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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카의 달인
Asia/Pacific Regi 김병만 0 303 2011-11-10 22:04:06

 최근 북한 언론 보도를 보면 북한의 경제는 세계 어느 나라 못지않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다.

“북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이 초과 달성되었다면 북한 경제는 걱정할 것이 없을 것 같다. 그런데도 북한주민들이 여전히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최근 북한을 다녀온 헤이즐 스미스 영국 크린필드대 교수는 북한언론의 보도내용과 현실을 보며 북한 경제에 대한 미스테리를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북한 언론에서 일련의 성과 초과달성을 보도해 온 것은 오래된 전통(?)이다.

북한 언론의 특징은 사건 사고에 대한 보도, 특히 사회의 부정적인 현상에 대해서는 절대 보도하지 않으며, 통치자의 업적에 대해서는 과대 포장해 선전 선동한다는 것이다. 언론이 체제유지를 위한 선전선동의 도구이기 때문이다.

 

 

최근 북한 언론이 앞 다투어 생산 초과달성 소식을 전하는 것도 김정일과 김정은의 업적을 선전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의 초과달성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느 분야에서도 생산을 초과달성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생산을 하려고 해도 원자재 등이 부족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것을 북한 주민들이 모를리 없을텐데도 계속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안쓰럽다는 생각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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