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젊은이들은 북한에 관심이 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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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한국 젊은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북한에 대한 관심이 적습니다 상당히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있어서 자신의 인생, 재산, 직업, 결혼등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문제에 전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막연하게 북한은 굶주린다, 독재다.. 이정도의 개념이고 통일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약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전쟁경험세대, 기성세대들이 고민하지 못한것을 새롭게 고민하고있습니다 새로운 민족주의라고 할까.. 조선족에 대한문제, 일본, 중국의 견제에 대한 고민,' 주변나라들의 역사왜곡에 대한 고민.. 뭐 이런것입니다 예를들어 중국이 조선족의 존재를 이유로해서 농악놀이 태권도 아리랑 한복 부채춤을 중국전통문화라고 유네스코에 등재시켰거나 등재시키려고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 젊은이들은 이것에 대해 열정과 관심, 분노를 표하고있는것입니다 더욱이 조선족들은 자신들이 중국인 이라고 규정하고 있고 따라서 농악놀이등 문화는 중국문화라고 편들고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문화, 역사의 정체성에 대한 싸움을 우리 젊은이들이 하고있는것입니다 조선족, 대만화교, 중국인, 일본인, 게다가 가끔씩 개입하는 북한간첩들의 한국에 대한 역사왜곡과 이간질은 엄청 심각한 수준인데 우리젊은이들은 주변의 도발에 대해 외롭게 싸우고있습니다. 주변의 나라들이 유독 한국을 까대기하는 이유는 간단명료합니다 한국이 중국 대만보다 잘살게 되고 일본을 추격하고있기때문입니다 중국 대만은 질투시기를, 일본은 위협을 느끼고 있기때문에 사방팔방에서 한국을 밟아버리고 싶은것입니다 북한은 말이 필요없겠지요.. 하여튼 탈북자동지여러분들께 한국젊은이들의 고민과 화두를 잠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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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뿐 아니라, 북한에 대한 냉소과 무관심은 사회 전반에 폭 넓게 흐르고 있습니다. 자연히 그들은 탈북자들에게도 관심이 없죠. 북의 처절한 현실을 적은 탈북자 수기가 잘 안팔리는 이유입니다.
북 주민들이 독재에 시달린다 밥 굶는다는 얘기 들어봐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더구나 '모든게 김정일 탓'이라는 좋은 핑계거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눈꼽만한 책임도 없다, 따라서 대북지원은 퍼주기니 아깝다'는 인식인 것이지요.
그러나 그들도 북의 김정일 체제가 정말 무너지고 대량 탈북이 현실화되면 준비없던 엄청난 부담에 시껍하게 될 것입니다.
젊은이들이 북 주민들과 만날 기회를 늘려서, 북과의 심리적 거리를 가깝게 만드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지요. 말과 피가 통하니 곧 '남이 아니다'란 인식이 형성됩니다. 관광사업도 좋고 해외에 있는 북한 식당을 가보는 것도 장려될 일입니다.
남북의 경제협력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요, 남북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곧 자신들의 일자리와 밥그릇이 영향을 받으니까요.
개성공단이 흔들린 것도 아직 사업규모가 작아서 입니다. 그럼에도 중단은 못 시키고 있지요. 만일 예정대로 지금보다 9배 규모로 더 커지고, 해주, 남포까지 남측과의 합작공단이 건설되면 보수정권이 아니라 보수 할아버지가 와도 그간의 남북관계를 못 뒤집을 겁니다.
깊이는 없으나 그들이 접하고있는 각종 정보 지식 시스템은 기성세대들과는 비교할수없습니다
위에 내가 쓴 글은,북한문제에 대해 그 깊이가 줄어들었다는 얘기고
깊이가 줄어든 대신, 다른 폭넓은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눈을 뜨게 됐다는 얘기입니다
저번에 독일은 대학등록금 80만원이라고 많다고 데모하고 난리던데
한국은 천만원대 아닙니까?
우리가 독일처럼 데모하면 어떻게 할까요?
이명박 가만히 있을까요?ㅋ 또 물대포 쏘고 강제진압하고 난리겠지요?
한마디로 기득권세력 편들기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그렇게 힘들게 학교 졸업해도 취업난은 심화되어 88만원세대라고 합니다.
결혼도 늦어지고 아이낳기도 꺼려지게 되고 악순환은 계속 됩니다.
이렇게 자기도 힘든때에 북한에 식량난 경제난 기타등등 관심을 얼마나
가질수 있을까요?
기업정리를 하셨지요..
부채가 상당한지라... ㅋ
몇천만을 노예로 부리고 몇백만을 아사시킨 김정일 한테는 왜 분노를 느끼지 못할까요? 심지어는 그 김정일을 지원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누구라고 말은 않겠지만. 아마 그 노예할아버지의 주인을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면 몰매맞아 죽었겠지만, 김정일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진보주의"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건 진보주의가 아니예요. 그냥 미췬겁니다.
하지만 그 고통에 시름하고 있는 주체자인 북한인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하는거지 남한이 대신 시위를 해달라는 말인가요?
시위를 한들 북한주민들이 알리도 만무한거고...
그리고 엄격하게 김정일에게 지원을 한다기 보다는 인민들에게
지원을 한거죠..
김정일 지원안해줘도 잘먹고 잘삽니다.
인민들 피고름 짜면서 호위호식 합니다.
진보주의자들이 김정일 좋아서 북한에 퍼주는줄 아십니까? 북한주민들 헐벗고 굶주리고 언론은 차단되고 억압받고 고통당하는것 보니 인도주의 차원에서 지원한거고 개성공단같이 저렇게 기업을
육성하여 차후에 통일되면 비용부담 조금이나마 줄이는 차원에서
입니다. 그리고 진보주의자라고 북한에 퍼주는것 마냥 좋아하지 않습니다. 남한도 어려운 사람 무지 많습니다.
언제까지 북한에 퍼주는걸 좋아하겠습니까?
하지만 어쩝니까? 저렇게 배고프다고 울어 제끼는데..
한 동포 아닙니까?
김정일 봐서 주는줄 아세요?
제 생각과 같지는 않지만 게리가 아네님 반만 되도 환영 받을겁니다. 그래서 지금 북한지원에 말이 많은거라 생각 됩니다.
부끄러워 질려고 합니다..
다시는 그런말씀은 말아주시길..ㅋ
미린다 님도 어느 부분에서 생각이 다르긴 합니다만
다른 생각도 인정해주시는 합리적이신분 같고요..
안녕 하시지요?
아네모네 님의 글때문에 제가 댓글 달 말이 없어요
짧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열과 반목 인신공격으로 상대방을 매도하기 보다는
각자의 다양한 사고를 존중할 수 있는 곳이면 참 좋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 여기서 그다지 활동 많이 안할듯 한데요.. 어쩌나..ㅋ
아네모네는 꽃이름이예요..
바람이 불어서 꽃을 피게 하고
다시 또 불어서 꽃을 지게 한다는
따라서 그것을 '아네모네(anemone),
즉 <바람꽃>이라 부르죠...
꽃말은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입니다.
아네모네님의 글은 상대를 끌고가고 있습니다.
혹 북한 해킹부대?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분?
당신을 사랑한다?
기혼도 아니고...ㅎㅎ
그냥 대구에서 태어났구염.. 쭈욱 대구에서만 살았어여..
안그래도 제 주위에서 제가 탈북자 동지회에서 요즘 댓글
놀이 하고 논다고 하니까 거기 뭐할려구 들어가냐고
좀 어이 없어 하더군요..ㅎㅎ
늦은시간에도 사이트에 있으시고
확실한건 무엇인가 찾고 있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왜 그러시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이사이트에 들어온다는것은 북한에 관심이 많다는 뜻입니다. 서로 이야기 하는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탈북자분에게 관심이 있으신건 아닙니까?
같은 민족에 한반도에 살지만 제가 겪어 보지 못한 곳 찾아가 볼수 없는
곳이니 호기심 차원이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사람들은 혼자 있을때 TV를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어떻게든 시간을 때우죠..
저는 잠시지만 여기서 논다고 생각하면 되요..ㅋ
논다는 표현은 무리가 있으신것 아니십니까?
혹 상대를 찾으시는것은 아니싶니까?
한번 과감히 표현해 보세요!
저는 심심하면 댓글놀이 곧잘 합니다.
상대를 찾는건 아닙니다..여기 사람들이 뭔가 단단히 오해를
하는것 같으니까 반론을 제기 했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ㅎ
북한에서 무역일꾼으로 계셨는데 중국말도 잘하고 키도 크십니다. 지금 임대 아파트 살고 계시지만 정말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나이는 39 입니다.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