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날려버리겠다는 북한의 선전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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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방위의 명의로 청와대를 날려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했다... 북한은 화폐개혁에 따른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연속해서 악수를 두어왔다...북한 신화폐를 강제적으로 통용시키기 위해서 외화의 거래를 금지시켰고, 이것은 중국과의 교역의 단절을 불러왔다. 북한 경제생활의 70%를 의존하고 있는 중국과의 교역 중단과 시장 폐쇄는 조만간 배급자원의 고갈로 인한 북한경제의 마비와 대량의 아사자 발생을 불러올 수 있다. 고난의 행군을 목전에 맞이한 북한은 김정일의 방중을 통한 지원을 계획했으나, 폭설 때문인지, 건강상의 문제 때문인지..이 마저도 실행되지 못하고, 급기야 남한이 예전에 주기로 한 옥수수 1만 톤을 받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에 이르렀다. 지금 북한의 사정이 얼마나 다급한지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국방위원회의 성명 발표는 오히려 북한의 고립을 더욱 심화시키고, 대북제재에 대한 세계적 당위성만을 높여줄 뿐이다... 김정일의 최후가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다.. 한국과 중국과 미국은, 북한의 급변사태와 이로 인한 대량탈북사태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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