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 학력 시비를 거는 님들에게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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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학력 이력서를 기입 할 때 (예문 1) 학위 : 석사 장소 : 김일성 종합 대학 졸업 연도 : 19 xx (예문 2) 학위 : 준 박사 또는 박사 장소 : 김일성 종합 대학 졸업 연도 : 19 xx 위의 예문 1 과 2 를 비교 했을 떄 어느 것이 허위 학력 에 가까 울 까요 ? 한국에서는 석사 과정에 준 한 다는 이유로 석사 학위가 없는 김일성 종합 대학의 학위를 석사로 기입 하는 것이 허위 학력 기재가 되는 것이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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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준 박사 (남한 석사)
장소: 김일성 종합 대학
졸업: 19xx
학위: 준 박사 (남한 박사)
장소: 김일성 종합 대학
졸업: 19xx
이 둘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님처럼 따진다면
한국에는 석사가 있고 Master는 없고 박사는 있고 Ph.D는 없죠
학위: MS (Master of Science)
장소: MIT
졸업: 19xx
그럼 이건 뭐라 적어야 하죠?
Master는 한국에 없고 MIT에는 석사가 없는 데 한국에서 석사로 기입하면 허위학력기재가 되는 건가요?
BS/MS/Ph.D (미국) 학사/석사/박사 (한국) 대학졸업자/준박사/박사 (북한)이라고 할 때
남한사람 누가 보더라도 MS=석사=준박사로 인식할 듯 한데요
BS / BA - MS - PH.D
학사 - 석사 - 박사
님이 준 박사를 석사로 인정 하는 것과 이력서의 학력 기재는 별개의 문제 입니다
이력서는 그가 학위를 받은 장소와 받았던 시기 의 학위를 사실 그대로 기재 하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세계 각 나라에서 BS/MS/Ph.D 라는 체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 대학 체계도 학사/석사/박사로 하는 거구요
뭐 그말이 그말이지만...
그럼 북한의 학위체계를 영어로 어케 옮기실 겁니까
College Graduate/Quasi-Ph.D/Ph.D 이케 쓸겁니까?
석사를 인정하고 바로 박사로 가는 겁니다
즉 ph.d를 받게되면 자동 석사학위 취득인겁니다 박사받는데 따로 석사 밟을 필요 없이 시간 비용 절약하는 거고요
대학원에서 학교마다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이 다른 데 일률적으로 그런 게 아니고 그러한 선택을 주는 학교가 있습니다
학부에서 학교에 따라 다수 전공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랑 비슷한 성격이랄까
하지만 의혹을 제기한 탈북자들 글을 보면 북한에는
대학졸업/준박사/박사라고 하며 분명 '박사'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후보자의 말로는 자신은 '준박사'라고 했고요
님이 예로든 미국의 혼합과정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후보자는 대학졸업 후 (혼합과정의) 박사를 했고 학위가 북한식 '박사'여야 님이 말한 게 맞게 되니까요
.....
저는 후보자의 학력 의혹을 제기하는 게 아니라서...
북한의 학위체계가 어떤식으로 운영되는 지도 자세히는 모르고...
북한의 준 박사 학위를 combined master/ph.d라 한다해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석사..라는 체계 자체가 없는 듯 하니까요
그건 탈북자분들이 결정해야 할 사항일 듯
뭐 학위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북한이 좀 특수한 건지 어쩐지는 잘 몰겠지만...
이럴수도 있겠죠 교육기간이 긴 거 같다면...
학부졸 = 바로 석사 베첼러
준박사 = 박사 피에치디
박사 = 포스트닥터
- 삭제되었습니다. -
북한식으로 적었다 해도 문제는 이거겠죠
학력: 박사
안타깝지만 이게 후보자등록이다가보니 더 큰 문제가 된 듯 하네요
현실적으론 국회의원선거라는 게 각 정당들의 피튀기는 싸움이랄까 또 전국민의 관심사라 여당이든 야당이든 타 후보의 티끌만한 흠절이라도 그게 도덕성과 관계된거라면 문제제기를 하고 국민들도 관심을 보이게 되는 거라서요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장 자격 중 학력 기준은...
(변경이 있기 마련임은 아실테고)
석사학위 이하인 자: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4년 이상인 자
박사학위 소지자: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 7년 이상인 자로서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 4년 이상인 자
따라서 석사든 박사든 따질 게재가 아니었던 듯함
공뭔채용에 허위학력자도 무방하다..라는 뜻은 아니겠죠
임기 2년인 크게 권력지향적인 자리거나 요직은 아니라 사료되는 자리에 있는 사람을
야당에서 크게 문제삼아봐야 탈북자들 지지만 떨어진다 여기지 않았을까 싶은데요