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들.. 그리고 좋은글줄... |
---|
이강석 기자님... 그리고 박꽃지기님 어떤일을 하시는지 ? 잘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두분 모두 아픈 말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넘 아파서 휴식한날이 4일이고 식당에서 휴식하라고 한날이 7일입니다. 근데 월급줄땐 그 11일 다 제하고 주겠죠~~ 별로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퇴근해서 강아지 목욕시키고 집정리 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 12시가 되어오네요 ~ 별로 좋은 글줄은 기대 하지 않고 들어왔는데 암튼 아직 내 사고 방식이 부족 하나봐요 오늘도 식당에 출근해서 생각지 않게 서로 좋은 말이 오고가다나니 이제 식당일을 그만둔다고 해도 예약이 많고 바쁠때는 도와주기로 했어요 ~ 날자를 알려주더라고요 ~ 근데 사람들과 좀 서먹서먹하고요 ... 더 가까워 지고 싶은 욕망은 별루에요 ..시간이 흐르면 어떨런지?? 충고 글을 잘 보았구요 ...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갈등국면을 슬기롭게 전환한 님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업을 시작하는 님에게 언제나 좋은 일들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보람된 주말시간 맞으십시오.
적당히 좋게 마무리 하세요.
월급은 당연히 "무노동 무임금"이 원칙이니 괜한 기대를 마세요.
혹시 사장님이 미안한 마음에 조금 고려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고용주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 단순한 휴일 보다는 엄청한 정신적/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것도 이해하세요.
고용주/연장자 입장은 차후에 님이 입장이 바뀌게 되면 지금 보다는 이해의 폭이 넓어지시리라 봅니다.
물론 님만의 잘못도 아니고 흔한 사회생활에서의 인간간의 갈등 문제이고..제3자들은 그 상황을 정확히 모르기에 정답을 드릴 수 없으니 님이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정답일 겁니다...앞으로도 말이죠.
개인마다 처세술이 다르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자신의 처지에 맞춰서 지나치게 비굴하지 않으면서도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적정선" 일 것입니다.
행여라도 낯선 곳이라 사람들이 날 이렇게 괄시하는구나 생각하면 단 하루도 견디지 못합니다. 식당 일이 지저분하고 힘들다고 그마저 안하며 빈둥빈둥 노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보다 님은 정말 훌륭한 분이며 이미 성공의 문턱에 들어선 분입니다.
많은 글줄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 해보게 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
그리고 진짜 나도 힘든데 강아지는 다른사람 줄거에요
이렇게 많은 힘도 주시고
좋은말 아픈말 다 해주셔서 정말 감시합니다. ^^
차마 부끄러워 게시판에서 말은 안 했지만 그런 분들이 진이님과 여러 논객들이 나눈 대화를 참고삼아 자신의 엉킨 마음을 풀고 한 발 더 나아가 똑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분들을 선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보다 득이 많은 것이 게시판 활동이오니 비록 하찮은 감정폭발이지만 관심을 갖고 잘 다독거리며 리드해 나가는 것이 우리 나이든 사람들이 해야할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으로 좋은 세상 만났어요. 과거 우리들은 수도꼭지 틀어 놓고 울분을 삼켰는데 이렇게 익명 공간을 이용하여 자신의 마음을 풀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진이님 파이팅! ^^*
진이님! 이제 강아지와 나눈 애틋한 사랑을 한번 써봐요. 무쟈게 기대되네요.^^*
정말 고맙네요 ~ 힘들때면 강아지들을 없앴으면 하는 생각이 굴뚝 같지만
그래도 저녁이면 그애들 생각에 집으로 걸음을 다그친답니다.
또 그애들 보면 재밋고 웃고 같이 놀기도 한답니다.
낮엔 심심할가봐 우정 두마리나 기르는데..ㅎㅎ
암튼 이렇게 많은 글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 하네요
어디서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한번 서울 올라가게 되면 밥 살게요-_-
그럼 편히 쉬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어쩌면 울삼촌 이름하고 똑같네요 ...ㅎ
다른건 다 할수 있는데 진짜 대인관계가 힘들어요
학교에 들어가서 공부해도 어떻게 사람들과 잘 어울리면서
공부할지 조금은 두렵지만 ...
이렇게 모두 고마운분들이 힘을 주셔서 괜찮을것 같애요 ~
댓글을 올려주신분들 !!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좋은 밤보내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한국에서는 너무 따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명확히 따지고 논리정연한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도 못합니다. 서로 정으로 엮인 전통적인 노사관계를 원하느냐 아니면 명확한 책임소재를 따지고 서로의 인격을 철저히 존중하는 것을 원하느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