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조명철 의원 2년의 성과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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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주제의 질문이다. <북한민주화위원회> 내홍을 어떻게 보는가? “황장엽 선생님께서 유산으로 남기신 단체인데 많은 탈북민들이 실망을 갖게 된 데까지는 홍순경 위원장님의 책임이 크다. 한편으로 냉정하게 보면 그분만한 인물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싸움은 말리고 혼사는 붙이라’고 했다. 선배들은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조언하고, 후배들은 선배들의 모범을 본받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 의원님이 교통정리를 조금 해줘도 되지 않는가? “사회통념상 민주주의 절차로 생긴 어떤 조직에 특정인이 자기 주견을 갖고 개입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더구나 나는 공인이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타협을 하며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 새로 구성된 이사회가 남한사람 반, 북한사람 반으로 되었다는데 아주 바람직한 방법 중의 하나라고 보여 진다.”
- 일부 탈북민들이 <남북하나재단>을 흔드는 것은 어떻게 보는가? “잘 못된 일은 아니다. 재단에 탈북민들을 대거 채용하고 함께 운영하자는 한창권 회장의 제안은 건설적이고 나도 찬성한다. 언제인가 국정보고 감사 때 재단에 탈북민 다수 참여 검토를 요청한적 있다. 그런데... 여기는 민주국가다. 기관마다 정관이 있고, 이사회 규칙이 있다. 그걸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힘들다.”
-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것만은 알아주었으면 한다. 대한민국 공무원들이 우리 탈북민들의 정착과 관련해서 현장파악, 의견수렴, 민원해결 등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음을 말이다. 통일부, 재단, 지방자치단체까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 속에 우리 탈북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 다음 총선 인천 계양구에 준비하는가? 하는 풍설이 있다. “나는 새누리당 의원이다. 내가 당원의 한 사람으로 특정지역에 선거유세를 나갔을 뿐이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설령 그렇다고 하자. 민주국가에서 국회의원이 자기 능력껏 재선, 3선 하는 것이 뭐가 이상한가? 괜히 조명철이 다음에도 국회의원하면 저들 밥그릇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 하는 조바심에 떠는 일부 사람들의 억측이다.”
- 귀한 시간 내주어서 감사하다. “점심시간이다. 함께 식사하러 가자.”
30분이나 지연된 2시간 반 동안의 인터뷰 시간 내내 열정과 의욕이 넘친 조명철 의원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뿌듯했다. 취재수첩을 접으며 이런 생각을 했다. 이렇게 우리 탈북민들을 위해 불철주야로 일하는 의원님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와 전화 한 통화를 드린 탈북민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2만 7천여 탈북민들 대부분이 그와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다. 평양에서 태어났고, 중국 유학 도중 대한민국에 왔고, 정부기관 연구소에서, 그리고 통일교육원장을 거쳐 국회의원이 된 그를 귀족출신 ‘국회의원’이라고 욕하며 근거 없는 비난으로 뒤에서 그를 흉보기에 바빴다. 아무리 어쩌고저쩌고 해도 그들 중에 조명철 의원만큼 능력과 경험, 지식을 갖춘 사람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데 말이다. 잘해도 못해도 우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다. 초기에는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열광했던 많은 탈북민들이다. 먹을알이 있을 것 같아 승선했던 ‘조명철호’에서 풍랑이 사납다고, 배가 고장 났으니 나부터 살겠다고 뛰어 내린 사람은 또 몇이나 될까? 정치비판이 자유롭게 존재하는 민주국가에서 누구나 쉽게, 그가 탈북자사회 구심점이 되지 못한다고 비난하는 우리는 과연 그를 얼마나 응원하고 도와주었는가? 그렇게도 잘난 우리가 두고 온 고향땅에서 독재자 김정은의 발굽 밑에 신음하며 짐승처럼 살아가는 인민들 앞에 한 점 부끄러움이 살고 있는가?
- 끝
림 일 작가 (뉴데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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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 자의 아첨글 그만보려면 조원의 임기가 끝나야 가능하겟지. 아이구 세월도 왜 이리 거북이걸음으로 가는지. ! 토가 날정도로 구역질나는 림일이 없는 세상이 그립다. 누가 좀 좋은 생각좀 주시오.
이젠다 했다니깐 됐다.
우리의 대표 조명철 의원 4년의 성과도 잘 부탁합니다.
언제나 긍정의 블루오션 당신을 응원합니다.
그열성으로 다른일을 찾아봐. 그냥그렇게 백수로 살지말고. 처자식도있는놈이 돈벌이가 그리 씨원치않다고 늙어서고생한다. 그깟 명예가밥먹어주냐?
근데 하나 정중히 물읍시다.
당신의 글이 신문에 나올때 필자명이 '림일작가'로 나오는건 신문사에서 해주니 그렇게 믿겠는데 이런 특정단체 자유게시판에 자신이 '림일작가'로 올리는건 좀 쑥스럽지 않은가요? 많은 네티즌들이 '자칭 작가'라고 비판하는데 거기에도 일리가 있다고 보여지며 여기에 대한 정확한 선생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이에대한 명쾌한 답변이 있으면 네티즌들의 터무니없는 욕설도 없어질것으로 보이며 또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하기도 해서 그럽니다.
너무 어려운 질문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얼굴에 철판도 깔아야 하고. ㅋㅋ
새로운 의욕이 생기는데 그게 바로 명예욕이죠
그래서 정치인들이 나이들면 더 날뛰는 것이고. ㅋㅋ
정말 자랑스럽고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그래도 정부에서 선출한 조의원님만한 사람이 없죠.
정부가 바보 돼서 못난이를 뽑았을까요.
인터뷰기사 5회까지 꼼꼼이 보니 의원님 일 많이했네요.
그 사실이 이렇게 세상에 공개해준 작가님도 존경합니다.
책제목이 평양으로 돌아갈까 황장엽 김정일ㅋㅋ
남이 작가라 해야 정상아닌가?
그리고 어떤 집안에서 자랐는지도 궁금하고...
조명철 의원의 도움 없이 림선생 스스로의 능력으로 공인의 자리까지 왔으므로
앞으로는 더 이상 조명철 의원을 찾아가거나 그를 띄워주는 글은 올리지 마세요.
조의원도 2년 후에 국회의원으로 재선되지 못하면 입지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작가로서 그리고 기자로서의 림선생의 멋진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2009년 5월 <문화일보>를 시작으로 신문기고를 한지 올해로 6년째입니다. 신문을 보면 알듯이 모든 기사, 기고는 필자의 직함이 있습니다. (심지어 직함이 없는 투고자의 경우도 ‘주부’ 혹은 ‘OO동 거주’라고 밝히지요)
신문은 오래전부터 보는 독자도 있지만 반대로 난생처음 접하는 사람도 있지요. (사람은 죽는 숫자만큼 새로 태어나니까요.) 새독자가 신문에서 직함이 없는 기고자의 이름을 볼 때, 그가 누군지? 뭐하는 분인지? 궁금하다 못해 열 받지 않을까요.
다시 말해 신문과 잡지, 인터넷에서 기고자의 직함을 밝히는 것은 독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입니다. 저의 기고가 실린 <조선일보>를 보는 독자나 이곳 <탈북자동지회>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네티즌이나 꼭 같은 국민이 아닐까요.
아마 제 책 저자프로필 란에는 부모님 이름만 있지 상세한 경력은 없습니다. 1937년생인 저의 아버지는 함경북도 길주군 태생인데 1960년대 중반 군사복무를 마치고 평양의 <동구종합주택건설사업소> 노동자로 배치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고향(길주)에서 조부모님이 소개해준 처녀인데 결혼 후 평양에 와서 인민반장을 20여년 하였고, 1992년 암으로 돌아가셨지요.
배운게 없으니 그럴수밖에. 이제라도 배워라...
우선 장관급아들이고 김일성대학 박사 교수였으니 정착금이 대략 5억정도. (당시는 일반탈북자도 2억정도 주었다고함)
그분은 한국에와서 20년간 정부기관정책연구소에 근무했지요. 연봉이 아마 5천~7천 정도되니 20년이면 10억~12억 정도. 2년간강연이 대략 수백번 잡아도(그사람정도면 한회당 50만원?) 하면 20억정도는 거뜬히 되겠지요.
그리고 조의원은 독신이니 돈쓸일이 별로없지않을까요. 사실 도박이나 나쁜짓(오입) 안하고 외식별로 안하고 백화점쇼핑 안하면 돈은 쉽게 불어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