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원시적인 머구리로 해결하자는 얘기 꺼냈다가 엄청난 댓글이 달리고 수 많은 사람들을 웃겼던데 2탄은 언제 나올지 궁금합니다.

위 글은 읽어 보니 주성하 기자만이 내놓을 수 있는 방책인건 분명히 맞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또한 아무리 긍정적으로 봐 주려 해도 탁월한 방책 역시 아닌듯하네요. 그나마 삐라는 지지하고 있으니 다행이란 생각은 듭니다만...

탈북 지식인들의 주된 의견을 들으시려면 아래를 참고 하시는 것이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blog.chosun.com/nkch
　

주상하기자의 이번 글에 대해서는 공감이 많이 갑니다...
보복을 할려면 김정일 본인에게 해야 합니다...김정일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니까요....

글 잘읽었어요.
맞는 말도 많습니다.
물론 북에서 살았으니 북한의 실정을 좀 아니까 이만한 글도 나왔겠지요.
그러나 깊이 따져보면 그 답도 틀린겁니다.

스텔스 폭격기를 배치 한다구요?
그러면 김정일은 가만 있을가요? 국민들에게 남한이 전쟁을 도발하려고 스텔스기를 전방배치 했다고 선전하며 자기의 선군 정치를 정당화 할것이고 독재 정치를 감싸지요.
그러면서 군사에 더 큰 돈을 들일 것이고 결론은 핵무장을 더욱 정당화 해나가죠.

그리고 항복할 구멍수를 틔워 준다구요?
지금까지 항복할 기회를 안주어서 저들이 항복 안했나요?
숨통을 틔워주면 그 시간에 주인의 숨통을 물고 늘어질 김정일임을 모르시는 참으로 편안한 말씀입니다.
김정일이 전방배치된 포들을 제 2지대로 물릴정도까지를 상상하시는것을 보면 참으로 아직도 무지개 잡을 꿈을 꾸시는 천진난만한 분이시군요.
탈북자들은 그리 생각할 사람이 없죠.

그래도 그 중에서 대북심리전을 해야 한다는것 하나는 맞는 말이구먼유
그 외에 논리는 아닙니다.
한마디로 북한의 잠수함기지를 까자는 극단적인 의견을 약간 좌파들 식으로 늦추어서 보고 듣기좋게 미화분식한 글입니다.

그리고 더욱 웃기는것은 이번 사건을 최고사령관이며 국방위원장인 김정일이도 모르게 김정은이 자기에게 줄을 서려는자들을 시켜서 터뜨렸다고 상상의 나래를 펴는 것은 현실에 눈이 어두운 더욱 초딩적인 상상입니다.

지금의 김정은을 어찌 국가와 당의 권력을 모두 틀어쥐었던 지난날의 김정일의 독재적인 행동과 견줄수가 있단 말인가?
...
이런 민감한 문제는 심사숙고해서 글을 쓰시지요.
표현의 자유님 같은 북한을 모르는 남한의 흥분파들은 쉽게 속일수 있어도 탈북자들은 코웃음 침니다.

잠수함기지가 어느 소속인지도 모르는 인간이 글은 무슨 글을 쓴다고 정말 대한민국에 사람이 없다.
여자들의 글이나 옮겨놓지 뭐 안다고 쫄랑 나서는지 모르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