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탈북자와 (노예)탈북자 근성 줄일 때 나타나는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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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탈북자 보호 및 자립지원 공청회 개최를 위한 대책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창권입니다. 모두들 예년에 볼 수 없었던 긴 장마와 간간히 찾아오는 후덥지근한 무더위에 건강들은 괜찮은지요? 걱정되는 마음이 앞섭니다.
이 게시판에 올리는 제 글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니 짧은 기간 동안 제가 여러 편의 시사적인 글을 쓴 덕에 아마 여러분들하고 많이 친숙해 졌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러한 글 중 요즘 탈북자 사회에 불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재단)문제와 관련한 저의 글에 탈북자 여러분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사실 이러한 관심은 북한이탈주민후원회 때부터 사실상 탈북자 사회가 관심을 갖고 거론했어야 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비록 때늦은 감이 있지만 지원재단 바로서기는 이제부터 저는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문제를 양심 있고 또한 소신 있는 여러 탈북자 단체장들과 토의하는 과정에서 평소 느끼던 현상이 현실로 나타나 오늘은 그러한 저의 소감을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의 제목을 "(귀족)탈북자와 (노예)탈북자 근성 줄일 때 나타나는 효과"로 한데 대해 먼저 글을 쓰는 저 자신에게 탈북자 신분을 표현하는 '귀족'과 '노예'라는 단어들이 자칫 탈북자들속에 오해를 불러 올수도 있지 않나? 하는 물음을 던져 보았습니다.
저의 짧은 상식으로 설마 표현이 좀 지나쳤다 해도 특정인을 지칭하는 표현도 아니고 언론의 자유가 보장된 이 나라에서 인터넷 특성상 자유게시판에 자신이 갖고 있는 솔직한 사상이나 생각, 감정, 마음을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다고 자신을 위안하며 쓰는 글이라는 것에 모든 이들의 이해를 바랍니다.
특히 이 글을 보는 탈북자들속에 다소 불편한 감정이 있더라도 다시 한 번 양해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북한에 공식적으로 '귀족'출신이란 사람과 '노예'신분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아마 이해의 폭이 넓어질 걸로 생각됩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제가 보내고자 하는 메시지는 이른바 탈북자들속에 여러계층의 탈북자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출신성분이 좋은 관계로 한자리하다 온 사람, 또한 출신성분이 나쁜 관계로 노예나 머슴과 다름없이 막노동하다 온 사람. 그 중간 정도에서 일하다 온 사람, 실제로 각양각색 다양합니다.
크게 분류하면 위에서 분류한 3가지 계층으로 나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럼 먼저 제목에 (귀족)탈북자라고 표현한 사람들은 어떤 탈북자들을 말하는 것일까요? 아마 탈북자 여러분은 쉽게 이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귀족이 아니라 귀족출신처럼 살았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들은 이른바 북한에서 출신성분이 좋다는 이유로 최소한 당, 보위부, 안전부, 군부, 중앙 급 권력계층에 있던 사람들로 어떤 상황에서도 의식주 걱정을 모르던 사람들입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한국에 와서도 북한에서의 지위를 생각하며 타인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늘 자신만만하게 행동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들 이 과거 북한의 직업을 묻는 질문에 답할 때 목소리에 힘이 실립니다.
또한 속된 표현으로 현재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형편에 관계없이 항상 대중 속에서 목에 힘을 주려는 경향이 엿보입니다. 이런 사실을 본인들은 아는지 모르겠으나 한국에서의 지위나 경제형편은 별 볼일이 없는데도 북한에서 누리던 생활과 그러한 생각을 머릿속에 지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출신성분이 나쁜 관계로 (노예)탈북자라고 표현되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위에서 설명 드린 대로 이런 사람들은 진짜 노예가 아니라 북한에서 노예와 같은 삶을 권력기관 사람들한테 강요당하며 살았다는 저의 표현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유를 찾아 목숨 걸고 한국에 왔어도 안타깝게도 쉽게 그 노예적인 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것을 저는 10여년간의 단체활동을 하면서 적지 않게 보아왔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성취감과 진취성이 없으며 공짜만 바라면서 현실에 안주하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선조들은 인간이나 사물을 묘사할 때 "근본"이란 표현을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까지는 제목에 표현된 (귀족)과 (노예)로 표현되며 근본이 서로 다른 성향의 탈북자들이 갖는 행태에 대해 제 나름의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떨까요? 대한민국은 출신성분에 관계없이 일반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수도 갑자기 청와대로 선발돼 정권의 실세가 되기도 하고 또 금방 그 자리에서 내려와 본래의 직업으로 되돌아갑니다. 국가의 행정업무를 총괄하던 국무총리도 정권이양이나 사회적문제가 발생하면 총리직을 사임하고 본래의 직업으로 되돌아갑니다.
가까운 실례로 아주 어렵고 힘들고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위험한 남북회담 대표단장의 중책을 수행하는 고위직에 있다가도 그 영광스러운 직위에서 물러나 탈북자담당 실무를 맡는 것을 우리는 주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대한민국은 직업선택에 신분의 고착화가 없으며,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오르고 내리고, 위에서 아래로, 아래서 위로 다양하면서도 자의 반, 타의 반에 의해 직업이나 직위가 자연스레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속에 살다보니 남한사람들은 사회생활속에서 아주 겸손하게 행동합니다. 심지어 현직 대통령도 작업복차림으로 현장을 누비며 생생한 국민의 호소와 목소리를 들으려 애씁니다. 집권당의 대표도, 야당의 대표도,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들도 이런 모습으로 일하기는 마찬가집니다.
한국사회와 국민의식은 공직이라는 자리가 결코 북한처럼 독재자와 더불어 영원히 대를 이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직업이나 직위가 아니라는 것을 오랜 민주화투쟁과정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높은 관료직에 있더라도 내일을 생각하며(특히 선거) 겸손해질 수밖에 없는 제도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일반국민들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는 내가 못하면 자식 대라도 신분상승을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사회는 국민들의 이런 권리와 제도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사회의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무상급식 찬반 논란속에 현직 서울시장이 울고 엎드려 절하면서 서울시민을 향해 자신의 정책을 호소하고 납득시키기 위한 기자회견을 하는 것 보고 우리탈북자들은 크게 교훈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 우리는 한국에 와서 심심치 않게 들으며 삽니다. 저는 이 말에 상당한 의미를 둡니다. 귀족근성을 가진 탈북자나 노예근성을 가진 탈북자나 이 사회에서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북한식 사고방식은 이 사회에 아무 쓸모없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노력하지 않고 북한의 지난 과거에 얽매인 사고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은 목숨 걸고 찾아온 자유의 땅 대한민국에 온 보람을 만끽할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양심 있고 소신 있는 탈북자들과 단체장들이 바로 잡고자 하는 지원재단문제도 귀족과 노예근성을 버린 탈북자들이 동참할 때 더 큰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탈북자 보호 및 자립지원 공청회 개최를 위한 대책회의 위원장 한 창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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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으로 살면 되지요.
한 대표님 님과 탈북자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응원합니다. 견해의 일치를 확인합니다.
공짜도 바라지 말고 우쭐거리지도 말고 탈북자 무시와 천대를 묵묵히 받아들이며
살다보면 언젠가는 대통령도,장관도 될수 있다는게 결론?
그 어떤 기준이 아니라 보는사람의 생각이나 처한 환경에 따라
사회가 달라지는게 아닐가요?
첨에 만날땐 "예"로 만나다가 신분을 알고나면 "야"가되는게 현실 입니다.
2만여명의 탈북자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어찌보면 4800만 국민들이
탈북자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게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창건 씨는 탈북자들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고 설교를 했는데-
이북 = 이라는 인간은 중세기적인 노마법을 따르지 말고 우리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군요.
그러면서 <"'''한 대표님 님과 탈북자들의 주장을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응원합니다. 견해의 일치를 확인합니다 """> 라고 했군요.
ㅎㅎㅎ 디게 웃기는군요. 같은 아첨도 이렇게 무식한사람이 하는건 욱기죠
이북 이라는 사람은 필자가 쓴 글의 내용과 반대되는 말을 하면서도 찬동한다??
글을 일고 제대로 이해도 하지 못하는 좀 많이 부족한 사람이군요.
하기야 무식한 사람들이 용감은하죠.
그리고 한창거ㄴ씨는 노력은 하는데 글은 참 못쓰네요.
한마디로 뭐를 열심히 역설은 하는데 와닿는게 없이 길게 자꾸 자기주장을 설명만해요.
저 글도 누가 머라지도 않는데 무슨 귀족탈북자=노예탈북자 하며 편을 가르네요.
탈북자 중에 누가 노예 탈북자나요?
난 아닌데. 누가 무슨 노예란 말인가.
이 사람은 항상 무슨 열등의식 속에서 항상 사는 사람같이요.
차라리 장철봉인가 그 사람이 글은 더 잘 쓰네요, 글에서 전하자는 뜻과 목표가 명백하고.
- 이북이란놈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8-22 14:48:04
여기에 초등학생 없습니다. 글을 쓰실대는 아주 간단히 핵심만 강조해야지 님과같이 항상 길게 쓰면은 보는사람이 지루하고 짜증납니다.
글은 장철봉이란분이 간단히 설득력있게 잘씁니다. 한창권님 그렇다고 맥을 놓지 마세요. 계속 그자세로 나가시면 지원재단문제는 일도 아닙니다.
저는 다만 사람들이 실망할것같아 한말이니 너무 심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십시오.
전 북에서 중간간부정도 붙어 먹던 자입니다. 한국와서 그런 내색 단 한번도 하지 않고 살며 그럴 생각도 없답니다. 모두 힘주며 그런짓 하진 않지요. 특정 사람을 평할땐
심중하고 분명해야지 따르던 동지들이 돌아섭니다. 한번의 실수로...
있어요. 이 나라가 여유가 있다면 탈북자들 모두 그렇게 해 줄 것입니다.
다만 그들은 그럴수록 더욱 겸손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지요.
한창권 대표는 바른 말 하는 사람입니다. 무턱대고 헐뜯고 비방하려 드는 소수는
사리분별하기 바랍니다. 지원재단 문제도 한 대표 주장대로 잘 풀릴 것입니다.
모두 하나되는 탈북자 사회 되기 바랍니다.
이땅은 북한처럼 조상뼈를 울궈먹든가...아첨과 권세로 사는땅이 아니야.
하기야 <집안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간다고 안새랴?> 하는 말과 같이...
북한에서 어쩌지 못한 것이 남한에 왔다구 달라질게 뭐가 있겠냐.
바보야...지원재단 문제 아무리 잘 풀려도 너같은 인간한데 단돈 한푼도
차려지는 것 없으니까 꿈깨고 부지런히 네 일이나 해라.
모두 하나되는 탈북자 사회?
꼴갑을 떨어라.
머저라- 모두 하나 되자고 줴치는 인간이 탈북자를 귀족과 노예로 갈라놓구 지랄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