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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대한 과대평가-2 쓰신 xxx님에게
Korea, Republic o 미소천사 2 956 2008-09-22 18:01:39
이 글을 쓰신님에게

감히 정중히 부탁드림을 우선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언젠 가부터 제가 이사이트를 무척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뜻을 같이하는 사랑하는 친구들과
마음이 하나인 가족같은 동향인들
그리고 님같이 관심 많으신 분들이 계시는곳으로
따뜻하게 여겨지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말인데요
죄송하지만
제가 알레르기가 있고 감정에 기복이 심한 사람이라

님의 닉네임을 보면 웬일인지
가슴과 머리가 먹먹해지고 속에서 무엇이 치미는것같이
올라오는 듯 하여 님의 글을 읽을수가 없습니다

사이트에 들어오기 싫어지기까지 하였어요

저 하나가 님의 글을 못읽는다고 하여도 상관이 없으실 터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안그런데 저만 그럴수도있고
저 때문에 님의 고귀한 뜻이 깃들었을 닉을 고치라는 것은
당치도 않음을 잘알고 있기에

이렇게 삼가 조심스럽게
"고쳐주십사 "부탁하여 봄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고

절대로 그럴필요가 없고
그대로 그닉을 주장하셔도
제가 아무 할말 없으니 님이 하고 싶으신대로 하실줄 알면서

이렇게 부탁드리는 저의 맘을
꼭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은 참 깨 끗하고 문명한 세월이라
손과 발이 차이가 없이 가장 깨끗해야 하는 육체의
귀중한 부분이긴하지만
옛날 우리말에 "혐오스런글을 보면 "이글을 xxx로 썼나 " 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글과 xxx는 아주 상극인
부정적인 느낌으로 알고 있으므로
님의 글에도 별로 도움이 안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남여가 먼상관이 있겠냐만은
제가 여자인것을 감출수없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한것같습니다

남자들은 별다른 생각없으시겠지만
저는 우선 체내에서 반응이 심한 편이라
이점 조금은 알아주셨으면 하고
싱겁게 참견함을 용서 하셔요 .....θ.θ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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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 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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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ud 2008-09-22 18:48:15
    듣고 보니 그렇긴 그러네....
    나는 남자여서 그런지 "닉네임을 더럽게도 만들었다" 고 만 생각 했었는데 이 글을 읽고 보니 좀 그렇긴 하네요.

    여기는 공공장소인데 공공 도덕이 필요할것 같으네요. 상대방들이 안 좋아 하고 불쾌하게 여기는 일 일부러 할 필요야 없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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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흥새 2008-09-22 20:50:57
    발가락은 소중한 인체의 한 부분으로서 발가락이 없으면 사람은 걸을수가 없습니다. 발가락 하나만 없어도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상당한 어려움과 괴로움 피로가 겹칩니다.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란 것입니다. 미소천사님의 심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한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발가락의 중요성을 잘 알아서 그런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기왕 말이 난김에 한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뭔가 뜻있어 발을 닉네임으로 한것으로 볼때 "발목"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으로 인하여 여러사람들의 개성을 느끼게 됩니다. 모두들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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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보트 2008-09-22 21:56:39
    발가락이건 손가락이건
    마음만 이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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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1 2008-09-23 00:46:54
    아킬레스건은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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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ud 2008-09-23 01:13:04
    어제 상스러운 말을 올려서 미안 합니다. 지금 지웠습니다.
    이름을 제 마음대로 올릴수는 있지만 가급적이면 보는 사람들이 불쾌감을 가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지 않나 하는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도덕으로 되여 있는 신체부위나 사물 현상들을 자유라고 해서 누구나 다 닉 네임으로 사용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를 들어 볼가요...
    에~~이 그만 듭시다.
    암튼 발가락 하면 무엇 부터 생각 나는 가요. 올 여름도 무지 더웠다고 하는데 더운 날 씩 씩 대며 걸어 다니다 사람들 앞에서 양말 벗고 발가락 내 놓고 있으면 본인은 시원 하시겠지만 그 고린내 를 맞아야 하는 옆 사람들의 찡그린 얼굴 표정들이 우선 생각 나거든요. 그래서 올렸던 것입니다.
    오해들 마세요 뭐 의견이 다르면 다 보기 싫어져서 그런다고 하시는 분, 너무 비약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원래 뉴스나 좀 짧막한 글 들을 보는 편이지 길게 쓴 글들은 아예 볼 엄두를 못해요. 일 끝내고 저녘에 잠간 컴퓨터에 보는 형편이서요. 그것도 매일은 못하고요.
    저는 어떤 이론을 제시 한적도 없고 누구의 의견이 어떻다는것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단, 보다 보니까 <발가락> 이라는 이름을 보는 순간 고약한 발 고린내가 동시에 느껴 지더군요.
    아마 누가 "김치방귀"라고 이름 지우면 보는 사람들은 우선 자동적으로 어떤것이 떠 오를가요. ㅋㅋㅋ
    그와 같은 것이라 생각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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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하나 2008-09-23 09:58:17
    닉네임이 문제가 되진 않은것 같은데요? 나와 의견이 다르거나 또는 그사람이 이유없이 미워질때 모든게 미워보이는것처럼 말입니다. 굳이 제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이런 인신공격성글을 올리는 미소천사님이나 그 의견에 동조하듯 글올리는 분들이 더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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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2008-09-23 11:20:54
    잘 짚으셨네요
    하지만
    제 성격이나 제신체의 문제되는 부분을 이미 분명히 밝혔는데
    못 보셨나 보군요

    그리고 저는 인신 공격을 한적 없습니다

    제 스틸도 아니구요
    부탁 드렸을 따름입니다

    진정은 하나님은 "나와 의견이 다르거나 또는 그사람이 이유없이 미워질때" 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ㅎㅎ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저는 문제의 그분의 글을 보지 못합니다 ....요 ...~_~

    닉네임을 제맘대로 짓는것도 자유이지만 느낌을 그대로 말할수 있는것도
    자유인줄 알고 있습니다 ......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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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보트 2008-09-23 11:57:33
    진정한하나/
    나의 의견과 다르다고 흉보는건 아니죠..
    이동지회에서 내생각과 다른글이 한두가지 이겠읍니까?

    나이 먹을만큼 먹고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격은 (나이 드신분들에게는 죄송한 표현 입니다만..) 사람들이 한사람을 왕따시키기 위해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고 무시하는 태도. 북한보다 상대적으로 잘사는 남한태생이라는 우월감에서 오는 쓸데없는 자신감
    이런 비성숙한 모습이 자유방 11008번 글에서 아주 잘 나타나 있읍니다.

    요즘 신혼부부 10%가 국제결혼이라 하더군요..
    대부분 우리보다 경제력이 떨어지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국가에서 들어옵니다
    그들은 한국인보다 질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니 무시해도 되나요?
    인간은 모두 평등한겁니다
    못사는 나라건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라건 정치를 못한다고 욕할수는 있지만 사람까지 따먹어야 하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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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인1 2008-09-23 12:29:23
    솔직히 닉네임이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닉네임으로 된글이 미운것입니다. 미운사람 고운데 없다는 말 아주적절한것 같애요. 누가 문제있는지를 그작자의 글을 읽어보시면 좋을듯.
    미소천사가 아주 정중한 자세로 충고 했다고 보아지는데
    활성이 강한 이사이트에서는 부드러운 지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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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하나 2008-09-23 13:32:52
    고무보트님/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이 과거에 다른 사람들이 한 말에 근거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가까운 친구들로부터 받은 판단과 평가에 근거해서 인간으로서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외모나 소유물, 업적 등 사회의 잘못된 기준에 기초해 비교하기 쉽습니다. 물론 누구에게나 이런 비교하는 마음들은 있지만 탈북해서 한국에 정착하신분들의
    경우처럼 누구 앞에서든 항상 스스로 왜소해지고, 부족하다는 생각에 스스로 열등감에 쌓여있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이건 제가 직접 제주위에서 보고겪어본일입니다.그럼, 왜 내가 열등감을 갖게 되었을까요? 어릴 때 성장하는 과정에서 잘못된사회(북한)에서 생활하다보니 주눅이 들리므로 마음에 담았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자라므로 지금까지 그런 영향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 자라나는 과정에서 엄격한 독재정치밑에서 기를 펴지 못하고 자란 경험때문인것같더군요. 그렇다면 새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옛날의 자기 모습, 즉 잘못 형성된 정체감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이란 누구든지 완전히 잘나거나 못날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사회적인 영향 때문에 열등감이 올 수도 있죠.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신문이나 방송, 또는 가르침 등이 지성, 외모, 돈, 학력, 권력, 성취 등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을 얻어야 성공이라 하고, 얻지 못한 자는 자동적으로 실패자가 되어 열등감을 갖게 되죠. 이렇게 형성된 열등감에서 벗어나려면 긍정적인 신념들로 바꾸어야 합니다.

    자기의 정체성은 객관적인게 아니라 자기 본인 스스로 만드는 생산물입니다. 즉 자기를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 자의식입니다. 첫째, '나는 아직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십시오.
    인간은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완성되어 가는 존재입니다.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자기의 것으로 인정하고 유지하는 것이 건강한 인간입니다.

    둘째, 자신의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십시오. 사람은 모두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탈북자분들은 모든 것이 부족하다는 부정적인 면을 강조하여 열등감을 갖게 되는데 사람은 누구에게나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이 면이 더 많습니다. 물론 탈북자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보세요. 탈북자분들도 분명히 장점이 훨씬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실제적인 자기 평가, 즉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이나 활동 등을 과감하게 그리고 자신 있게 실천에 옮기세요. 실수 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 할 때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서로 서로 인정해주고, 지지해
    주고, 도와주는 과정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긍심은 주위사람들로부터 '너는 소중한 존재'라는 인정을 받았을 때 형성됩니다. 여러분들,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고, 내 자신을 칭찬하는 연습부터 시작해보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잘 할 수 있을겁니다. 똑같은 글이라도 제가 받아들이는것과 님께서 받아들이는게 다른이유가 아닐까 생각되서 몇자적어봅니다.
    그리고 전 탈북자분들은 항상 이사회의 특권층이라고생각합니다.

    스스로를 평가절하하지 마세요 겸손과 자격지심은 다릅니다.
    끝으로 이곳에서조차 탈북자와 남한출신 이렇게 편가르기로 반으로 갈아놓아서야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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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보트 2008-09-23 15:28:32
    진정한하나 님//
    참으로 좋은 말씀 해주셨읍니다.
    저에게 해주신 3가지 사항을 모든 탈북자 분들에게 해주신다면
    보다 빠른 정착에 도움이 되실줄 믿읍니다.

    사실 저는 남쪽사람인데요..
    탈북자를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글을 보면 열 받는데..
    님은 안그런가 봅니다..
    서로 살아온 체제가 틀려서인지.. 아님 속이 좋으셔서 그러신건지..

    북한의 아사자와 남한의 근로자가 작업휴유증으로 사망하는것은 비교 자체를 할수가 없죠..
    그리고 "아신다고요? 아뇨 20~30년은 있어야 아실겁니다"
    이말에서는 맛이 확 가던데...
    님은 어떻게 받아 들였는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남,북을 편가를기 할 생각은 추호도 없읍니다
    탈북자가 특권층이라는 생각은 버리십시요
    이 사회의 한 구성원일 뿐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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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한하나 2008-09-23 15:45:05
    고무보트님/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건 글의 전체적인맥락을 얘기하는거지, 어느한부분을 놓고 얘기하는건 아닙니다. 물론 제가 글쓴이의 마음을 안다는거지 글에 대한 공감과는 다른겁니다. 저역시 이곳에 글을 올리며 많은분들과 의견차이를 보이는부분도 있지만, 나름대로 이곳의 문화와 정치,경제,사회부분에 혹시나 편견이 생길수있어 이해을 돕기위해서 글을 올리긴합니다.고무보트님도 아시겠지만, 이곳에서 포플리즘적인 발언이나하며 어떤 인기영합을 위해 글을 쓰는 일부사람들도 있습니다. 최소한 그런사람들보단 훨씬 진실한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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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무보트 2008-09-23 22:54:46
    진정한하나 님/
    글의 전체적인 맥락을 말씀하셔서 다시한번 읽어 보았지만 ..
    역시 똑같네요..
    탈북자 동지회에서 남한 경제발전의 우월성을 설명하는건 무슨 경우인지...
    한마디로 자랑? 잘난척?
    정말 꼴같지 않아서....

    어느분 말씀대로 닉네임을 바꾸던지..
    11008번글에대한 사과가 있어야 할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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