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70번째 생일, 저승사자도 초대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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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내일은 북한 김정일의 70번째 생일이란다. 이에 북한은 이미 몇 주 전부터 준비체제에 돌입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상 이 날의 주인공인 김정일은 참석조차 힘들지 않나 싶다. 벌써 많은 매체 등을 통해 공개된 70세 김정일의 모습은 80세까지 건강한 모습을 보였던 아버지 김일성의 모습과는 상반되게 오늘, 내일 저승사자 만날 날만을 기다리는 모습이지 않나? 김정일의 이 같은 건강 상태는 어린 시절부터 풍요로운 환경에 술, 담배는 물론 넘쳐나는 식탐까지... 절제되지 못한 삶을 살아 온 것이 원인인 듯 하다. 이제 그의 인생과 함께 수십 년째 계속된 독재체제도 마침표를 찍을 듯 하다. 제 아무리 후계체계를 다지기 위해 성대한 생일잔치를 벌인다 해도 이미 돌아선 민심과 대외적으로도 버림받은 북한이 계속 연명해 나갈 수 있을까? 독재체제 공고화를 위한 김정일 생일잔치라? 정말이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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