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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람에게도 이런 일 적용되는 날이 오기를
Korea Republic of 이민복 1 365 2009-05-11 08:35:50
이 시간에도 지구상의 한쪽에서는 굶어서 죽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몇 십 리 휴전선 북쪽에만 가도 먹거리가 없어 짐승은 고사하고 사람까지 잡아먹는 비극이 연출된다는 소식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요 동족의 참상이며,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의 사건입니다.



『2005년 8월 25일 15:18분 인천공항을 이륙하여 LA로 향하던 대한항공 KE017편이 공항을 출발하여 항로에 진입한지 10분만에 긴급환자가 발생했다. 엄마와 함께 미국으로 여행 중이던 세 살짜리 아이가 갑 작히 고열과 호홉곤란 증세를 보인 것이다. 기내방송을 통해 365명의 승객 중에서 의사를 찾게 되었고, 마침 미국병원에서 근무하는 한인의사 한 분이 이 어린아이를 진찰하게 되었다. “열성경련” 이란 진단과 함께 이 상태로 긴 시간 비행을 하기엔 너무 위험하다고 진단이 내려졌다.

기장은 승객들의 동의를 구하고 다시 회항해서 인천공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문제는 73톤이나 되는 연료를 처리하지 않고는 안전이 착륙한다는 보장이 없었다. 결국 인천앞바다 ‘항공유방출구역’ 에다가 4천만 원어치 정도의 항공 유를 쏟아 부은 후에 안전이 착륙할 수 있었다. 공항의료센터에서 치료받은 여자아이는 건강을 회복했고, 승객 365명은 세 시간쯤 후인 저녁 6시 3분에 재 급유를 마친 후에 같은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날아 갔다.』 2005. 8, 27. 경향신문.

흑두루미를 위하여는 거금을 들여 국가적으로 보호하듯이, 인권을 위하여서도 먼저 거금을 투자하고 어려운 전봇대를 뽑는 열정을 보여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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