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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입니다. 기독북한인연합
Korea, Republic o 이민복 0 478 2008-05-31 00:53:01
납북군사회담 북측단장 삐라 항의 *도합19차례

"5월말 현재 삐라를 살포한 지역만 해도 황해남도와 개성시, 강원도의 군사분계선 인근 일대를 포함하여 수십개소에 달하고,
심지어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의 통행도로와 관광지들에도 교묘한 방법으로 삐라를 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일본 반동들까지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를 반대하는 삐라살포 행위의 도수를 높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 북남관계가 파국적 사태에로 치닫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모든 형태의 삐라살포 행위를 즉각 중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를 반대하는 삐라살포 행위에 가담한 당사자들과 관련기관, 단체를 엄격히 처벌하는 것과 함께 온 민족 앞에 사죄하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는 "일본의 우익 반공단체를 군사분계선 일대에 끌어들여 삐라 살포행위를 감행토록 승인, 협력, 묵인해 준 관련자들을 민족반역자로 낙인하고
사회적으로 매장해버려야 할 것"이라며 "쌍방 군사합의대로 삐라살포 행위가 더 이상 감행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반공화국(북) 삐라살포 행위가 동결상태에 놓여있는 현 북남관계를 수습할 수 없는 파국적 사태로 몰아가는 경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이 지게 될 것"이라며 "호전집단은 더 이상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작년 5월과 7월 장성급회담 등에서도 남측의 삐라 살포 문제를 거론하면서 중단을 촉구했었다.

삐라살포 중단을 요구한 북한의 전통문과 관련, 북한 내부동향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국제노동절로 북한에서 공휴일인 지난 5월1일 평양시와 인접한 남포시 일대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러 부인과 자녀 등 가계도를
상세히 소개한 삐라가 대량 뿌려져 인민군 보위사령부가 직접 나서 수거하고 출처 조사를 벌이는 등 발칵 뒤집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의 가계도를 상세히 비난한 내용으로 미뤄 이 삐라가 내부가 아닌 외부세력의 활동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며
"종래 삐라문제는 국가안전보위부가 처리했으나 이번에는 김 위원장의 가계도를 다룬 만큼
군 보위사령부가 직접 나서는 등 북한 당국은 상당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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