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기사,다시 한번 잘 살펴보아주시기 바람니다. |
---|
영화 ‘크로싱’ 실화 무단도용…실존인물 “말 한마디 없어” 입력: 2008년 06월 24일 05:00: ㆍ김태균감독 “극비촬영 동의 못구해” ㆍ주말개봉 ‘호재냐 악재냐’ 관심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 제작 캠프B)이 영화의 주요 모티프가 된 실제 탈북자로부터 사전 허락을 구하지 않고 스토리를 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서 ‘크로싱’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탈북자 유상준씨(46)는 23일 영화 제작진으로부터 아무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스포츠칸과 만난 유씨는 “지난 5월까지 내 이야기가 영화화되는지 전혀 몰랐다”며 “주위 탈북자들로부터 내 이야기가 영화화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나에게 말 한마디 없이 내 이야기를 영화화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가만히 앉아 있다가 주먹 한방을 제대로 맞은 느낌”이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개봉되는 ‘크로싱’은 북한의 물자난 때문에 탈북한 아버지 용수(차인표)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아나선 아들 준(11세·신명철)의 눈물어린 가족애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여러 탈북자들의 눈물어린 사연들을 재구성해 만들었다. 그러나 주인공이 부자지간인 것과 비극으로 끝나는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유상준씨 사례와 닮았다. 유상준씨는 1998년 큰아들 철민군(당시 12살)과 함께 탈북했다. 그러나 유씨는 중국 공안의 삼엄한 단속에 1999년 5월 조선족 가족에게 아들을 맡기고 유랑하다가 2000년 말 혼자 한국에 입국했다. 유씨는 한국에 정착한 후 곧장 아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시도하지만 몽골 국경에서 아들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유씨는 아들 사망 후 탈북 아동을 돕다가 지난해 중국 공안에 잡혀 감옥에 갇혔다가 추방되기도 했다. 현재 탈북자 사회에서는 ‘크로싱’은 당연히 유상준씨 실화를 영화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로싱’의 갑작스러운 출현으로 나타난 또 하나의 문제점은 이미 유씨의 사연을 영화화한 작품이 이미 충무로의 중견 감독 이광훈 감독에 오래전에 기획돼 정상적인 절차로 시나리오 작업까지 마쳤다는 점이다. 이 시나리오는 유씨에게 정식적으로 영화화 동의를 구한 후 후원금을 지급하고 그의 증언을 꼼꼼히 체크해 쓰여졌다. 유씨는 “내가 이쪽이랑 일하면서 저쪽에 가서 양다리를 걸친 것으로 보여질까봐 걱정된다”며 “‘크로싱’으로 인해 내 사연을 온전히 담은 영화 제작이 힘들어질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나 유씨는 법률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탈북을 이야기하는 영화가 실제 탈북자를 배려하지 않아 속상할 뿐”이라며 “현재 바람은 그냥 일반인들이 ‘크로싱’을 보고 탈북자의 현실에 관심을 좀 더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감독은 23일 스포츠칸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씨의 사연에서 영화의 결말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유씨의 실화를 영화에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여러 사람의 사연을 많이 담으려 했다”며 “비밀리에 촬영할 수밖에 없었던 제작 과정 때문에 일일이 모든 사람의 동의를 받는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워싱턴 포스트’ 등 외지에서 ‘크로싱’이 유씨의 소재를 영화화한 것으로 소개된 기사에 대해서는 “나나 제작사에서 나서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유씨의 탈북사연과 중국에서 탈북 아동을 도왔던 일들이 미국 언론에 많이 알려져 기사가 그렇게 나간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감독은 실존 인물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점을 사과했다. 그는 “내일이라도 당장 유상준씨를 만나 미안한 마음을 전하겠다”며 “고의가 없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칸. 최재욱 기자) 영화 '크로싱' 개봉 앞두고 스토리 도용 구설에 올라 2008-06-24 09:55 탈북자를 그린 영화 '크로싱'이 스토리 도용의 구설에 휩싸였다. 중국에서 탈북지원 활동을 하다 강제 추방된 탈북자 유상준씨가 뒤늦게 영화 개봉 소식을 듣고 "내 이야기를 사전 동의 없이 영화화했다"고 스토리 도용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태균 감독은 "우선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 '크로싱'은 여러 탈북자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유 선생님 이야기가 워낙 유명해 영화 내용이 그분의 사연으로 만들졌다고 알려진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 당시 정치적 이유와 공안 감시 때문에 비밀리에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 탈북자와 직접 만나지 않는 게 그분들을 도와주는 것이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감독은 "다시 한 번 그분들의 상처가 깊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언제라도 유 선생님을 만나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상준씨는 영화 제작과 관련해 법적 책임을 묻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차인표 신명철 주연의 '크로싱'은 오는 목요일(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박종권 기자 scblog.chosun.com/tony5151 **** 신문과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나는 나의 정신적 부담을 덜고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사실대로 증언을 하였습니다. 내가 5월 이후로 기자들의 인터부에 응한것은 탈북자 주민등록 번호의 피해를 언론에 알리기 위하여서이고 어떤 경우에도 내가 영화의 주인공이라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제가 올린 글에 댓글을 붙힌 몇분이 그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이 시점에서 글을 올리지 않았나?하는 의문을 가지고 계시기에 나는 크로싱이 자기의 가치를 알리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미 완성된 영화이기에 더욱 그러한 역활을 하여 주기를 바라고 있엇습니다. 제가 인터뷰한 기사들(외신.내신)을 참고하여 보라고 기사들을 찾아서 올렸습니다. 현재도 크로싱과 관련된 글들(크로싱 조선스포츠,경향칸 자유계시판)에는 실제의 주인공들을 찾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김감독님과 영화사에서는 당연히 그에 대한 대답을 하시여 더는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나에게 무언의 피해를 주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몇차례에 걸친 글들은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하여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고 더는 그 어떤 피해를 보고 싶지 않으니 김감독님을 비롯한 영화사에서 해당한 대책을 세워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이전 몇몇영화 중 실화를 바탕으로 할 영화중에도 유사한 예가 있어요, 이런것 빨리 시정되었으면 하네요.
저는 거짓말하는것을 정말 싫어 합니다.도덕적인 측면도 있고 저작권에 대한 측면도 있고,내가 저작권을 주장하는것이 아니라 그렇게 말려들게 될 위험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오늘도 나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여기자에게 욕을 하였습니다.내가 그에게 나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는가고 물엇더니 피랍에서 알려주엇고 크로싱의 주인공이 나라고 하더랍니다,정말 짜증나는 정도가 정신적으로 너무 혼란스러워요, 나는 가죽만 남은 페인이 되였구요,감독님은 외국단체가 어쩐다고 하는데 기독교사회책임이나 피랍탈북연대등은 모두 한국단체입니다.그리고 계속 홍보용으로 사용하구요,워싱톤 타임지 기사를 보시면 알수있거든요,나는 지난날을 뒤돌아 보구 싶지를 않다구한 기사,그리구 영화가 반드시 흥행을 하기를 바란다고,
아직은 다 밝히지는 않았어요,겉으로 나타난것만 말하고 될수록이면 감독님이 빨리 언론에 나서서 나에게 오는 눈을 다른데로 돌려놓으면 나도 편할수가 있엇요,이제는 정말 죽구싶은 심정입니다.아마 믿지를 않겠지요?
나의 모든것을 바쳐 힘들게 일하였을때도 지금 처럼은 복잡하지 않았엇요,
내가 살아있는것은 한가지 할일이 있기에 숨이 붙어 있을 따름입니다.
내가 이광훈 감독님께 보내드린 편지를 찾아서 올려놓으려는 생각도 하여 보았지만 아직은 그렇게 하지를 않았습니다.
모든것이 다 순조롭게 자기의 길을 따라서 잘 되기만을 바람니다,
보다더 정직하고,성실하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가요?
영화보면서 어림풋이 기억난 유상준씨 수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구요.물론 수기내용과 다른 부분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일이 유상준씨뿐만 아니라 탈북자분들의 공통 애환인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상준씨의 기록으로 남겨진 수기가 존재한 이상 특정주인공의 실화를 배제하지 아니하였다고 부인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부디 해당 영화사로부터 사과 받으시길 바랄뿐입니다.
정말 이게 사전 동의가 없었다면 제가 유상준씨라도 두번 나를 죽이는 것과 똑같은 것일테니깐요.ㅠㅠ그리고 관객중 한명으로써 대신 죄송할뿐입니다.ㅠㅠ
참 얄밉다고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그리고 당신의 얄팍한 속셈도 드러나구요.
북한인권을 위한다는 사람이 그 정도 밖에 못하나요?
말로는 잘 됐으면 한다 하면서 속으로 안 돼기를 바라지는 않는지요?
탈북자 스토리를 다룬 영화가 오랜만에 나왔으면 박수갈채를 보내고 감사해야 하는거 당연지사 아닌가요?
자기가 주인공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마지막 장면이 비슷하다고 해서 모든 내용이 다 당신은 아니잖아요. 이런 가치도 없는 입씨름으로 해서 탈북자들의 이미지가 나빠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픈 상처에 소금 뿌리는 일이라고 했는데 그쯤한거 각오 안하고 북한 인권한다고 말하는 당신이 우습군요. 어느 한사람의 일이 아니라 탈북자들이 겪고 있는 슬픔이라구요. 모두가 움추리고 감추려고만 한다면 북한인권을 어떻게 고발할수 있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상준님께서 북한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만 있다면, 크게 문제삼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유상준님의 북한인권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크고 순수한 것인가를 증명해주고도 남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흥행과 실패를 떠나서 김태균 감독은 유상준님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하고 등분의 보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상준씨가 그어떤 보상을 받기 위해서 눈가리고 야웅했다고 보세요?
어쩌면 유상준씨의 아픈 가슴을 어루 만져주지 못할망정 소금을 뿌리세요?
정말 너무하시네요.
그리고 저희 탈북자들 크로싱영화를 보지 못해 안달이 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몽골로 죽음의 문턱을 넘어온 우리들이기에 그 죽음의 사막지대에서 목숨잃은 수많은 영혼들을 생각할때 그들의 한을 담은 북한에 대한 정확한 대답이라고 생각하기에 우리 탈북자들 많은 관심가지고 있습니다.
유상준씨, 너무 가슴아파 하지 마시고 우리 탈북자들의 하나 밖에 없는 목숨을 걸고 넘어온 그래서 너무도 힘들게 정착하고 있는 우리 탈북자들을 남한 사람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그리고 김태균감독님을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용서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의 조심스러운 이글이 유상준씨 마음을 더욱더 아프게 하였다면 용서를 바랄게요.
탈북자들의 사연을 통한 북한사람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활동에 먹칠을 하지 않기를 당부합니다. 유상준씨의 돈에 눈먼 행동으로 모처럼 찾아온 기회를 발로 차는 격이 되지 말기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