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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사형
Korea, Republic of 잡아먹기 0 511 2013-12-13 10:51:30

'사형' 장성택 재판진술 과정에서 본 처벌 근거는

- 북한, 12일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 사형 선고 후 즉시 처형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사형 집행을 알린 조선중앙통신의 13일 보도를 보면 장 전 부위원장이 12일 열린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한 진술내용이 구체적으로 열거돼 있어 주목된다.

통신은 장성택을 처벌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나열하면서, 그의 입으로 죄목인 ‘국가전복음모행위’를 입증하려 하고 있다. 장성택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로 국·내외적으로 ‘친족을 내친다’를 비판을 면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사진 연합뉴스)북한은 12일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에게 ‘국가전복음모의 극악한 범죄’로 사형을 선고하고 이를 바로 집행했다. 양 손을 포승줄에 묶인 장성택이 국가안전보위부원들에게 잡힌 채 법정에 서 있다.<노동신문>◇“장성택, 군대·인민 불만품게 하려 정변 시도”

통신에 따르면, 장성택은 군사재판 심리과정에서 “나는 군대와 인민이 현재 나라의 경제실태와 인민생활이 파국적으로 번져지는데도 불구하고 현 정권이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한다는 불만을 품게 하려고 시도하였다”고 밝힌 내용이 나온다.

이에 대해 통신은 “정변의 대상이 바로 ‘최고영도자동지’라고 만고역적의 추악한 본심을 그대로 드러내놓았다”고 평가했다. 장성택이 군가전복을 음모하고 김정은 1인 지배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정변을 시도한 죄목이 있다는 설명이다.

장성택은 또한 정변의 수단·방법에 대해 “인맥관계에 있는 군대간부들을 이용하거나 측근들을 내몰아 수하에 장악된 무력으로 하려고 하였다”며 “최근에 임명된 군대간부들은 잘 몰라도 이전시기 임명된 군대간부들과는 면목이 있다. 그리고 앞으로 인민들과 군인들의 생활이 더 악화되면 군대도 정변에 동조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하였다”고 언급했다.

장성택이 인민군을 동원해 정변을 일으키려 시도했다는 것이다. 통신은 “장성택은 정권야욕에 미쳐 분별을 잃고 날뛰던 나머지 군대를 동원하면 정변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어리석게 타산(계산)하면서 인민군대에까지 마수를 뻗치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였다”고 설명했다.

◇이룡하·장수길, 정변 동조로 공개처형

장성택은 재판진술에서 “그리고 내가 있던 부서의 이룡하·장수길을 비롯한 심복들은 얼마든지 나를 따를 것이라고 보았다”며 “정변에 인민보안기관을 담당한 사람도 나의 측근으로 이용해 보려고 하였다. 이밖에 몇 명도 내가 이용할수 있다고 보았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택의 핵심측근인 이용하 노동당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을 반당(反黨) 혐의로 지난달 하순 공개처형한 이유와 장성택과의 연관성을 언급한 것이다. 북한 매체들이 잇따라 ‘장성택 일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어 장성택 측근들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장성택은 정변 시점과 이후 계획에 대해 “정변 시기는 딱히 정한 것이 없었다. 일정한 시기에 경제가 완전히 주저앉고 국가가 붕괴직전에 이르면 내가 있던 부서와 모든 경제기관들을 내각에 집중시키고 내가 총리를 하려고 하였다”며 “총리가 된 다음에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명목으로 확보한 막대한 자금으로 일정하게 생활문제를 풀어주면 인민들과 군대는 나의 만세를 부를 것이며 정변은 순조롭게 성사될것으로 타산하였다”고 했다.

북한의 개혁·개방 정책을 이끈 장성택이 북한 경제와 국가를 무너뜨리려 시도했고, 지금까지 빼돌린 자금으로 정변 사후를 계획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통신은 장성택에 대해 “각종 명목으로 돈벌이를 장려하고 부정부패를 일삼으면서 북한 사회에 안일해이하고 무규율적 독소를 퍼뜨리는 데 앞장섰다”며 “은행에서 무단으로 거액의 자금을 빼내 귀금속을 사들여 국가 재정관리체계에 커다란 혼란을 조성하고, 자본주의 날라리 풍이 우리 내부에 들어오도록 선도했다”고 밝혔다.

◇“백두혈통 변할 수 없어”

아울러 통신은 장성택이 이른바 ‘백두혈통’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이어지는 혈통을 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세월은 흐르고 세대가 열백 번 바뀌어도 변할 수도 바뀔 수도 없는 것이 백두의 혈통”이라며 “우리 당과 국가, 군대와 인민은 오직 김일성·김정일·김정은 동지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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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태기 ip1 2013-12-13 10:53:52
    자유북한방송에서는 5일날에 이미 장성택 죽였다는건 무슨 소리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태기 정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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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ㅎㅎ ip2 2013-12-13 21:39:29
    저도.김성민씨.인터뷰.하는거.봣는디.ㅎㅎㅎ...여기도.사긴가.민주화.운동본부.정광일이도.사기쳐서.요즘.옥살이.한다던데.하.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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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키스 ip3 2013-12-13 23:03:08
    의외로 법정에 참석한 보위부원들 계급이 다 좌급들이네요.(대략 소좌, 중좌 정도??) 판사석 의자 오른쪽 측면에 앉은 한 명은 소장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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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ip4 2013-12-14 03:27:21
    날짜가 어찌되였든 사형당한것은 사실아닌가?
    북한이 얼마나 날조를 잘하는가?
    그런 날짜는 얼마든지 북한이 조작할 수 있다.
    분명한것은 최고로 5년 최소로 내일이라도 북한이 붕괴되여 개혁개방으로 나갈 수 밖에 없다는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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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샴페인 ip1 2013-12-14 09:44:19
    날짜님 말대로라면,,, 까짓거 아무래도 개혁개방에로 나갈 북한인데 ...북한정부가 어제 개혁개방 선포했다고 보도하죠,뭐아무래도 할놈의 개혁개방인데 그가짓 날자가 뭐 그리 중요한가요? 그리고 또--- 님도 아무래도 죽을것,,, 오늘 죽었다고 선포를 해놓죠,
    님은 북한이 날자를 조작 했을거라 말하는데,-- 그 말이 틀린 증거는 첫째로 북한이 아무리조작을 잘 한다해도 그많은 정치국회의 참가자들이 있는데 회의 날짜를 조작하지야 못하죠.
    그라고 둘째는 대내외의 여론 때문에 장선택 처형을 모든 간부들과 국민들이 인정하도록 만들어야할 필요성이 꼭있는 정은이로서는 아무런 비판회의와 공개회의도 없이 암암리에 성택이를 처형할 수는 없다는거죠, 그렇게 흥분하여 횡설수설 하지말고 잘생각해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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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에쩌든탈북민 ip5 2013-12-18 21:20:24
    탈북자로 결성된 마약범들이 울산지검에 적발 공급책 캐나다 탈북자 연관
    검찰은 케나다 정부에 마약범 인도를 요청 수사하여 체포한다는 기사를 보며
    탈북자들이 북한에 있을때 얼마나 마약에 쩌들어 살았는지 다시금 알게 되는군요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마약사범 탈북자들 말에 의하면 북에서는 단속되도 뒷돈을 주면 풀려난다 여기도 뇌물을 주면 괜찬을줄 알았다는 말에 " 어의가 없으며 화가난다.

    마약은 사회에 악이다. 중국이였으면 사형감이다.

    탈북민 2만5천명시대 앞으로 더 늘어날텐데 심히 우려스럽다.

    탈북민분들 다는 아니겠지만.. 대한민국 법을 지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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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대가리부터검사 ip6 2013-12-20 08:26:20
    너부터 마약에 찌든것 같구나. 허구한날 이상한 글만 올려서 삭제당하고 다구리 먹고....언능 마약에서 깨어나라 약쟁이 영감태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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