에요. 정확히 이야기해서는 북한의 일당 패거리들을 지지하는놈입니다. 애가 쓴 글 다보시면 아십니다! 지금 이글에서도 이딴글 올리고서 그에 대해 반론하고 그것에 어떻게 생각하느냐하고 물어보면 그것에 대해서 대답은 안하고 엉뚱한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같은꿈을 가지고 살지 않으니 최종적으로 같은 목표를 보고 살지 않겠죠! 게리 애 이야기에 답변하지 마십시오! 애 북한 괴뢰정부에 부정적인 이야기는 모두 요리조리 피해 나가고 사람들을 선동질합니다! 아뭇튼 애 조만간 국정원에 신고해서 조사 받게해야 하는 놈입니다.

    게리 내 너한테 한마디만 하마! 내가 너를 왜 간첩이다 아니면 간첩끄나풀이다 하는줄 아냐? 니가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너는 다른 대한민국 국민과 마찬가지로 같은꿈을 가지고 살아야해! 하지만 너는 다른 대한민국 국민과 같은 꿈을 가지고 살지않어! 한마디로 목표가 다르다는 이야기야! 왜 너를 내가 좌파라고 안보는줄 아냐? 바로 그거야! 넌 분명히 북한 괴뢰 정부와 관련이 된 놈이 맞어! 내 추측이 100% 맞다고 봐! 저기요! 게시판 관리자님. 애좀 경찰서에 신고해서 내사 받게 하시면 안될까요? 애 아주 위험한 넘입니다! 탈북인이든 기존 대한민국 국민이든 우리사회를 분열을 일으킬 의도를 가지고 매우 주도 면밀하고 규칙적으로 이상한 글 올리는 넘입니다! 그것도 아니시면 게시판 입장객들의 여론을 감안하셔서 퇴출이라도 시키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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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성합니다 2009-06-20 03:39:21
    게리를 추방합시다. 샌드맨도 같은 논조를 보이지만 말귀 아구가 맞는데 반해 요 게리는 동문서답만 하면서 김정일 체제 수호에만 관심이 있고 현 정부는 무조건 비판만 하는 놈입니다. 내가 좌파 놈들 싫어하지만 샌드맨 수준만 되면 정말 건전한 사고를 가진 자로 이해해주겠다. 문제는 요런 게리가 문제다. 절반만 진실을 말하고 나머지는 혼란을 줘서 사람들 의식을 마비시키고 세뇌시켜 선동을 일삼는 자들... 추방해야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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