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열린북한방송 대표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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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선일보 홈 에 대북심리전 관련 글 잘 보았습니다. 박식하심과 문필력에 감동을 많이 주는 분입니다. 여러세미나에서 만나기도 하였구요. 사실 얼마전 북한네트워크 주최세미나때 말하려다가 말할 시간과 조건이 안되 지금 말함을 용서구합니다. 삐라보다 라디오를 더 강조하는 뜻을 봅니다. 내자식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격인지요. 일전에는 어떤 세미나에서 탈북인사토론자들에게 북에서 산 사람이상 훈시하는 태도를 느낀 적 있습니다. 대표님의 모든 글과 말들을 백번 이해한다고 칩시다. 왜 거창한 라디오 효과의 긴 글과 말 속에 이런 중대한 북한사실을 빼놓으시는지요. 그것은 북한이 필사적으로 전파차단 즉 장해파 놓는 다는 것은 언급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여기 남한도 북한방송 맘대로 들을 수있습니까. 북한은 더 말할 것 없다는 것을 왜 피하려고 하시는지요. 다음으로 전기자체가 부족한 기본아래의 낙후된 북한실정도 언급하지 않으시네요. 또한 삐라나 디브이디 소지자는 엄중처벌하기에 생명 지켜주기 위해 보내는 것 자제 비슷한 말씀하시면서 그 보다 더 엄중한 라지오소지자나 듣는 자 생명 소리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삐라때문에 3년동안 22차례 항의 온 결과를 애써 비하하려고 합니다. 또한 삐라는 인차 수거되어 효과가 약하다고 세미나에서도 말씀했는데 마치 앞마당 휴지들을 비자루로 쓸어담듯 할 수있는 듯 표현합니다. 풍선삐라 현장에 한번이나 가 보시고 그런 말씀하시는지요. 고공 3천-5천메터에서 떨어지는 삐라가 사방 얼마나 널리 퍼지는지 아십니까?! 내 경험으로 약 800메터 머리 상공에서 터진 삐라를 다시 수거하려 수 키로 쫒아 갔지만 한 장도 수거할 수없었습니다. 슬라이드 효과로 얼마나 널리 날아 가는지 아십니까. 이 말은 경험자만이 할 수있습니다. 북한 가보지 않고 살아보지 않고 북한을 잘 안다는 것과 풍선 현장 한번 가보지 않고 서울대 책상머리식으로 모든 것을 함부로 말씀하시다가는 자신도 모르게 교만과 허공에 뜨기 쉽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시겠는데요. *모래 풍선날리려가는데 혹 시간계시면 함께하시고요. 풍선과 삐라문제를 탈북자들에게 많이 알아 본 듯 통계까지 내시는 것 같은데 왜 일반 탈북자들은 만나보면서 (사실 다 만날 수도 없고 일부에 지나지 않은데) 정작 우리에게는 한마디도 묻지 않으신지요. 왜 아직 수령우상세뇌에 채 벗어나지 못한 탈북자의 말만 듣고 수령비판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피력하는지요. 풍선은 곧 삐라라고 보면 오산입니다. 풍선은 삐라 뿐아니라 구제물자, 라디오 등도 달아 보낼 수있는 다각적인 수단입니다. 저에 대해 오해마십시요. 라디오 방송 저도 적극 찬송합니다. 북에서 어느 것보다 위험물이지만 그래도 보내주면 듣는 다는 말씀 찬성합니다. 그래서 보내야 합니다. 라디오를 극히 단속하는 사회환경에서 일반적으로 라디오가 없다고 할 수있는 북한현실을 다른 공산권을 비교 인정하시면서 왜 대북방송을 진정하려면 방송과 함께 라디오를 보내주어야 한다는 말씀이 강조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북한을 향한 진짜 책임있는 방송은 라디오도 보내주며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라디오 보내주기는 풍선으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 문제는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님에게도 루차 제의하였던 바입니다. 풍선기술을 대겠으니 그 유명세를 가지고 라디오보내기운동도 함께하시면 어떤가고 하니 매번 수긍하군 하였습니다. 하태경 대표님은 풍선과 삐라가 방송의 라이벌로 생각 마시고 둘 다 함께 해나가 한다는 자세로 서로 합력했으면 합니다. 재삼 말씀드리지만 풍선에 라디오까지 달아 보내 대표님이 하시는 방송이 진정 라디오가 극 부족한 북한실정에서 공허하지 않는 방송이 되길 기원합니다. 끝으로 뼈대있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김정일 비판을 하지말아야 한다는 뉴앙스도 보이셨는데 인간을 신처럼 세뇌시키는 수령우상화 비판을 말아야 한다면 대북방송 그만 두라고 단호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먹고살기위한 몸부림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되니까요. 저 암흑의 땅을 지탱하는 정신적 중추가 뭔지- 대북전략의 중심이 뭔지 모르고 하시기에 충심으로 말씀드립니다. 단 김일성,김정일 배튀어나오고 혹달린 만화식, 개새기, 죽일놈, 타도하자 등 속보이는 언사 등으로 하는 야비한 것들은 자제하는 것은 긍정합니다. 김부자 실태를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을 하지 말아야 한다면 정말 하태경대표님은 대북방송가로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 방송은 하 대표님 방송이 아니라도 남한에 차고 넘쳤으니까요. www.nkca.net 이민복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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