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으로 날리는 장갑과 비닐팩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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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철이라 남한은 산보하며 눈요기합니다. 정반대로 북에서는 바쁜 봄철일손으로 손등 갈라지는 고된시절입니다. 이때 장갑은 천군만마입니다., 달고 달아 구멍이 나면 기워서 기워서 쓰고 또 쓰는 장갑. 한편 먹고살아남기 위해 나물뜯기로 산야를 뒤지고 다닙니다. 이때 비닐팩은 북한여성이나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남조선 글자 있으면 안되기에 글자없는 투명한 것으로 준비, 장갑은 면 대신 질기고 질긴 나일론 장갑이며 고무점박이가 있어 오래오래 쓸 것입니다. 말은 잘 않지만 마음 속 깊이 소망 주는 삐라와 장갑과 비닐팩을 보내준 남조선사람들에게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을 담을 것입니다. 그리고 딱 친구나 식구들에게 입으로 입으로 ... 베데스타한의사님이 염원이 담긴 장갑과 비닐팩을 오늘 최종 준비되어 도착, 사진을 보내드리면서-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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