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지원 지자체 담당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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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정착지원업무를 통일부에서 지자체로 옮기면 득인가요? 실인가요? 득도 될 수 있고 실도 될 수 있을 법한데 여러분 생각을 듣고 싶어요. ( 2008-1-31 기사 ) 통일부서 이관 결과 주목 【서울】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탈북자 정착지원 업무를 통일부에서 지방자치 단체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수위는 지난 16일 정부조직개편안을 마련하면서 통일부의 주요 기능 분산 방안의 일환으로 탈북자 정착 지원 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키로 했다. 그러나 인수위의 구상이 정책으로 어떻게 반영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현행 탈북자 지원 관련법인 ‘북한 이탈 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탈북자 교육 및 정착지원 등과 관련한 모든 업무는 통일부 소관으로 돼 있다. 류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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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보기엔 지방에 가면 탈북자 업무는 지방공무원들이 수많은 업무 중의 별치 않은 업무 하나 추가로 인식되면서 탈북자 문제의 중요성이나 혜택이 많이 떨어질 듯 하네요.
하나원에서 하던 모든 업무를 그럼 지방자치단체에서 해야하는지....
아주중요한걸로 보이구요. 만두깜순이님말씀처럼 탈북자문제가 더잘 해결될것 같은,, 혜택이 더 많아질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탈북자분들의 의사전달이 더 빠르게 될 것이라는 판단도 됩니다. 정부 정책을 반영하고 탈북자 한 분 한분의 의사를 효율적으로 듣고 판단해서 정책에 반영하는 시간이 더 빠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 개인의 불편함이나 부당함을 호소할 때에도 지자체의 홈페이지에 의견과 불만을 털어놓는것이, 청와대나 통일부에 얘기하던 것 보다 더 효과가 클 것이고요..더 많은분들이 한 목소리를 내면 그 위력은 더 클 것이고요 ^^
물론, 지자체별로 혜택이 다르고 가난한 지자체의 경우 오히려 지금보다 더 불이익을 겪을수도 있고, 그에 따라 어느 특정한 지역 선호하려는 움직임도 있을것이고.. 다른 문제점도 많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비대한 한 단체에서 지방에 내려 보내놓고 '나 몰라라' 하는식의 정책보다는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탈북민들이 한곳에 모여 사시는 것도 아니고 전국각지로
흩어져 각각의 지방의 특성에 맞게 적응을 하셔야 하는데
어떤 행정적인 면이라든가.혹은 취업같은 면에선 탈북민이
이용하기 편한 가까운곳에 지원할수 있는 기관이 있어야
불편함을 줄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환경적응인데 처음엔 일일이 찾아가서
자기집 드나들듯 해야 적응이 잘 될 것입니다...
부수적으론 탈북민들 께서도 똑똑한 분들이 많으실텐데...
지자체를 가까이 하다보면 봉사단체도 가입해서 본인에게
좋은 경력이 쌓이게 됩니다...그런 좋은 경력은 나중에
취업 특히 공무원이나 준공무원 뽑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지어 자격증을 요구해도 그 자격증과 같은 봉사경력이
있다면 당당하게 경력을 말하며 자신감을 표현하면
학교에서 딴 자격증 소지자가 아무리 많아도 무자격자가
준공무원 정도는 될수 있습니다...또한 본적신고를 할때
자신의 특성과 능력을 고려해서 능력발휘를 할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고 또 비슷한 시나 군에 사시면 본적지와
주거지 두군데서 뽑는 공무원 시험에 혹은 준공무원 뽑는데
자격을 받죠...전 막연하게남아 탈북민들이 공무원 생활하시면
잘 하실거 같습니다...힘에 의한 폭력을 잘 아시는 분들이라
스스론 그래선 안되겠다는 의지가 강하실거 같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