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은 젊은 나이 인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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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에 대한민국의 민주화 투쟁에 앞장섯던,, 김동길박사의 말씀처럼,, 나도, 나이가 들수록 겁이 없어진다. 김박사 말씀처럼,,, 그분들은 다 30살 전후에 가신분들이다. (그런 마음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무도 그를 테러하는 사람이 없단다. ㅎㅎ) 부끄럽지만, 나도 살다가 보니 괜히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절도 있었다. ^^;; 부끄...부끄..D: D: 왜? 이 시대의 이 좁은 대한민국에서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이 반미를 선동 선전 할까? 답은 쉽다. 김일성 김정일이에게는 미국이 제일 싫고 무섭기 때문이다. 그래서 님은,, 김정일 백성이 되고 싶은가? 작년, 광우병소고기 사태도 그렇다. 과연 중국산이였어면 그랬을까? 물론 선량한 국민 대다수가 속아 넘어갔었다. 자칭,진보라는 사람들에게... 현제 국제적으로 무역되는 가장 안전한 소고기중의 하나라던 조갑제쌤의 말이 맞다. 한반도는, 미국이 일본제국주의를 쳤기에 해방되었고, 이승만박사가 민주주의를 미국으로 부터 들고왔어며, 6.25 한국전쟁에서는 미국 자국민 군인 5만이 넘게 죽어가면서,, 19세기 20세기 전인류의 꿈인 평민이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이름도 모르는 타국에서 싸우다 죽어갔다. 나는 이해가 안된다. 왜 대한민국의 자칭 진보라는 사람들이 북한동포의 인권과 생존권을 짓 발고 있는 김정일에게 침묵하거나 미소를 보내고 있는지?? 내생각엔 김정일 애비, 그 당시 쏘련의 똘마니 장교였던 김일성의 남한 적화사업에 감염된 찌꺼기이거나,, 조갑제선생말처럼 남로당 간부였던 김대중씨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웃기는 것은,, 효순미순양 사건과 작년 미국 쇠고기 사태를 주동했던 무슨 대책위원회니 하는 자칭 진보라는 인간들의 자식들의 거의 대부분은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다고한다. ** 괜히 무거운 말씀 올려서 죄송합니다. 봄이라서 꽃들이 너무나 아릅답더군요. 오늘 저는 가까운 산행했습니다. 탈북자님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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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의 쇄국정책이나 김정일의 선군정책이나 모두 외부 민족에 대한 불신과 거부가 밑바닥에 깔려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북한은 직접 미국과 6.25 전쟁을 겪었기 때문에 외부 민족에 대한 적개심과 거부감이 더 한층 심화되고 강화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의 좌파들도 미국을 일본제국의를 대체한 신제국주의 국가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남미와 중동의 대부분의 국가들도 이러한 시각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 분단의 책임에 있어서도 미국과 소련은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가 미국 덕분에 자유를 지켰고 경제적 번영을 이룬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철저히 미국의 국익과 일치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전세계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는 최전방 국가로서 공산주의로부터 자본주의 진영의 안전과 번영을 지키는 중요한 보루였기 때문입니다..
강대국 미국의 번영에는 분명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타민족에 대한 착취가 전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을 침략했을 때나 월남전에 개입했을 때,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략했을 때는 제국주의적인 지배 야욕이 그 원동력이었을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미국이 대한민국을 구해준 것에 대해서는 저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역시 공산군의 침략을 막아냄으로써 미국의 국익을 지켜주었습니다...
미국이 치른 희생의 수십배를 치르면서 우리는 미국의 국익을 지켜주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미국과 동맹관계가 되었고, 그 덕분에 때로는 원치않는 이라크 파병도 해야 했고,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파병도 요구받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민족의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미는 어리석은 철없는 짓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이고, 지나친 친미도 속알머리 없는 짓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색이 대학교수이고, 우리나라에서 나름 명사로 대접받는 분의 생각이 저렇게 편협할 수 있나 싶네요.
저 분의 글에서 볼 수 있듯, 저 분의 머리 속엔 '좌파 = 친북종북주의자 = 반미주의자'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세상이 얼마나 복잡하고 다양한 세상인데, 저렇게 간단하게 등식화시킬 수 있는지 그 무심함이 참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뭐 길게 말하고 싶지는 않고...
기왕 위에서 언급이 된 내용이니, 작년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집회'에 대해 얘기해 볼까요?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
촛불집회가 반미운동?
부처님 말씀도 반복되면 지겨우니, 최대한 간략하게 하겠습니다.
먼저,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 아니요. 안전하지 않아요.
첫째, 광우병과 인간광우병 사이에 전염 과정이 모두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영국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분명한 인과관계가 있다.
둘째, 미국은 광우병 발생국이다.
셋째, 미국과 우리나라의 식문화는 전혀 다르고, 따라서 유통,소비되는 부위도 많이 다르다. 미국의 경우, 거의 대부분 살코기만을 소비하지만, 우리는 소의 거의 모든 부분을 소비한다.
넷째,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에는 바로 그들이 소비하지 않는, 또 우리는 소비하는 그 부위를 포함하고 있다.
저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반드시 광우병에 걸리고, 반드시 죽는다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다'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위험성은 (그것이 확률적으로 아주 미미하다 하더라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겁니다.
만약, 이것에 대해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사실'에 입각한 추가적인 논쟁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촛불집회는 반미운동? 아닙니다.
물론, 집회 참가자 중에는 반미주의자가 있을 겁니다. 또, 집회 초기 활동에서 그들이 주도적 역할을 했을 여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각없는 다수가 이용당한 것이냐? 그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반미주의자들의 반미운동은 언제나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또 미래에도 그럴 것입니다. 수많은 반미운동 중에 어떻게 촛불집회가 이렇게 대박(?)을 터트렸을까요?
좀 더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 보겠습니다.
반미운동. 여기서 '운동'이 뭔가요? 캠페인입니다. 일종의 홍보활동이죠.
정부를 포함해서 이 세상 어느 단체가 소위 '홍보활동'을 하지 않는 곳이 있을까요? 우리는 홍보활동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캠페인 중에 아주 소수의 활동만이 성공적인 주목을 받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무관심했던 개개인이 관심을 갖고 동의하고 공감할 만한 내용이 있었던 겁니다.
예를 들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을 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아주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럼, 그 수많은 참여자들은 모금 단체의 사주를 받거나 이용당한 것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그들의 주장에 공감하는 바가 있었기에 기꺼이 행동으로 동의해 준 겁니다.
촛불집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록 그것이 반미주의자나 단체에 의해 시작되었다 할 지라도, 일반 시민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 아니었다면, 그들이 과거에도 벌였다 사라져갔던 수많은 캠페인 활동들 중 하나처럼 그렇게 사그러 들었을 겁니다.
즉, 정부는 그 많은 시민들이 누구의 사주를 받았느냐 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많은 시민들이 무엇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지를 읽으려 들어야 마땅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난 여름 나름 열심히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그 현장에서 '반미구호'를 외는 사람이나 단체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는 미국이 아닌 바로 우리나라 정부와 대통령을 향한 목소리였습니다.
촛불집회가 반미운동?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극소수가 남아있는 진짜 종북주의자들도 더 이상은 반미주의자가 아닐 것이라고 봅니다. 김정일이 수교를 해주면 친미국가가 되겠다고 미국에게 제안해 놓고 있는 마당이니까요. 요즘에는 둘 간의 대화가 중단되었습니다만.
문제는 미국에게만 기대어 한반도 문제가 다 해결 될 것이다, 미국의 품에 안겨서 안보니 뭐니 다 해결해 보자는 자칭 보수파들의 어린아이와 같은 순진한 인식입니다. 냉전시대에는 북도 소련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요? 미소 양국이 자기 진영의 군소국가들까지 하나라도 자기들 진영에 묶어 두려고 다 챙겼으니까요. 그러나 냉전은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
미국은 한국을 진지하게 보지도 않고, 철저히 이용의 대상으로 봅니다. 그들이 진짜 실용외교를 하지요.
냉전시대식 한미동맹을 부활시키겠다는, 자칭 보수파의 산법이 맞으려면, 시계가 20년 전으로 돌아가서 소련이 다시 부활해 할 겁니다. 머리가 나빠 계산이 부족한 그들 자칭 보수파들 덕에 이명박은 순식간에 미국, 일본에게 완전히 봉이 되어 버렸지요. 그래서 촛불시위도 난 것이고.
동맹이건 뭐건 국가 간 관계란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실속을 챙겨야 하는건데, 남이 미국에 퍼준건 수백억 달러쯤 되어 보이는데 반대급부로 받은게 없어요.
김정일 또한 이용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필요하면 그에게 미소도 짖고 대화도 해야 하는거 진짜 실용인 것이지요.
물론, 노 전 대통령 이야기로 가면 그 차이가 극명하긴 하지만, 그건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요.^^
반미는 바보짓이라 하셨지만, 어째 제가 보기엔 Garry님의 시각이 전형적인 '반미주의자'인 것처럼 보이는 군요.
특히, '미국은 한국을 진지하게 보지 않고, 철저히 이용의 대상으로 본다'는 말씀은 위에 언급한 제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해 줍니다.
물론, 따지고 들면 맞습니다.
국가를 떠나 이 세상 어떤 객체가 상대를 이용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을까요?
알고 보면, 우리가 접하고 있는 모든 관계성이 모두 자신의 이익에 바탕을 두고 있죠. 그렇다고 그것을 모두 철저히 계산된 관계로만 본다면 너무 살풍경하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만 봐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들도 존재히죠.
저는 물론, 한미관계가 서로 간의 이익을 바탕으로 관계가 이루어져 있다고 여깁니다. 한국은 한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고민하고 서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려 노력합니다. 또한, 솔직히 말해 한미관계는 평등하지 않죠. 미국은 현재 지구상 최강대국입니다. 당연히 관계에 있어 어드벤티지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런 계산적 관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더라도, 어느 정도 서로 간의 신뢰와 동지적 의식은 있다고 봅니다.
뭐, 딴지를 걸자는 취지는 아니고...
그냥 사실 별 차이는 아니지만,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겁니다.
막상 미묘한 입장 차를 말로 풀자니, 참 어렵군요.^^
저는 노무현이 '자주외교'를 하겠다 '자주국방'을 하겠다고 이념적으로 미국을 접근한게 엄청난 헛소리라고 봅니다. 매사 실리적으로 판단할 문제이지, 자주니 뭐니 이념이 밥 먹여주지 않아요.
국방력을 강화하겠다고 엄청난 돈을 쓰게 만들어 놓은 것도 거의 돈 낭비라고 봅니다. 핵과 미사일에 집중하고 나머지 재래식 군사력은 감축해 버리는게 국방과 경제, 한반도 평화 모두에 이롭다고 봅니다.
전시 작전권 회수도 그리 급한게 아니였다고 봅니다. 회수를 할 수는 있겠지만 노무현이 먼저 그것을 미국에게 제안하는 바람에 손해를 많이 봤습니다.
노무현이 저보다 훨씬 이념적이고 반미적인 인물이였지요. 그러니 님의 지적은 모순으로 보입니다.
Garry님의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은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수차례 제 스스로 노대통령 지지자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위에서 반미감정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여지가 없습니다.
Garry님께서는 노무현이라는 사람과 반미감정을 연결지어 이야기한 것이니, 별 문제 없다고 하겠지만, 그건 사실과 다릅니다.
왜냐하면,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반미주의자'라고 단 한번도 생각해 본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Garry님은 '아니다'라고 하겠죠. 그건 어차피 서로 다르게 보기 때문에 평가도 다른 겁니다.
이 다른 평가가 끝장토론을 한다고 같아지겠습니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그 차이를 알면 족한 겁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 일부러 언급까지 했습니다. '노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극명한 차이가 있슴을 알지만, 지금 여기에선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굳이 또 그 얘기를 또하는 이유가 뭡니까?
도대체 뭘 더 얻으려고요?
이런 식의 반응이라면, Garry님께는 가벼운 농담조차도 하기 힘들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