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냐 전쟁이냐 즉 크게 보느냐 작게 보느냐
전술이냐 전략이냐...
천명을 희생해서 만명을 살리느냐
현재의 천명이 중요하냐...

독재자를 포용하는게 아닌 어쩔수없지만 김정일을 통해서 북한을 개방으로 이끌어내자는겁니다.지금 삐라를 뿌리는 사람들이 왜 그런일들을 하겠습니까? 북한주민에게 무엇인가을 알려주기위함이 아니겠습니까? 같은 맥락에서 경제협력을 통해 북한주민에게 의식주를 해결하며 통일후 혼란을 줄이고 또한 남한에 대한 경제적의존도를 높여나가게되면 자연스레 그들과 접촉하게되고 그렇게된다면 개방할수밖에 없는게 현실인것같습니다.그들에게 더 높은 경제력과 민주주의에대한 인식도 자연스레 주입될것이구요. 전세계적으로 봉쇄와 채찍으로 독재자를 끌어내린나라가 있던가요? 오히려 북한에게 체제결속을 만들어주는 결과만 나올까봐 그게 두려울따름입니다. 지금껏 해왔던 모든 정책과 개방의 효과를 모두 깡그리 예전으로 돌아갈까봐 그게 조금은 안타까울뿐입니다. 어느 방법이 옳다고 단정 지을순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겠죠. 하지만 현 집권세력은 북한과의 우호적인 관계나 통일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없어보입니다. 그저 북한이나 남한이나 따로 각자 다른 나라로 살길 바라는것같다는 생각이 들뿐입니다.

저는 물론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만, 적어도 현재 햇볕정책 자체가 그 기능을 상실한 마당에 이런 논의가 무슨 의미가 있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현 정부는 지금의 대북정책 외에 다른 대안은 들어볼 생각도 없는 듯하니, 지켜볼 밖에요.

다만, 우리 일반 국민들에게 바라는 최소한의 것은, 햇볕정책이든, 현재의 대북정책이든 간에 모두 하나의 정책 그 자체로서 인정하고 함부로 욕하고 폄훼하지 않는 것입니다.
즉,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도 현재의 대북 정책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햇볕정책을 반대하는 사람도 햇볕정책을 하나의 정책으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최소한 이것이 가능해야 대화도 타협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대화와 타협은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해답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을수 있읍니다, 내 생각에는 북한 사람들이 대거 휴전선을 통한 탈북을 한다면 이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져 통일의 자양분이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올 겨울은 미국도 남한도 북한경제 지원의 손을 놓았기 때문에 북한 인민들이 먹을 식량이 바닥나서 대거 동사자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이판사판이라면 남한으로의 탈북도 한 방편이 될것으로 봅니다, 특히 휴전선을 통한 탈북을 도모함이 좋겠죠, 물론 한두명으로는 총맞기 십상이니 진짜 대량의 탈북이라야 겠죠, 이상 저의 허접한 공상이었읍니다.

본인 목숨아니라고 넘 쉽게 말씀하시네요 ㅗ

1990년대 말 이나 2000년대 초 이북에서 해빛정책이란 용어 그 자체가 없었습니다. 글 쓰신 님 혹시 이남에서 사용한 용어와 혼동하신것 같은데요. 다시 말씀 드리면 이북에선 해볓정책이란 용어는 없었습니다. 물론 국가의 고위 정보부처에서는 알고 있었겠지만 군 장성들도 몰랐고 정무원의 고급 간부들도 몰랐습니다.
다만 그 당시에 사용되였던 용어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위대성으로하여 남조선의 인민들은 물론 국가 당국자들도 언제나 흠모하고 존경하여 자주 찾아와 배우고 또한 그들의 성의 표시로 물자들을 보내오고 있다고 강연을 했었습니다.

당신은 북한에서 국내외 정세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 없고 먹는것에만 집착을 해서 몰랐을것입니다.
페쇄된 북한의 언론속에서도 우리는 세계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을수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