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너무 그리워서 술을 마시지 않고 미치게 지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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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이지만 넘 답답하고 고향이 그리워 술도 마시지도 않고 휴대폰도 끄고 산행을 하고 운동을 하고 그래도 시간이 가지 않는다 다시 자전거를 타고 도시 한바키 돌았다 값자기 기분이 좋아진다 선선한 바람이 나의 땀을 식히고 ... 추석을 세려고 고향을 가서 도시가 유령도시 처럼 차도 없고 사람도 없어 자전거 폼나게 달리였다 돌고 또 돌고 등에는 땀이 질벅하고 입에는 짠물이 흘러 들어 온다 좀쉬고 다시 자전거를 타려고 하는데 다리가 떨린다 허기가 지고 자전거는 나가지 않는다 북한에서 3일 굶고 구루마 끌던 때와 비숫하다 배고푸고 힘들고 진땀이 나고 하니 내가 왜 향수병에 걸려 워로워 하나 참 나는 행복하다 향수병 때문에 추석 아침도 굶고 점심도 굶고 1시간 등산 2시간 탁구 7시간 자전거 타고 도시를 돌다가 내가 꺠달았다 행복하니까 ?향수병이요 외롭다 그립다 한것이다 식당을 찾아도 없다 배고파서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가려고 하여도 40리는 가야한다 힘이 없어 자전거를 끌고 가는데 해장국집이 불을 켯다 식당에 들어가면서 아이고 사장님 고마워요 ... 사장님이 저를 빤히 처다보신다 하긴 내가 추석에 영업을 하는 식당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알수가 없을거야 7000원짜리 소내장국을 먹고 힘이나서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왔다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는다 그래도 자야지 자야 꿈을 꾸고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아이고 다리야 허리야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오늘 밥굶고 운동을 하고 나서야 외롭다는 것은 사치다 아자 나는 행복하다 내일도 술먹지 말고 전라도 무주 까지 자전거 여행을 한다 왕복 300리인데 5일날 회사에 지장을 주면 어쩌지 뭘근심해 일찍자고 내일 새벽4시에 무주로 출발한다 고생으로 행복을 찾기위하여 고행을 한다 티벳 수행자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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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친지들을 두고 떠나오신 탈북자분들의 애절한 마음들을 하루빨리 풀어줄수 있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람니다.
꼭 살아남아서 저기 반쪽 북녘땅에도 자유가 넘치는 그날을 지켜보자고요!!
"만약 당신이 사랑하고 괴로워하며 희망한다면,
그러함으로써 당신은 사람이다."
-인도속담-
몸건강하시고 앞뒤 차조심하시면서 전라도 여행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0-04 12:45:56
그래도 술마시지 않고 산행을 하는 것이 건강에 좋으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보존하시고 성공하셔서 고향땅으로 금의환향하시길 바랍니다...
여기는 탈북자들의 모둔것을 털어놓고 서로 마음을 여는 곳입니다
님은 ..............
지존이가 초딩 인가봐요.. 요즘은 초딩이상은 일기장 검사 않더라구요..제조카보니까..그것도 3학년이상은 않한다죠..지존이는 초딩 3학년미만..
숙제않해가서 쌤님께 혼나고서리... 초달님 글보니 샘나서리 초딩스런 발상에 띵깡 부린걸껌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