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김일성 꿈을 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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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이라 오랜만에 낮잠을 달게 잤습니다 얼마나 깊이 달게 잤는지 꿈까지 꾸었습니다 시대적 배경으로 볼때 70년대 후반정도로 보이더군요 넓은 건물안에서 나하고 김일성이가 마주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김일성은 60대 정도로 보였는데 내가 왜 김일성과 마주앉아서 식사를 하고있었는지 그 이유와 과정은 꿈에는 나타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꿈에서는 김일성은 나에게 아주 정답고 푸근하게 대해줬습니다 서양음식같이 보이는 식사를 했는데 나에게 와인까지 따라주면서 천천히 맛있게 먹으라고 말도했습니다 주위에는 보위부나 경호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서있었고 음식을 가져다주는 여자도 한명 보였습니다 나는 천천히 맛있게 주위를 돌아다 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그러다 장면이 바뀌어서 건물 바깥으로 나왔는데 김일성이 나에게 전화번호를 적어주었습니다 남한의 어느 조그만 회사 전화번호 같았는데 김일성은 이 회사에 취직해서 기술을 배우고 있으라고 말하더군요. 그 회사는 자동차를 수리하고 정비하는 조그만 공장이었습니다 나는 김일성에게 대답을 하지않고 침묵을 지켰습니다 "하늘같은" 수령의 말에 아무대답도 안하고 있는 나를 주위에 있는 보위부 요원들이 깜짝놀라서 보고 있더군요 김일성도 머쓱해하는걸 느꼈습니다 김일성이 나에게 그 공장에 취직하고 기술배우면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는 이유는 나를 간첩으로 활용할 생각이었다는걸 꿈에서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말도 하지않았던겁니다 하여튼 생각나는건 여기까지.. 갑자기 마누라가 " 그만자고 좀 일어나!!" 하고 소리지르는 바람에 깜짝놀라 깼습니다. 제 마누라가 가끔 나에게 소리를 지르거든요.. 하여튼 이게 뭔 꿈인지 해석좀 해주실분 계십니까? 내가 생각하기로는 평소에 이 게시판에서 그 아들 김정일을 개정일, 씹정일 이라고 욕하고 다니니까 김일성이 섭섭했던가 봅니다 꿈에 나를 불러서 와인한잔 따라주고 아들좀 잘 봐달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그것 까진 이해가는데 나에게 자동차 수리공장에 들어가서 간첩질 시키려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불가입니다 로또복권을 사야되나, 아니면 반대로 귀신쫒는 굿을 해야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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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 마세요
김정일이가 정권을 놓으려고하는 조짐 인듯 합니다
정권을 잡을 때도 김일성이 백두산에다 백두 광명성탄생이라고 아들을 광고하고 변호하고 다니는 미친짓을 하더니 오늘도 한국에 와서 아들을 좀 봐 달라고 뇌물작전 ? 밥을 사네요.
낮잠의 꿈은 별로 유효하지 않다고도 하구요 ...
특히 음식먹는꿈은 배탈이나 약한 감기걸릴 징조라고도 합니다 ...
글쎄요 ...
홍길동의 아버지는 낮잠을 자다가 달을삼키는 꿈을꾸고 입을 다문채 부인 옆으로 가려하니 부인이 매직 걸리는 시기라 거절하고 잠시 있다가 지나가는 여종을 데려다 ...
여종이 10달후 아들을 낳았는데 홍길동이었다고 합니다 ...
입을 다문 이유는 행여 삼킨달이 나갈까봐 그랬다고도 하구요 ...
꿈중에 최고의 꿈이 대통령 만나서 악수하는 꿈이라고
하는데 김일성을 만나 식사까지 했다니 비싼것도 아니고
5000원어치 로또해보는것도 심심풀이로 괞찮을듯 싶습니다 ...
어려서부터 김일성은 자애롭다는 세뇌가
탈북하여 꿈에서 재현되는 것일 것입니다.
중국공산당이 종교를 허용하면서도
어린이들은 절대 못하게 하는 이유도...
복 달아나게 탈북자들이 언제 김일성이 꿈얘기 듣고싶다고 했나요?
원래 대통령꿈은 대박꿈이잖아요...
근데 김일성이를 대통령으로 봐야하는지는 의문이 드네요...
암튼 한번사보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