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에 생이별당한 남편과.......너무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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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꿈에 15년전에생이별햇던 남편을만나 즐거운데이트를했습니다 15년전 아무것도모른채 보위부사람들에게 이끌려가며 미소짓던 남편얼 굴이 지금도 생생하니말입니다 수년끝에 만난남편이엿기에 나는그의곁에서 잠시도 떨어지지않았습니다 남편도 저의손을 꼭쥐고 놓을줄모릅니다 15년세월이흘러서 남편얼굴도 많이변하였을텐데 그는 아직도 20대 젊은 청년이엿습니다 깨구보니 꿈이엿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너무아쉬운나머지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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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 남편을 그리시는 님은 좋은 분같아요
한국이나 탈북사회에서 옛남편이나 아내를 그리는 사람몇이나 있으려는지
참 하긴 저도 한국까지 되려와서 행복하게 하여주었는데 배반한 아내가 종종 그리워지더라고요
특히나 부부간 갈등 빈도와 이혼율이 높은 요즘이기에 부군에 대한 님의 애뜻한 그리움이 더욱 돋보이는 글에 감사드리오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실 것도 빕니다.
님의 고운 꿈이 꼭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